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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에도 12번 전화하는 남편

하루에도 조회수 : 4,382
작성일 : 2026-03-23 20:16:50

그래요 전화 안 하는 거보다는 나을 수도 있겠어요. 어디 가서 헛짓거리 딴짓거리는 안 해요.(해도 뭐어쩌겠냐마는 일단 지금까진 그래요.) 와이프밖에 몰라서 좋다고 할 수도 있겠는데 저는 정말 퇴근 후에는 아무 말도 안 하고 싶은데 계속 전화해서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니 환장하겠어요.

 야근할 때도 중간중간 계속 전화 걸어서 뭐 하나 끝낼 때마다 이야기하고 원래 시댁식구들이 다 전화를 많이 하는 타입이긴 한데 남자까지 이럴 줄은 몰랐네요. 회사에서도 직급 점점 올라가고 사적으로 이야기할 사람이 없으니 나이 드니 더한 것 같아요.

근데 웃긴게 아들이 둘인데 얘네들도 얘기를 너무 많이 해요...

제가 보기에는 웬만한 딸들보다 자기 감정 생각 반이나 학교 돌아가는 얘기 다 이야기 하고 싶어 하거든요. 우리 남편은 제가 들어주는 능력이 남들보다 탁월하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런 것 같지는 않고 그냥 말이 많은 유전자들인 것 같아요.  피곤하네요.....

IP : 211.234.xxx.10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23 8:18 PM (122.38.xxx.150)

    좀 힘들때 그러더라구요.
    영혼 빼놓고 들어줍니다
    한패로 살아야하니 나 아니면 어쩌겠나

  • 2. ㅇㅇ
    '26.3.23 8:22 PM (211.193.xxx.122)

    소고기 좀 드시고 힘모아
    며칠동안 님이 더 많이 이야기해보세요

  • 3. ..
    '26.3.23 8:24 PM (118.235.xxx.138)

    저는 입에 거미줄 쳤냐 소리 자주 듣는 사람인데

    사돈이 그렇게 온가족 아들딸 할거 없이 서로 수다떠는?
    분위기더라구요. 딸이 사위랑 연애할때 그렇게 통화를 오래하고 출장준비 하며 짐쌀때도 수다떠는거 보고 신기 했는데 결혼 하고나서도 그러고 아들들끼리도 수다빨이 있고..진짜 분위기가 그렇던데..다행히 딸은 그러려니?하는 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 4. 짠잔
    '26.3.23 8:27 PM (211.234.xxx.12)

    네 맞아요. 힘들수록 말을 많이 해야 되는 스타일이에요.
    근데 시댁 식구들은 워낙 맨날 힘드니까 맨날 말을 많이 하죠. ㅎㅎ 우리 애들은 저랑 적절히 섞여서. 그렇게까지 말을 많이 하진 않습니다. 오늘 저희 남편 저한테 9 번 전화한 중에
    3번은 부재중..

  • 5. 짠잔
    '26.3.23 8:28 PM (61.254.xxx.88)

    6번 통화했어요. ㅠㅠ

  • 6. ㅇㅇ
    '26.3.23 8:31 PM (211.193.xxx.122) - 삭제된댓글

    그래도 이게 좋습니다

    바람 피는 집은

    거의 죽음입니다

    시베리아 들판

    겨울 만주 들판

  • 7. ㅇㅇ
    '26.3.23 8:35 PM (211.193.xxx.122)

    그래도 이게 좋습니다

    바람 피는 집은

    거의 죽음입니다

    시베리아 들판

    겨울 만주 벌판

  • 8. ..
    '26.3.23 8:36 PM (112.145.xxx.43)

    유재석 유튜브에 말 많은 배우 3명 나온 사람인데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집 가는 도중 전화하고
    집 도착 ,애들과 놀아주는 사이 아내 잠들면
    자고 있는 부인 깨워서 이야기 한다고,,ㅋㅋㅋ
    웃었는데 당사자라면 힘들겠다 싶기도 하더라구요

  • 9. tower
    '26.3.23 8:51 PM (125.183.xxx.152)

    부러운데요?

    러브러브 레벨을 연애 초기 강도로 평생 유지하다니.

  • 10.
    '26.3.23 10:02 PM (1.236.xxx.93)

    직급 올라가면 말을 많이 할수가없다더군요
    저희집남편도 집에오면 30-1시간은 이야기해요
    제가 다 들어줍니다
    하루 12번은 정말 많이 하네요 힘드시겠아요

  • 11. 미스티
    '26.3.23 10:24 PM (222.109.xxx.26)

    심한데요 말 너무 많은 것도 힘들어요

  • 12. 궁금
    '26.3.23 10:27 PM (1.236.xxx.93)

    한번 전화통화하면 몇분 통화 하시나요

  • 13. 전 반대라
    '26.3.24 12:16 AM (180.71.xxx.214)

    남편이 말이 없어요

    편하긴해요. 전화도 없고 저도 안하고
    서로 핸폰 안쳐다보고
    안캐묻고요 서로가
    근데 심심하긴하죠

  • 14. ㅇㅇ
    '26.3.24 7:42 AM (121.190.xxx.190)

    우리집은 무슨 급한일 있을때만 전화해요
    카톡 하루에 한번 퇴근시 간다 가 끝인데 저는 말많은거 싫어해서 불만없어요
    가끔 지인만날때 시도때도 없이 전화하는 남편들 통화소리 들으면 좀 왜저럴까 이해안가요
    제가 워낙 전화통화도 싫어하기도

  • 15. 저희집
    '26.3.24 9:31 AM (14.35.xxx.114)

    저희집 그래서 남편한테 전화는 하루에 한 번, 퇴근 제 때 하나 안하나만 얘기할 때 하라고 했어요. 그 집 내력이 그렇게 전화로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건데, 윗동서네는 그래서 사이 안좋구요,,,,, 전화내용이 좋지도 않은데 (이래라 저래라 시키는 거, 간섭하는 거) 자주 전화해서 방해하니까요. 저도 중간에 일하고 있는데 (보통 남편이 부탁한 거) 그거 어떻게 되었냐 전화오면 네가 전화해서 그 일 00분 더 늦어지게 되었네...하고 면박줘요. 시부모 전화는 아예 안받아요.
    안그러면 살 수 가 없어요.

  • 16. 저희집
    '26.3.24 9:33 AM (14.35.xxx.114)

    대신 집에 와서 얼굴보고 하는 건 잘 들어줘요. 제가.
    일부러 오늘 어땠냐 지난 번 그 일은 잘 되어 가냐 요즘은 주변에 재미있는 일 없냐...등등 먼저 물어보기도 해요.

    남편이랑 사이는 좋은 편이에요. 손잡고 놀러다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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