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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0년동안

개나리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26-03-26 15:34:23

시어머니 생신 내손으로 차려드렸어요.

22살 뭣도 모를때 결혼해서 시누들이 그래야한다고 시켜서 그시절 당연한건줄 알았어요.편도 1시간 거리.

예전엔 1박 했는데 그나마 요즘은 아침상차리고 점심은 사먹던지 또 상차려 먹던지 해요.사먹는것도 우리가 돈 내요.

시누 남편은 매번 돈낼때 밥잘먹었다고 인사먼저하고요.

그런데 작년 올해 친정엄마 생신때 남편이 전화도 안하길래 넘 섭섭다 못해 괘씸하네요.

남편이 바빠서 저혼자 애들 데리고 다녀오긴 했어요.

그래도 전화라도 할수있는거 아닌가요?

작년 엄마생신때도 내손으로 시어머니 생신상 30년 차리게 했으면 당신도 전화라도 하는게 기본 아니냐 했죠.

저에게 미안, 하고 그냥 넘어갔어요.올해 또 그러내요.

 

지금 시어머니 편찮으셔서 한달에 한번씩 제가 병원 모시고 다닙니다.

올해부터 생신상 안차리고 안갈 생각이어요.

넘 섭섭하고 30년 넘는 부부간  균형이 깨진 느낌이어요.

IP : 182.214.xxx.9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6.3.26 3:35 PM (118.235.xxx.176)

    그래서 전업 때리치고 맞벌이해요
    전업일땐 나도 찔리더라고요

  • 2. 개나리
    '26.3.26 3:37 PM (182.21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일하고 있어요.

  • 3. ..
    '26.3.26 3:38 PM (221.162.xxx.158)

    전업이라도 생신상 안차리고 병원안모셔요
    시누보고 하라해요 이제 자식이 좀 하라하세요

  • 4. 개나리
    '26.3.26 3:39 PM (182.214.xxx.94)

    저도 일하고 있어요.
    어릴땐 그냥 시키니 했는데
    일방적으로 한쪽만 넘 과하니
    이건 하고 있는 내가 미쳤구나 이런 감정만 생기네요.

  • 5. ..
    '26.3.26 3:40 PM (1.235.xxx.154)

    그렇죠
    너무 화가 나죠
    전업이래도 반의반이라도 해야죠
    저도 화가 나서..,

  • 6. 헐~
    '26.3.26 3:43 PM (119.203.xxx.70)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일하면서 생신상 차린다고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데 님 남편이 그러네요.
    이 참에 조욜 잘 해보세요.
    절대 밀리지 마시고요.

  • 7.
    '26.3.26 3:43 PM (58.120.xxx.112)

    사람이 착하면 고마운 줄 알아야되는데
    덜된 인간들은 그게 안되더라고요
    이제 그만 호구짓(죄송)하세요

  • 8. ㅇㅇ
    '26.3.26 3:50 PM (118.235.xxx.104)

    심한 말 좀 할게요
    원글님이 미쳤다기보다는 덜 떨어져서 그래요.
    사회적인 일을 잘 하고 똑소리나는 것과 별개로
    시가와의 관계에서는 덜 떨어진 것 맞습니다.

  • 9. 저런
    '26.3.26 3:50 PM (182.219.xxx.206)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네요.
    30년 넘게 하셨으니 이제 낳느라 고생했고 키우느라 고생했던 애틋한 본인 자식들에게도 기회를 주세요.
    마음 가는대로 하고 사실때도 되었습니다.
    이런 마음 드는 지금이 적기입니다.

  • 10. 개나리
    '26.3.26 4:05 PM (182.214.xxx.94)

    작년 시어머니 생신날을 잊을수가 없어요.
    전날,그 다음날 새벽,갈비 잡채 튀김 등등 하느라 아침 출발 좀 늦었더니 안절부절 인상 변하던 신랑(평소 저에게 짜증한번 큰소리한번 안치는 사람이)이제 출발했으니 좀늦을거같다고 니들끼리 먼저 상치리고 밥먹으라 했더니 기다린다고,얼마나 맛있는거 해오길래 그러는지 보자 고 하는 소리가 블루투스로 들렸어요.

    올해부터는 안가려고요.

  • 11. Sfh
    '26.3.26 4:05 PM (123.111.xxx.211)

    30년 고생하셨는데 이젠 안 하신다니 욕 무지 드시겠어요
    처음부터 안하셨음 몇 년 욕 먹고 몸도 편하고 돈도 안 들었을텐데요
    병원은 남편보고 모시고 가라 하세요 이것도 원글님이 하시면 바보 천치

  • 12. . .
    '26.3.26 4:10 PM (221.143.xxx.118)

    님 바보. 그 집 자식들은 뭐하구요

  • 13. 무작정
    '26.3.26 4:15 PM (121.136.xxx.30)

    안한다고 하지마시고 남편은 님부려서 대리효도 꼭 하고싶은거같은데요 이제 나이들어 힘들고 손님도 적고 등등 오만 핑계대고
    밖에 나가서 드세요 님이 주도해서 차리는 거니 님이 방향 잡아도 되세요 뭐라고 옆에서 투덜대건말건 밀어부치세요

  • 14. 개나리
    '26.3.26 4:20 PM (182.214.xxx.94)

    무작정님 그래서 10년전부터 점심은 외식했어요.
    그랬는데도 아침상은 꼭 차려야한다네요.

    몇년전부터 10가지 음식 절반으로 줄여갔더니 생신상앜에서 제딸보고 너네는 생일날 뭐해먹고 사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정말 안하려고요.
    살아계실때 최선을 다해 모시려고 했는데
    그건 한사람의 희생을 갈아넣는거였네요.
    생신날 너희 형제끼리 모여서 맛난거 사먹고 오라 하려고요.

    이 글은 제 다짐이어요ㅜ

  • 15. 생각해보면
    '26.3.26 4:21 PM (119.69.xxx.233)

    그래도 며느리 도리랍시고
    순순히 다 해준 나 자신에게 화가 날 때가 있어요.

    내가 이런 대접받는 것을, 내가 용인했구나 싶어서요.

  • 16. 주위에
    '26.3.26 4:22 PM (61.108.xxx.3)

    40대후반 50대초반
    동료들 있는데 그정도까지의 시가살이는 안하더라구요
    다들 30대에 결혼해서 애들은 어리고요
    결혼 일찍하신것 같아요 가부장적인집이네요

  • 17. ...
    '26.3.26 4:33 PM (106.101.xxx.2)

    원글님 그 다짐 잊지말고 꼭 지켜내십시오!!!
    진짜 열심히 하시고 잘하셨수만 시집 식구들
    진짜 양심도 없지. 남편분도 철없고요
    제가 다 짜증나네요 저도 그 비스므리한 처지예요

  • 18. .....
    '26.3.26 4:38 PM (211.201.xxx.247)

    시집살이는 원래 남편새끼가 시키는 겁니다.

    님 남편이 마누라를 종년으로 바쳤으니 시모랑 시누년들이 당당하게 저 지랄들이죠.

    남편한테 혼자서 장모 생일상 직접 차려보게 시켜요. 뭐라고 씨부리나 봅시다.

  • 19.
    '26.3.26 4:39 PM (106.101.xxx.4)

    시누들도 지엄마 생신상 안차리는데 왜 차려요.
    병원도 시누나 남편이 모시고 가야죠.
    전 시모가 남편통해 저 병원동행 요구했는지 남편이 전화해보라길래 당연히 안했죠.
    아들딸이 하든 사람 구하든 자식이 알아서 해야죠.
    맞벌이시대에 며느리가 하녀도 아니고 남인데 서로 남처럼 살면 편하죠.

  • 20. 신혼에나
    '26.3.26 4:39 PM (123.214.xxx.145)

    어리고 몰라서 이리저리 휘둘리는거지
    30년이면 남들 탓만 할 일이 아니예요.
    시누들은 뭐하고 병원동행을 님이 하나요?
    그런거는 그집 딸들이 해야죠.
    요즘 딸 좋다고 난리인데
    30년씩 남의 딸 부려먹다니 너무 비양심이네요.
    친정엄마 생신에 남편이 전화한통 뭔 의미가 있다고 그런걸 요구해요.
    님이 시집에 하던 걸 중단하세요.

  • 21. 30번이나?
    '26.3.26 4:49 PM (118.235.xxx.89)

    참을성이 참 많으시네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는게 보통이죠.
    다짐까지 해야 되다니 어지가히 가스라이팅 당하셨네요.
    내 아들딸한테 똑같이 시킬거냐 생각하면 답 나오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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