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밥 잘 싸시는 고수님들 조언좀...

98%부족 조회수 : 2,708
작성일 : 2026-03-23 14:41:18

2%부족이 아닌 98% 부족한 요리 똥손이에요

김밥을 너무 좋아하는데 싸는게 늘 너무 어려워요ㅠ

궁금한건 많지만 제일 궁금한 베스트 먼저 여쭤봐요

 

주말에 당근라페 김밥 영상이 떠서 보는데

우와 대단하더라고요

사각팬에 돌돌 말아서 부친 도톰한 계란이랑

수북수북한 당근라페

딱 이렇게 두가지만 들어가는 김밥이었는데

넘 맛있게 보이는거에요

근데 영상에서 김밥 싸시는 분을 보니

고수의 스멜이 폴폴~~

그도 그럴것이 밥을 얇게 전체 면적의 반쯤에 펼쳐 깔고 그 위에 도톰한 원기둥 계란 한줄 놓고,

그 옆으로 누가 보면 잡채인줄 알만큼 당근라페를 

이따만큼 쌓아 놓고

그걸 돌돌돌 말아서 촥촥 칼로 써는데...우와~~감탄!

 

저도 똑같이(는 아니고 최대한 흉내내서) 해봤어요

근데 역시나 망.....ㅜㅜ

아니 그 이따만큼 쌓여있는 당근라페를 어떻게 말아 싸는거에요? 

처음엔 계란부터 안쪽으로 오무려서(?) 돌돌 말아 그다음 수북한 당근을 말려고하니까 앞으로 다 밀려서 

그거 전부 주워서 먹으면서 싸느라 다 싸고 나니까 반이상은 탈출한 당근라페 김밥이...ㅜㅜ

다시한번 아자아자! 하고선 두번째 만 김밥은,

처음부터 크~게 당근까지 이불을 덮듯이 덮어서 말아봤더니만 엥?? 김밥이 모자라서 짧네요??!!!

그래서 이불같이 덮은 김밥이 되어서 역시 망...

 

손에 힘이 없는것도 아닌거같고

김밥을 반정도 더 이어 깔아서 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해봐도 역시나 전부 실패에요

일반 김밥도 꾹꾹 눌러서 싸면 최상급 김밥김임에도 여기저기 뿌지직 소리내며 터지고...

또 살살 말면 뭔가 중간이 빈듯한 공간(?)이 느껴지고

역시나 썰면 재료들이 전부 제각각 탈출하느라 아우성이에요

 

일단 뱃속에 들어가면 똑같은 맛이라고 

위안은 삼아보지만 이게 식구들한테 내놓기도 솔직히 좀 거시기한거에요

아들녀석한테 엄마가 진짜 맛있는 당근라페 김밥 해줄게~하고선 열심히 말긴 했는데

싸면서 반은 전부 다 밀려 나와서 주황풀밭마냥 데코아닌 데코가 되었어요

아이가 이건 원래 이렇게 같이 먹는거냐고 묻네요ㅎ;

 

82님들중엔 김밥 잘 싸시는 고수님들 많으시죠?

진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나

정말 쉽고 맛있게 쌀 수 있는 김밥 만드는 법

조언좀 부탁드려요

행복한 오후시간 되시고요*^^*

 

 

IP : 114.203.xxx.8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6.3.23 2:43 PM (112.151.xxx.218)

    생각보다 밥이 많이 들어가요
    밥끝끼리 붙여준다는 느낌이어야해요
    제가 생각컨데
    고수는 밥을 잘 펴는 그것에서 결정된다고 봐요

  • 2.
    '26.3.23 2:43 PM (119.203.xxx.70)

    김밥 잘 못 싸는 분들 보면 김을 가로로 마는 분들이 많아요.
    김을 세로로 마세요.

    좁은 면으로 말면 터지지 않고 쉬워요.
    밥은 얇게 2/3 펼치고 김밥 속들을 차곡차곡 쌓아서 말아보세요.

  • 3. .....
    '26.3.23 2:45 PM (220.125.xxx.37)

    저도 김밥 많이 말지만
    말다보면 요령이 늘어요.
    당근이랑 계란 산더미같이 올리고
    말때 당근 계란을 손바닥 안쪽으로 살살 당기면서
    김으로 쫀쫀하게 덮는다는 느낌으로 휘리릭..
    밥은 정말 쌀알이 보일정도로만 깔아야해요.ㅎㅎㅎ

  • 4. ㅇㅇ
    '26.3.23 2:46 PM (116.121.xxx.129)

    맛있는 곱창김이 들어왔어요
    김밥용김이 아니라서 아무래도 터지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2장으로 쌉니다.
    2장으로 하니 안터지고 맛있는 김은 더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 5. 쉽게
    '26.3.23 2:52 PM (220.78.xxx.213)

    계란을 풀어서 계란말이용 사각 프라이팬에
    촥 깔고 당근라페를 두툼하게 얹고 계란말이를 만드세요
    그 째로 김밥속을 하는거죠
    계란말이도 힘드세요? 궁금하네요 ㅎㅎ

  • 6.
    '26.3.23 2:5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일단 밥 재료양을 줄여서 해보세요
    그리고 김밥김을 최저가 말고 비비고나 기타 몇 백원 비싼 김으로 하면 잘 안찢어져요

  • 7.
    '26.3.23 3:04 PM (118.130.xxx.125) - 삭제된댓글

    밥을 김의 3분의 2쯤 얇게 펴야 해요.
    밥 많이 들어가면 맛 없던데요.

  • 8. ...
    '26.3.23 3:08 PM (114.203.xxx.84)

    조언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계속 참고해서 보고 있어요
    계란지단은 잘 합니다ㅎㅎ
    그냥 처음부터 거기다 한 후에 김위에 올려놓고
    싸라는 말씀이신거죠? 이것도 편할거같네요^^

    김은 제일 후기 많고 비싼걸로 쓰고 있는데
    이것도 요리똥손에겐 그닥 무기빨은 안되나봐요ㅠ
    요즘 맛있어 보이는 김밥들은 전부 저게 과연 말아지기나할까 싶을 정도로 듬뿍듬뿍 쌓아서 올려 싸던데요
    다 싸서 자른 단면도 넘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게
    제 눈엔 전부 예술작품같이 보이더라고요

  • 9. 요령
    '26.3.23 3:28 PM (211.234.xxx.143)

    밥을 깐 다음
    당근라페처럼 채친 상태의 재료들을 맨 아래
    즉 제일 먼저 올리고, 그 위에 계란, 단무지, 햄..등
    덩어리 재료를 올려야 김을 말때 누르기도 좋고
    재료들이 흐트러지지 않아요.
    밥은 얇고 넓게(김 끝 가장자리 2~3cm 남기고)
    펼쳐야 하고요.

    아침에 여러개 말아야할 경우에 저는
    전날 김을 반으로 잘라 속재료만 말아 둡니다.
    아침에 밥 비며서 깔고 그 말아 둔 속재료
    한개씩만 넣고 말면
    간단하고, 빠르고, 모양도 예뻐요.

  • 10. 처음부터
    '26.3.23 3:38 PM (1.228.xxx.91)

    잘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아들거쳐 손주들 김밥 말다보니
    고수라는 호칭이.
    밥의 간이 잘되면
    뭘 넣어도 맛있어요.

  • 11. 저는
    '26.3.23 4:05 PM (223.38.xxx.77)

    한번에 말기 힘드니 김을 반 잘라서 해요

  • 12. 쉽게
    '26.3.23 4:07 PM (14.6.xxx.135)

    랩을 바닥에 깔고 김깔고 밥깔고 속재료 넣고 싸면서 원통형 위를 오른손으로 잡으면서 왼손으로 바닥쪽 랩을 쫀쫀하게 잡아당기며 마세요. 그럼 이쁘게 말려요.그리고 한참을 놔둬요..
    (밥은 얇게 펼치되 1cm남겨두고 다 깔아야함.)

  • 13.
    '26.3.23 4:27 PM (118.219.xxx.41)

    저도 김을 반 잘라서 미니 김밥 만들어먹어요
    근데 말만 미니 김밥이지,
    재료 넣으면 뚱뚱해져서 일반 김밥 되어요
    그렇지만 김을 반으로 자르니 말기가 쉬워요

  • 14. 비법은 없다.
    '26.3.23 4:42 PM (175.192.xxx.94)

    살짝 눌러 앞으로 당겨가며 만다.
    속이 적든 많든 다 싸진다...
    김은 세로 방향으로 놓고 싼다.

    혹시 손재주 없으신가요.?

  • 15. 감사
    '26.3.23 4:53 P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오늘 여러가지로 많은 팁을 배우네요
    요령님~
    전날 김을 반을 잘라서 속재료만 미리 말아두신다는건
    자른김에다가 미리 싸놓으신다는 말씀인가요?
    그리고 그 상태를 아침에 온전한 밥 깔린 김위에 놓고
    미리 싸둔걸 둘둘 말아서 싼다는건지요...

    아...
    시간이 지나면 저도 고수가 되려나요
    고수는 바라지도 않는데요 어흑~

    랩을 깔고도 해봐야겠어요
    근데 싸면서 한손으로 잡아당긴다니 그것도 저한테는
    고차원 기술같아 보이긴 해서 겁나요

    미니로 반 잘라서 싸면 더 말기가 쉽나요? 진짜요?ㅎ
    오~~저도 꼭 해봐야겠어요

    윗님...
    네 저 손재주 없어용ㅜㅠ
    저도 세로방향으로 놓고 싸보겠습니다!

    팁 주시고 조언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 16. 감사
    '26.3.23 4:54 PM (114.203.xxx.84)

    오늘 여러가지로 많은 팁을 얻네요
    요령님~
    전날 김을 반을 잘라서 속재료만 미리 말아두신다는건
    자른김에다가 미리 싸놓으신다는 말씀인가요?
    그리고 그 상태를 아침에 온전한 밥 깔린 김위에 놓고
    미리 싸둔걸 둘둘 말아서 싼다는건지요...

    아...
    시간이 지나면 저도 고수가 되려나요
    고수는 바라지도 않는데요 어흑~

    랩을 깔고도 해봐야겠어요
    근데 싸면서 한손으로 잡아당긴다니 그것도 저한테는
    고차원 기술같아 보이긴 해서 겁나요

    미니로 반 잘라서 싸면 더 말기가 쉽나요? 진짜요?ㅎ
    오~~저도 꼭 해봐야겠어요

    윗님...
    네 저 손재주 없어용ㅜㅠ
    저도 세로방향으로 놓고 싸보겠습니다!

    팁 주시고 조언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 17. 요령
    '26.3.23 6:01 PM (211.234.xxx.143) - 삭제된댓글

    자른김에다가 미리 싸놓으신다는 말씀인가요?

    ...네 맞아요. 속재료만요. 밥만 빼고.
    밥을 빼니 부피가 얇아져서 한 장은 너무 크거든요.

    다음날 아침 갓 지은 밥 비벼서 김 한 장 세로로 놓고
    밥을 편 다음 위에 그 속재료 김말이? 하나씩 올려서
    말아요.
    속재료 김말이는 통에 밀봉해 넣어 놓으면 수분때문에
    김이 물러져서 터질수가 있으니 그냥 키친타올
    덮어두고요.

    이렇게 속재료만 김에 먼저 말아 놨다가
    계란말이 할때도 같은 방법으로 하나씩 넣고 말아요.

  • 18. 요령
    '26.3.23 6:03 PM (211.234.xxx.143)

    자른김에다가 미리 싸놓으신다는 말씀인가요?

    ...네 맞아요. 속재료만요. 밥만 빼고.
    밥을 빼니 부피가 얇아져서 한 장은 너무 크거든요.

    다음날 아침 갓 지은 밥 비벼서 김 한 장 세로로 놓고
    밥을 편 다음 위에 그 속재료 김말이? 하나씩 올려서
    말아요.
    속재료 김말이는 통에 밀봉해 넣어 놓으면 수분때문에
    김이 물러져서 터질수가 있으니 그냥 키친타올
    덮어두고요.

    이렇게 속재료만 김에 먼저 말아 놨다가
    계란말이 할때도 같은 방법으로 하나씩 넣고 말아요.
    결과물이 몹시 예쁘답니다. ^^

  • 19. 우와
    '26.3.23 7:41 PM (114.203.xxx.84)

    요령님 말씀대로 해봐야겠어요
    왠지 저도 아주 예쁘게 잘 될거같은 기분이 뿜뿜!ㅎㅎ
    도움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 두번구운김
    '26.3.23 8:49 PM (49.1.xxx.141) - 삭제된댓글

    풀무원것 씁니다. 김도 좋은 재질이 있어요.
    무조건 두 번 구운 김밥김을 사보세요.
    자꾸 싸 봐야 요령이 붙습니다.
    애들 김밥을 십 년이 넘도록 두 아이것을 싸봐서 그런지 열줄 마는거 순식간 이에요.
    다른집들도 어쩔수없이 해내고야말아야하는 고지를 가진 전투를 거쳐서 완성했을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320 이마랑 미간보톡스 맞았는데 이마는 전혀 효과가 없어요. 7 보톡스 2026/03/25 2,778
1799319 한준호는 39 ... 2026/03/25 3,525
1799318 오늘 매불쇼 끝까지 보신분? 24 ㄱㄴㄷ 2026/03/25 3,761
1799317 지금 Mbc 질문들.. 손석희 유시민 임은정 금태섭 7 ㅅㅅ 2026/03/25 2,816
1799316 집순이 산책 원없이 하고 오니 기분좋아졌어요 4 A 2026/03/25 2,845
1799315 빈살만이 왜? 2 이무슨 2026/03/25 2,188
1799314 문조털래유 거리는 자들의 정체 10 ㅇㅇ 2026/03/25 1,082
1799313 이동형 근황이랍니다. 36 자업자득 2026/03/25 5,062
1799312 국힘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에 '룸살롱 폭행' 방송인 본색 드러나.. 2026/03/25 833
1799311 호떡 먹방하는 이재명 대통령 4 ... 2026/03/25 1,949
1799310 오메가3 복용 후 가려움증이 생기는 경우 3 ㅁㅁ 2026/03/25 1,408
1799309 출산률 높이는 정책은 안하시나요? 11 심각합니다 2026/03/25 1,126
1799308 종량제봉투 왜 난리죠? 14 2026/03/25 4,790
1799307 2월부터 지금껏 이력서 20개 넣었는데요. 2 이번 2026/03/25 2,332
1799306 살아있는데 몸에서 구더기 나온분이요 4 ... 2026/03/25 5,334
1799305 미혼남녀의 효율적인 만남 드라마요~ 4 드라마 2026/03/25 1,749
1799304 방금 스킨 보톡스 맞고 왔어요 18 ........ 2026/03/25 4,777
1799303 내집에 살면 어떤 기분인가요 11 궁금 2026/03/25 3,881
1799302 실비 도수치료 1세대인데..경고글 인가요 8 실비 2026/03/25 3,028
1799301 한준호랑 한동훈이랑 오버랩돼요 16 ㅇㅇ 2026/03/25 1,096
1799300 3일이상 밤마다 열이 올라요 ㅠㅠ 무슨 일일까요? 17 아파 2026/03/25 3,155
1799299 파킨슨병으로 투병중이신 가족분들 계실까요? 10 .. 2026/03/25 3,312
1799298 당근 진상에 이런 표시가 되나요? 4 .. 2026/03/25 1,741
1799297 바르셀로나 여행중- 9 스페인 2026/03/25 2,302
1799296 50이 되니 12 ㅗㅗㅎㅎㅎ 2026/03/25 4,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