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6.3.26 9:58 AM
(202.20.xxx.210)
동감하는데.. 여기는 이런 얘기하면 화내요. 나이대가 있어서 그런가.. 100세 시대에 80은 너무 이르다고 하는 댓글이 줄줄이 달릴 듯요. 저희엄마가 그랬어요. 80이면 산에 누워있으나 (죽으나) 침대에 누워있으나 (살으나) 거의 같은 상태라고. 죽어도 상관 없는 나이라며 그러시죠. 그런데 여기는 아직 한창이라고 할껄요 ㅎㅎ
2. ..
'26.3.26 10:03 AM
(106.101.xxx.79)
혼자 생활가능하시고 건강하시면야
100세를 사셔도 누가 뭐라할까요
70도 좋으니 혼자 생활가능할때까지만 살고 싶네요
3. ㅡㅡㅡ
'26.3.26 10:03 AM
(175.112.xxx.149)
80도 많고요
인간적으로 정신줄 잡고 품위있게 살 수 있는
마지노 선이 70 초반인 거 같아요
수명 연장 되었다 해도
70 중반부터는 여지없이 노인 몰골 되고
(평생 잘 가꿔온 남녀 모두)
몸이 약해지니 본능만 강해지고 지성과
도덕성ㆍ예술성 등은 거의 사라져 가더군요ㅠ
사실 지금 지구촌이 모든 게 인플레이션되어
이 난리법석인데 전 인류 중 75세 이상 강제 안락사
이런 거 도입하면 이 판/시스템이 새로워질 거에요
누구나 자신이 늙어 그럴 처분 당할까 두려워
인륜이며 도리이며 생겨난 거지만
그것이 어두운 진실 ㅠ
4. ...
'26.3.26 10:06 AM
(202.20.xxx.210)
지금 취업 안된다고 난리하는 것도 결국 나이든 사람들이 안 물러나고 정년 연장이니 피크니 해서 자리 차지하고 있는 게 원인이죠... 정말 생명연장 더 이상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적당하게 살다 젊은이들에게 넘기고 떠나야 깔끔하죠. 80되면 진짜... 쪼끌쪼끌해요 ㅎㅎ 아무리 관리해도 마찬가지..
5. ..
'26.3.26 10:08 AM
(211.234.xxx.225)
어머니는 요양원 가셔야지 원글님이 큰일 나시겠어요
80대 중반 치매엄마 주간보호센타 후 세자녀가 번갈아가며 돌보는데도 너무 힘들어요 특히 주말ㅠ
하는데까지 해보고 보내드릴려고요
6. ----
'26.3.26 10:12 AM
(218.54.xxx.75)
힘든 꼴 안보이고 살만큼 살다가 죽으면 좋은데
죽어져야 말이죠.
대소변 못가리고 치매 걸려서 장수하는
본인도 비참하고 가족들은 가족이 된 죄로
온갖 스트레스로 늙어가고 또 비슷한 유전자의
노인 되고..
82에서는 90넘어도 점잖고 유럽여행도 잘 다니고
악기와 영어 배우고 등산도 매주 가는 노인이 많긴
하더라고요. 그게 돈 많아서 아니고 복 많아서!
7. ...
'26.3.26 10:13 AM
(202.20.xxx.210)
제발 저 나이들기 전에 존엄사 좀.... 저는 딱 70대 들어서면 놓고 갈 자신 있어요. 남은 거 정리해서 아들에게 넘기고 깔끔하게 안녕! 재밌게 살다 오렴 하고 가고 싶어요.
8. ....
'26.3.26 10:14 AM
(119.71.xxx.80)
우리나라 건강수명 모르고 하는 소리죠
70까지가 건강수명이고 그후론 노병사의 고통에 시달리다가 죽는거예요. 지금 노인 세대들이 요양원 경기 일으키는 마지막 세대라서 이래저래 자식들만 더 죽어나요.
자식이 먼저 죽길 바라는건지
9. kk 11
'26.3.26 10:19 AM
(114.204.xxx.203)
맞긴해요 그 이후론 확 꺾이고 아파요
맨날 죽고싶다 하시고 병원만 다니고요
자식도 60 넘으면 은퇴해서 돈도 앖고요
은퇴전에 효도받다 가시는게 복인듯
10. ..
'26.3.26 10:19 AM
(211.234.xxx.168)
90넘어 유럽여행 다닌다는 헛소리 좀 그만 했으면. 80중반 넘어도 여행 힘든데 그것도 유럽을 90대가 어찌 다녀요
그런 현실성 없는 백세시대 올려치기가 노인들을 더 착각의 판타지로 모는 것 같아요.
늙어 아프고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요양원 거부
온갖 과잉 치료 하려드는 것도 본인들이 아직 더 살아야한다는 욕망에 기인한거더라구요.
85세에 돌아가신 시모 친구 누가봐도 노환으로 떠나신건데 아직 죽을 나이가 아닌데 넘 아까운 나이에 죽었다는 시모 얘기가 저는 공포스럽게 뇌리에 남아요.
11. ...
'26.3.26 10:22 AM
(114.204.xxx.203)
스스로 생 마감할 권리도 좀 주지
12. 아휴
'26.3.26 10:23 AM
(211.206.xxx.191)
내 마음대로 태어난 거 아니 듯
죽는 것도 마음대로 되나요?
13. 음
'26.3.26 10:31 AM
(1.234.xxx.42)
자식이 암후유증으로 장애가 생겨 콧줄을 껴도 자기 아픈 이야기만 하더군요
인간이 저렇게 나약하구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기준이 와르르 무너졌어요
자식 생명 깍아먹으며 수명연장하는거 맞아요
이건 겪어본 사람만 알거에요
물론 건강해서 인격 유지하고 혼자 생활 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인간이 참 별거 아니더라구요
생로병사는 누구나 거치는거고 병사를 겸허히 받아들이는게 어렵지만 나이 먹으면서
지혜 같아요
90세가 유럽여행을 다행히 무사히 하고 온들 보호자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긴장하고 희생하는지는 생각 안하나요?
14. ㅡㅡㅡ
'26.3.26 10:37 AM
(183.105.xxx.185)
부모님 70 인데 60 일때랑 거의 변함이 없으신데 ..남잔 80 이상 되는 노인 안 아프거나 안 죽은 경우 드물고 여잔 80 대 중반까진 그럭저럭 버티는 ㅡ 그 후에 다 치매나 혈압 낙상 문제 다 생김
15. ㅠ슬프지만
'26.3.26 10:37 AM
(14.33.xxx.161)
안락사 편히되어서
자신이 죽을날을 정하고 안다면
오늘 하루 훨씬 열심히 살지않을까요.
16. 그런데
'26.3.26 10:39 AM
(118.235.xxx.68)
요양원 문제는 부모님과 합의 사항이 아닙니다엄마가 일해야하는 형편이면 어린 아이들이 싫어해도 어린이집 적응시키잖아요
어머니는 빨리 등급 받아서 하루라도 일찍 요양원 입소시키세요
아버님도 당분간 요양병원 계시게 하세요
두 분이 독립가구로 사시고 계신가요?
원글님 협심증으로 쓰러지시면 부모님 보호자 노릇을 누가 하나요
어머님은 요양원에, 아버님은 요양병원에 한 달이라도 입원시키시고,
두 분 재산 처분할거 처분하고, 원룸으로 옮기셔서, 현금 확보하세요
두 분 재산 다 쓰면 그 때 가서 기초수급자 신청하시고요
빨리 추진하세요
17. 씁쓸하네요
'26.3.26 10:58 AM
(183.97.xxx.35)
韓 행복 순위는 일본 중국보다 낮은 67위
2011년 유엔이 순위를 매기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순위라는데
기대 건강 수명은 한국이 3위
https://v.daum.net/v/20260319143202509
18. ……
'26.3.26 11:12 AM
(61.78.xxx.84)
인간의 dna 설계상 조선 시대 평균 수명이 맞다고 봐요.
장수 했다고 환갑 잔치 해주던 시대
19. ..
'26.3.26 11:34 AM
(1.235.xxx.154)
쌩쌩하신 분들이 계시긴 해요
90까지도
저희집은 87세에 양가아버님들 세상을 떠나셨는데 (3살차이)마지막 10년간은 입퇴원반복이고 너무 힘들었는데 그게 떠나고 싶다고 가는게 아니니 문제지요
양가 어머님들은 혼자서 밥도 해드시고 큰문제없이 지금 87세입니다
산다는게 뭔가 싶어요
아픈사람은 내내 수술하고 약달고 살아도 90넘게 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