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놀랍게 닮은 "친명감별사”와 “뮨파”

에어콘 조회수 : 662
작성일 : 2026-03-24 18:18:47

이재명 대통령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통령은 바보가 아닙니다. 

 

윤석열 정권이 탄압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이재명은 민주진영의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많은 정치인들이 이재명의 후광을 받으려고 했고, 그러기 위해 자신이 이재명을 호위한다고 자처하는 정치인들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은 그들이 사실은 자기 정치적 이익을 위해 그런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알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당시 당대표가 원하는 법정 방어전략이 있었는데, 그들은 그런 전략을 모두 무시하고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행동했으니까요. “저 분들에게 저러지 말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보좌진에게 말했을 때, 씁쓸하게 웃으면서 “당연히 말했죠. 그런데 전혀 말을 듣지 않아요.”라는 답을 들은 적도 있습니다.

 

대통령 본인이 정치적 감각이 뛰어난 데다, 이런 식으로 “이재명”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자들에게 오랜 기간 동안 당했기 때문에, 대통령이 상황을 모르는 게 아닙니다. 게다가 대통령은, 정치를 그런 이기적인 사람들을 이끌어가면서 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잘 압니다. 대통령이 그냥 지켜보는 것이, 그것에 동의하거나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맹목적인, 종교적인 광신이 얼마나 위험한지도 압니다. 역시 본인이 직접 겪기도 했고, 가장 큰 피해자이기도 했으니까요. 손가혁을 직접 해산한 게 이재명입니다. “뮨파”에게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정치인도, 그들을 업고 날뛴 정치인들 때문에 큰 정치적 손해를 입은 사람도 이재명입니다. 자신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던 손가혁을 과감하게 없앴던 이재명이, 지금 사람들을 선동하는 몇몇 유투버들, 그리고 그들을 이용해 정치적 이익을 노리는 정치인들을 못 알아볼까요?

 

지금 “친명감별사”를 자처하는 유투버들과 일부 지지자들은 “뮨파”들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습니다. “내가 누구를 지지한다”라는 지지성향이 마치 권력인 것처럼 착각하는 것도, 실제로는 이재명 측근에서 듣도보도 못한 유투버가 “내가 이재명 내심을 안다”라고 주장하며 친명 감별사를 자처하는 것도, 그들에 의해 특정 인물들이 악마화되는 것도, 정치적 욕심이 많은 비주류 정치인들이 그들과 야합하는 것도, 일부러 벤치마킹해도 어려울 정도로 똑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뮨파들의 말로를 기억합니다. 그들은 윤석열 지지자가 되었고, 이제 그들이 신처럼 떠받들던 문재인도 증오합니다. 저도 아는 이 스토리를 이재명이 모를까요? 그들에 비하면 훨씬 더 제정신이었던 손가혁도 해체한 이재명이, 자기 이름 팔아서 이익을 꾀하는 집단의 실체를 못 알아볼까요?

 

다시 말하지만 이재명은 바보가 아닙니다. 이재명이 그런 선동에 놀아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이재명을 만만하게 보고 무시하는 겁니다.

 

별 이야기 안 하려고 했는데, 조금 전 관련 짤을 하나 올린 김에 간단한 소감을 썼습니다.

 

https://www.facebook.com/share/p/1GpKDpUxVK/

IP : 221.157.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24 6:23 PM (220.85.xxx.149)

    맞아요. 문통때도 문파가 있었죠. 나중에 뮨파로 본색드러냈고... 뉴재명들도 권력에 눈먼자들 가장먼저 이재명등에 칼꽂을 자들이죠

  • 2. ㅇㅇ
    '26.3.24 6:30 PM (39.7.xxx.53)

    그래서 봉욱 김민석 정성호 이병태 이혜훈 최동석 김진애 함돈균???
    뉴이재명의 이언주 송영길 한준호 이건태 강득구....
    공통점이 있잖아요

  • 3. 뉴이재명 = 뮨파
    '26.3.24 6:37 PM (211.234.xxx.154)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014 에너지바 질문~ 2 쿠이 2026/04/06 1,008
1802013 사랑과 야망보다가 7 ㅗㅎㅎ 2026/04/06 1,567
1802012 25kg 최신형 건조기.. 돈 값 하네요 19 2026/04/06 6,181
1802011 후추 전동그라인더 좋은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10 ooo 2026/04/06 1,154
1802010 호르,해협)일본이 나쁜선례를 만들었네요 6 ㄱㄴㄷ 2026/04/06 3,182
1802009 헬리코박터 치료 시작해요. 10 ... 2026/04/06 1,839
1802008 삼전194.6 하닉90.1만 오르네요ㄷㄷ 13 2026/04/06 3,279
1802007 혹시 기흥역 내부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 4 급해요.. 2026/04/06 882
1802006 60대분들 옷구입문의 7 @@ 2026/04/06 2,827
1802005 식욕? 먹성? 갭이 너무 큰 부부 7 ** 2026/04/06 1,783
1802004 고2 여학생, 용돈 20만 적은가요? 13 123123.. 2026/04/06 2,195
1802003 삼성전자 선대회장 상속세 12조 '완납' 16 2026/04/06 3,818
1802002 아 역시 야외콘서트는 다신 안가야겠다 다짐했네요 7 ..... 2026/04/06 3,267
1802001 고야드 아르투아와 루이비통 네버풀중 어떤거 살까요 17 맨날고민만 2026/04/06 1,818
1802000 11시 정준희의 논 ㅡ 따옴표 뒤에 숨은 선거철 의혹보도 /.. 같이봅시다 .. 2026/04/06 495
1801999 다이소 가방, 옷 11 ㅎㅎㅎ 2026/04/06 3,292
1801998 냥이 키우시는 분들 검은옷 입으세요? 9 그냥이 2026/04/06 1,179
1801997 에어컨 무풍 갤러리 모델 어때요? 호수 2026/04/06 461
1801996 회사 상사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11 ... 2026/04/06 3,404
1801995 여행지 골라주세요~ 12 2026/04/06 2,146
1801994 이런 경우 진상인가요?(센터 운동) 19 .. 2026/04/06 3,495
1801993 50평생 최초로 줌바댄스를 신청해서 하고 있어요 9 줌바댄스 2026/04/06 2,587
1801992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재혼은 거의 다 돈 때문에 하네요. 22 2026/04/06 6,060
1801991 식용 구연산 궁금 6 궁금 2026/04/06 762
1801990 뭐로 닦으세요? 7 2026/04/06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