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약약강이 너무 심한 사람

ㅇㅇ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26-03-25 19:20:30

예전에 여름휴가로 계곡에 물놀이를 갔었어요

 자리를펴고 쉬고있는데 옆에 놀러왔던 고등학생인지 중학생인지 한무리의 남학생중에 한명이

 저희자리로 와서는 수줍어하면서 공손히 혹시 부탄가스남는거있냐고 그랬어요

 가스가 다 떨어져서 밥을 못먹고있다고

 

 그때 저희한테 부탄가스가 대여섯개있었어요

 그중에 하나 그학생들한테 줘도 아무 문제 없었고요

 

 근데 남편이 거들먹거리면서 본체도 안하더니 남는것없다고 하는거예요

 하나주지 왜그러냐고 했더니 우리 쓸것도없다고 왜주냐고 하는거예요

 

 결국은 그 남학생 힘없이 고개를 떨구고 다른 곳으로 또 가스 얻으러 떠났어요

 그 어리고 약해보이던 학생 너무 자신없이 물어보던 표정 안잊혀지고 

 남편이 얼굴도 안보고 매몰차게 거절하던 그 표정이 안 잊혀져요

 

 평소에 자기 선배나 직장상사한테는 필요이상으로 비굴하게 굽신대는 사람입니다

IP : 58.126.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26.3.25 7:23 PM (175.124.xxx.132)

    다정함도 지능이라는데..
    연애 때는 그런 성향을 전혀 모르셨나요?

  • 2.
    '26.3.25 7:27 PM (58.126.xxx.63)

    거의 중매로 몇번 안만나보고 결혼했어요
    저런 에피소드가 여러번있었고 인성이 너무 엉망이라는 생각들어요

  • 3. ㅇㅇ
    '26.3.25 7:27 PM (14.7.xxx.170)

    남편 제 기준 정말 쓰레기...
    그깟 가스 하나 얼마한다고

  • 4. ㅇㅇ
    '26.3.25 7:31 PM (185.219.xxx.30) - 삭제된댓글

    내면에 뭔가 대접받고 싶다는 열등감 때문에 그러는 것 같음.......
    저도 형제가 유독 서비스직한테 그러는 거 느껴봤어요...
    폭력적이고 성격 더러운 사람이라 남들한테 성질낼 거 다 내고 살아온 사람이긴 한데
    그런거랑 또 다르게(성질낼 거 다 내는거랑 누군가한테 대접받는 건 또 다른거니까... )
    가입한 고객으로서 뭔가 대접받고 하고 싶어하는
    그런 게 느껴지더라고요....

  • 5. ...
    '26.3.25 7:45 PM (110.14.xxx.242)

    저라면 그냥 제가 줍니다.
    우리 가스 다섯개나 있는데 이걸 어떻게 다 써 ??
    하나정도 줘도 우리 충분하니까 괜찮아 ...하면서요
    그런것까지 남편 눈치 보며 살 필요는 없어요.
    추후에 대판 싸우는 한이 있더라도 밀어부칩니다.

    아이구 학생, 우리 가스 여분 많으니 하나 가져 가서 써요.
    밥도 못 먹으면 안 돼지~~ 하면서 주겠어요.

    어린 학생이 얼마나 실망하고,무안했을까...에휴

    그런데 비슷한 에피소드가 여러번 이라니
    원글님이 좀 고쳐 줄 수는 없나요?
    강약약강 이라니 와이프가 완전 강하게 나가면 고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6. ...
    '26.3.25 7:47 PM (211.109.xxx.240)

    정말 별로에요 내 주변 가까이에 없어서 다행입니다 대놓고 그러는 사람 사실 모자라 보여요
    그보다 내 주위에 필요한거 있으면 간이라도 빼줄듯 불쌍한 표정으로 받아내고 목적달성하면 뒤에서 얼굴 확 바꾸는 사람 하나 있는 데 그것도 나름 혐오스러워요

  • 7. 아..
    '26.3.25 7:48 PM (175.124.xxx.132) - 삭제된댓글

    중매로 결혼하신 거라면 모르실 수 있겠네요.
    글만 읽어도 정이 뚝 떨어지는 기분인데
    옆에서 지켜보시는 원글님 심정은 오죽하실까 싶어요.
    진짜 배우자가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 8. 아..
    '26.3.25 7:54 PM (175.124.xxx.132)

    중매로 결혼하신 거라면 모르실 수 있겠네요.
    글만 읽어도 정이 뚝 떨어지는 기분인데
    옆에서 지켜보시는 원글님 심정은 오죽하실까 싶어요.
    배우자가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 9. 애구
    '26.3.25 8:17 PM (49.166.xxx.181)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인간상이에요.
    님한테는 안그러나요? 아이들이 닮을까 무섭네요.

    아마 직장 생활은 잘하실거에요
    윗분에게는 정치 잘하고
    아랫사람은 잡는 스타일이라면
    아마 직장에서 윗사람들은 좋아할거에요.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045 식혜 만들때 전기밥솥 꼭 필요할까요 7 수정과 2026/03/25 1,003
1805044 이마랑 미간보톡스 맞았는데 이마는 전혀 효과가 없어요. 7 보톡스 2026/03/25 2,306
1805043 한준호는 47 ... 2026/03/25 3,135
1805042 오늘 매불쇼 끝까지 보신분? 23 ㄱㄴㄷ 2026/03/25 3,402
1805041 지금 Mbc 질문들.. 손석희 유시민 임은정 금태섭 8 ㅅㅅ 2026/03/25 2,559
1805040 집순이 산책 원없이 하고 오니 기분좋아졌어요 4 A 2026/03/25 2,437
1805039 빈살만이 왜? 2 이무슨 2026/03/25 1,922
1805038 문조털래유 거리는 자들의 정체 10 ㅇㅇ 2026/03/25 774
1805037 이동형 근황이랍니다. 36 자업자득 2026/03/25 4,555
1805036 집들이 온 여성의 '낮은 포복'…이날 이후 삶이 '지옥' 됐습니.. 17 ..... 2026/03/25 11,170
1805035 국힘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에 '룸살롱 폭행' 방송인 본색 드러나.. 2026/03/25 644
1805034 호떡 먹방하는 이재명 대통령 6 ... 2026/03/25 1,648
1805033 오메가3 복용 후 가려움증이 생기는 경우 4 ㅁㅁ 2026/03/25 1,066
1805032 출산률 높이는 정책은 안하시나요? 13 심각합니다 2026/03/25 833
1805031 종량제봉투 왜 난리죠? 15 2026/03/25 4,055
1805030 2월부터 지금껏 이력서 20개 넣었는데요. 3 이번 2026/03/25 1,966
1805029 살아있는데 몸에서 구더기 나온분이요 4 ... 2026/03/25 4,744
1805028 드뎌 종량제봉투랑 음식물쓰레기봉투샀어요 8 다행 2026/03/25 1,823
1805027 미혼남녀의 효율적인 만남 드라마요~ 3 드라마 2026/03/25 1,276
1805026 방금 스킨 보톡스 맞고 왔어요 18 ........ 2026/03/25 3,931
1805025 내집에 살면 어떤 기분인가요 12 궁금 2026/03/25 3,323
1805024 실비 도수치료 1세대인데..경고글 인가요 8 실비 2026/03/25 2,591
1805023 한준호랑 한동훈이랑 오버랩돼요 17 ㅇㅇ 2026/03/25 848
1805022 3일이상 밤마다 열이 올라요 ㅠㅠ 무슨 일일까요? 17 아파 2026/03/25 2,764
1805021 파킨슨병으로 투병중이신 가족분들 계실까요? 12 .. 2026/03/25 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