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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는 문제 ㅡ 제가 잘못하고 있나요

고1 조회수 : 3,939
작성일 : 2026-03-26 11:28:09

여자아이고 신생아 때부터 잘 안 먹었어요

 분유 2시간마다 먹을 때도 잘 안 먹어서 스포이드로 먹였어요 지금도 애가 식탐이 없어 먹고싶은게 별로없어요

어릴 때 부터 지금까지 집밥은 엄청나게 잘 해 먹여서 나물, 솥밥등 어른들 음식까지도 해 주는 건 다 잘 먹어요

그런데 고등학교를 들어가 학교에서 점심과 석식을 먹기시작했어요

학원 때문에 학교에서 석식을 4시에 먹고 밤 10시에 집에 오면 아무것도 안 먹고 시간 끌다가 12시에 잠을 자고 다음 날 아침에도 아무것도 안 먹고 등교를 해요, 즉 오후 4시에 석식을 먹고 다음 날 12시 점심까지 공복 상태예요

 2주 정도 지켜보다 아침에 죽을 끓여 주는데 너무너무 먹기 싫어해요 죽 세네 숟가락 먹는 주제에 죽 때문에 준비가 늦는다며 죽 먹는 날은 항상 제가 차로 데려다 줘요 그럼 차에서 싸우게 되고요 아무것도 안 먹이는게 나은 건가요, 그냥 둘까요

 중식과 석식도 눈곱만큼 먹을 거예요 아마

 석식 사진 찍어 오랬더니 엄청 조금 담았더라고요 계속 싸워서 아침 먹는 길을 들여 3년간 아침을 먹여 보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손을 놔 버리고 굶든말든 둬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학교에 매점이 있지만 사탕 과자 같은 것만 팔아요)

IP : 211.200.xxx.11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 먹는 이유
    '26.3.26 11:30 AM (211.200.xxx.116)

    배가 안 고프대요
    학원 갔다 와서는 밤에 먹으면 안 좋대요
    키는 161에 보통 체중이에요 지금까진 제가 해 먹였고 이제부터가 문제죠

  • 2.
    '26.3.26 11:31 AM (175.209.xxx.58)

    죽은 아침으로는 번거로운 것 같아요
    그냥 손으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거 안좋아할까요?
    간헐적 단식처럼 되어가는데
    간헐적 단식이 췌장에 안좋다하더라고요. 너무 오래 안 먹는거요.
    뭔가 알밤 같은 거라도 아이가 땡길만 한 것을 물어보시면 어떨지.

  • 3.
    '26.3.26 11:31 AM (116.42.xxx.47)

    배고프면 스스로 먹겠죠
    억지로 먹이지 마요
    관계만 나빠져요

  • 4. 죽은
    '26.3.26 11:32 AM (211.200.xxx.116)

    아이가 아침을 먹어야 된다면 죽을 먹겠다고 했어요 다른 건 싫다고 그런데 사실은 아무것도 먹기 싫은 거죠

  • 5.
    '26.3.26 11:32 AM (211.235.xxx.208)

    샐러드 한번 줘보세요~
    간헐적 단식이 안좋은 점도 있겠지만 좋은 점이 더 많다고 들었어요.
    원래 인간은 두 끼 먹고 몇 만년 살았다잖아요~

  • 6. ㅇㅇ
    '26.3.26 11:33 AM (183.103.xxx.153)

    차라리 과일컵도시락.두유 이런거 싸주세요

  • 7. 원래 애기 때부터
    '26.3.26 11:33 A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

    안 먹던 애라서 저러다 미정 장애나 체력 부족해질까 봐 조금이라도 먹이려는 건데 그냥 두면 공복 시간이 너무 길어요 그래도 그냥 주는게 나은가요

  • 8.
    '26.3.26 11:34 AM (175.209.xxx.58)

    그렇군요
    어머님 애쓰시네요
    아침에 속에 뭐 들어가는 게 영 안 받나봐요.

  • 9. .....
    '26.3.26 11:34 AM (123.143.xxx.23)

    먹고싶은게 있냐 물어보고 없다하면 그냥 냅두세요.
    저체중도 아니고 키가 너무 작은것도 아니니
    그냥 음식먹는게 싫은걸수도... 그냥냅두세요 ..그리고 학교에서 군것질같은거 할수도있고.
    과자한봉지에 포만감느끼는애도 있고 그래요.아프지않다면그냥냅두시길.
    먹는거가지고 아침부터 실갱이하는거 서로 기운빠져요

  • 10.
    '26.3.26 11:34 AM (221.138.xxx.92)

    차라리 영양제나 보약을 더 해주시고
    아침죽을 다른 걸로 대체해보세요.
    아침부터 싫다는거 억지로 먹이고
    거절하느라 서로 기분 나빠지고..장점 하나도 없을듯.

    포크 하나로 끝날만한 것 연구해 봅시다.

  • 11. ㅇㅇ
    '26.3.26 11:34 AM (73.109.xxx.54)

    베이글이나 달걀같은 건 싫어하나요? 시리얼은요?

  • 12. 애가 싫대요
    '26.3.26 11:35 AM (211.200.xxx.116)

    그릭 요거트 샐러드 샌드위치 핫케이크 꼬마 주먹밥 다 싫고 죽으로 달라고 한 건 아이고요 결국 아침에 아무것도 먹기 싫다는 거예요
    공복 시간이 20시간이나 돼요 저걸 그냥 두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 13. ㅇㅇ
    '26.3.26 11:35 AM (106.101.xxx.76)

    저렇게 안먹는데 보통체중이면 그냥 두세요.
    잘 쓰러지고 저체중이면 모를까..

  • 14. 애가 싫대요
    '26.3.26 11:36 AM (211.200.xxx.116)

    학원 갔다 집에 오면 10시 40분 정도 되는데 그땐 늦었다고 절대 아무것도 안 먹어요

  • 15. 딸에게
    '26.3.26 11:37 AM (1.228.xxx.91)

    아침에 먹고 싶은 음식이나
    빵 같은 거 있으면 사오라고
    하는게 어떨는지요.

    단식이 건강에 아무리 좋아도
    너무 안 먹는 것도 문제가 많아요.

  • 16. 지금까지는
    '26.3.26 11:38 AM (211.200.xxx.116)

    지금까지는 저녁을 제가 시간 맞춰 잘 해 먹였으니 보통체중인 거고 이제 학교에서 석식을 4시에 먹으니 문제가 생긴 거예요 석식도 엄청 조금만 먹으니까요

  • 17. ....
    '26.3.26 11:38 AM (123.143.xxx.23)

    제가 최강예민보스로 커서 친정엄마랑 엄청부딪혔는데 ...
    그래도 그나마 넘어간게 에그샌드위치..그것도 빵이 부드럽지않음 안넘어감.
    우선 먹기싫은데 먹으라고하면 그때부터 스트레스....
    샐러드 요거트 이런건 차가워서 싫고 국에 밥은 또 반찬맛올라와서싫고
    (가지가지한다고 욕엄청먹음 ㅠㅠ) 김밥도 속이 불편하고...

    배고프면알아서 먹어요
    클때 배고픈느낌이 뭔지 몰랏음 ㅠㅠ

    죽해달라고햇으니 좋아하는죽을 식혀서 줘보세요
    애들 샤브샤브먹고 먹는죽 좋아하는 그죽을 좀 줘보는게 나을듯요

  • 18. ㅇㅇ
    '26.3.26 11:38 AM (73.109.xxx.54)

    그렇게 3주가 지났으니 체중이 달라질 것 같은데요
    혹시 살을 빼고 싶은건 아닌가요

  • 19. ....
    '26.3.26 11:38 AM (218.144.xxx.70)

    건강에 문제 없으면 괜찮지않을까요? 저 평생 아침 안먹었구요 고등학생 땐 스트레스 때문이었는지 점심도 거의안먹었어요. 엄마가 싸주신 도시락 고대로 다시 집에 갖고가서 친구들이 너 그러다 탈난다 걱정했는데 오십 넘은 지금도 감기도 잘 안걸릴만큼 건강합니다. 아 물론 고등학교 졸업 후로는 그때보단 잘먹게 됐어요

  • 20. ..
    '26.3.26 11:39 AM (1.235.xxx.154)

    식욕이 없는데 그나마 정상체중인게 신기하네요
    그냥 두세요
    본인도 기운없을텐데 먹기도 어려운 예민체질이어서 ..
    소화가 안돼서 안먹는게 제일편하거든요

  • 21. ㅁㅁ
    '26.3.26 11:41 AM (58.29.xxx.20)

    고등땐 아이한테 다 맞춰주시고, 그래도 결국 체력이 딸리면 성적으로 이어져요.
    뭐라도 먹여야 하고, 여기다 스트레스까지 겹치면 위염으로 이어지더라고요.
    안먹고 버티다가 한번 쓰러지거나 탈 나서 병원 신세
    지게 되면 또 그땐 자기가 스스로 챙기고 그러더군요.
    그냥 배 안고픈 아이라니까 이런저런거 따지지 마시고 간식을 아침 겸으로 싸주세요.
    마들렌, 휘낭시에 같은 작은 과자류 두어개, 컵과일, 바나나, 멸균 우유로 바나나우유, 초코 우유 이런거요.
    아침에 꼭 먹으라고 주시고 아침에 못먹고 가면 학교 가서 먹으라고 가방에 넣어주세요.

  • 22. kk 11
    '26.3.26 11:52 AM (114.204.xxx.203)

    말 안들어요 지금은 그냥 두세요

  • 23. ㅇㅇ
    '26.3.26 12:02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제가 딸입장인데
    엄마가 하다하다
    초코렛하고 우유를 아침에 싸주셨는데
    그거 먹고 버텼어요, 다른건 안들어가요 아침엔

  • 24. ㅇㅇ
    '26.3.26 12:23 PM (1.234.xxx.226)

    원글님 말대로 20시간 공복이고, 2주째 지속이면 살이 눈에 띄게 빠졌을텐데요;;
    그런게 아니라면 간식을 먹는걸수도 있고..

    근데 먹기 싫어하면 어쩔 수 없어요..ㅠㅠ

  • 25. 에혀
    '26.3.26 12:29 PM (58.235.xxx.21)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이 그래요........황당
    애는 저 닮아서 눈뜨자마자 잘먹음 애가 아빠 간식 챙겨가라고-_-
    자기말론 어릴때 엄마랑 먹는걸로 그렇게 트러블이 많았다고
    안먹히는데 왜 억지로 먹으라하냐고...... 맨날 싸웠고 아직도 둘이 사이안좋음.

    지금은 냅두시라는 말밖에ㅠ

  • 26. 에혀
    '26.3.26 12:31 PM (58.235.xxx.21)

    그러고보니 저 중딩때 친구가 님딸같았어요
    그래서 그친구 엄마가 점심 항상 집밥 금방해서 학교에 갖다줬었어요...
    걔는 되게 말랐었어요
    근데 그 친구는 다 커서도 밥은 왜 먹어야하는지 모르겠다.. 이 마인드인데
    애들 낳고 그 애들이 친구 닮아서 절대 안먹음........... 이제 내려놨더라고요, 뚱뚱한거보단 마른게 낫지뭐 ;;; 이렇게.......

  • 27. 에혀
    '26.3.26 12:35 PM (58.235.xxx.21)

    또 댓글 달아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집밥 건강하게 잘 해먹이셨으면 그게 쌓여서
    지금 좀 안먹어도 애는 건강할거예요^^ 밥 안먹는거에 대해서 넘 스트레스받지마세요~!
    둘이 사이 안좋아지면 더 최악 ㅠ

  • 28. ……
    '26.3.26 12:36 PM (180.67.xxx.27)

    그냥 죽 두세번이라도 떠먹으면 그걸로 됐다 하세요 애가 싫다하면 약속한거니 세입은 먹으라고 하시고요 내려놓던가 타협하던가 안먹는 애들은 어쩔수 없어요

  • 29. ..
    '26.3.26 12:49 PM (211.208.xxx.199)

    저희딸도 그랬어요.
    어쨌든 아침이라고 뭘 먹어야 학교를 가는게 원칙인 아이라
    아침에 뭐든 새모이만큼 먹고 가고 점심 급식은 점만 찍고
    우리 아이때는 밤 10시까지 야자라 석식을 먹어야하는데
    학교급식 두 번은 못먹겠다그래서
    제가 저녁도시락 셔틀을 매일 했어요.집밥은 먹으니까요.
    (집에서 학교까지 차타고 20분 감)
    그것도 먹는 양이 많지않고 과일은 먹으니
    과일 넉넉히 친구들과 나눠먹을 양을 보냈어요.
    과일 뇌물이 있어서그런지 친구들도 엄마가 도시락 들고 매일 저녁 나타나도 싫어하지 않았지요.
    우리애는 고2때부터는 사교육을 안받아
    사교육비가 다 과일 사는데 들어갔다해도 과장이 아니에요.
    아무튼 친구들에게.너 대학합격 공의 반은 네 엄마한테 있다 소리 들으며 극성으로 먹였어요. 방과후에는 야식 일절 안하고요.

  • 30. ..
    '26.3.26 1:10 PM (210.94.xxx.89)

    우유나 두유는 먹나요?
    그거라도 먹으면 그거 먹으시면 되고요.
    성장기에 자꾸 챙겨 먹여야죠.

  • 31. 그냥둘듯
    '26.3.26 1:36 PM (121.66.xxx.66)

    양쪽 다 힘든걸 뭐하러
    저는 살아온 환경땜에
    아침을 안먹으면 큰일 나는줄 알았어요
    먹고싶을때 먹으니 이리 좋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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