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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의 인기비결 뭔가 생각해보니...

영화뒷북 조회수 : 4,792
작성일 : 2026-03-23 11:41:35

이 혼란한 국내외 상황 속에 왕과 사는 남자 를 보고 두쫀쿠를 먹어봐야 트렌드에 배제되지 않을것 같아  거의 끝물에 먹어보고 영화보는 수준의 사람 관점에서

영화에 대한 예술성 작품성 같은 평은 전문가가 아니니 접어두고 사실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많은 사람들을 배달앱과 배민에 생필품도 문앞까지 배달시키는 게으른 귀차니스트들 마저도 네플릭스로 올라오기 전 극장으로 친히 움직이게 만든 힘은 뭘까.. 매우 궁금하던 중

문득 든 생각

현시대 모든 인간관계가 이해관계속에서 서로를 이용가치로 평가로 이미 셋팅되어 인간관계에 대한 기대마져 증발한 시대에

 

그 옛날에도 경박하기 그지 없어보이는 강원도 깡촌 시골 촌장이 현시대처럼 먹고살기 위해 즉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유배자 마저 이용하려 시작된 관계가  영화가 전개되면서  마지막엔 인간 본연의 혹은 현세에선 전혀 불가능하리 만치 숭고한 신의로 발전 승화되어 현세 그 어디에서도 채워지지 않을 인간의 본능적인  '인간애' 욕구를 영화속 인물들을 통해 대리 만족 ,혹은 간접 경험하면서

요즘 우리의 모습이 끝모를 미지의 세계로 사방팔방 흩어지며 서로 다른 느낌과 다른 언어로 소통하다 원망하고 오해받고 상처로 남은 현재의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을 건드린것이 아닌가.... 추측해 보았어요

 

할말이 많고 시간이 없어 문장이 길어지네요..

 

 

덧..

왕사남, 두쫀쿠, 무슨떡 등등 왜이리 사람들이 다른이들이 뭘하면 따라하기 바쁜가... 곰곰히 샹각해 보게되는데.. 

 

전 지구적으로 우리가 확고하게 믿었던 가치와 규칙 정의에 대한 질문 마저 무너지고있는 시대에 그나마 유일하게 남겨진 보편적? 안정적 가치판단 수단은 다수결에 의해 결정되는 소위 민주주의? 정도일텐데....다수의 선택과 행동에 포함되어야 심리적인 안정감이 수반되어서 아닐까...라고도 샹각됨

 

그리고...

요즘 모든 평가가 트래픽이 지표가 되다보니
Sns도 조회수 구독자수 가 매출상승으로 이어져 스타를 만들어내는 구조 심지어 공무원조직  마저도.. 그 충청도 맨 ...
궁금해서  도대체 왜? 라는 생각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가성비 가심비 구별 하기도 전에  국평오 - 국민의 평균은 5등급- 일수밖에 없는 산술적 원리 앞에  고개가 끄덕여지고 두손을 들게되는 현실

IP : 218.55.xxx.18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lal
    '26.3.23 11:43 AM (1.234.xxx.233)

    별 의미 없어요
    단종스토리 소비하는거죠
    우리나라 국민들이 좋아하는 거잖아요
    거기에 장항준 개인 인기

  • 2. ㅌㅂㅇ
    '26.3.23 11:44 AM (182.215.xxx.32)

    맞아요 별 의미 없어요
    이순신 스토리 소비하듯이 단종 스토리 소비하는 거
    그리고 장항준 인기

  • 3. ㅌㅂㅇ
    '26.3.23 11:44 AM (182.215.xxx.32)

    남들 다 보니까 대화에 끼어들려면 나도 다 봐야 한다는 마음

  • 4.
    '26.3.23 11:46 AM (221.151.xxx.136)

    경쟁자가 없어요. 혼자 대로활보

  • 5. ....
    '26.3.23 11:47 AM (118.235.xxx.3)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인간 내면에 깃든 감성은 같다...
    아닐까요?
    숭고하고 아름답지만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닌걸 아니까요

  • 6. 극장 놀란두가지
    '26.3.23 11:47 AM (218.55.xxx.181)

    의자에 앉았더니 둥에 맛사지 롤러가 돌아가서 허걱? 요즘 영화관으누맛사지도 해주는 구나 !! 옆자리 딸에게 눈 똥그래서 놀랐지? 봤더니 거긴 작동안됨 .. 자세히보니 큐알코드로 스캔해서 결제하고 계속 사용 ,,,놀랐고
    영화 아는 내용 그저 그렇게 보고 끝나려하는데 앞자리 가족 중 엄마같은 분이 너무 훌쩍거리며 보서 또 놀람... 순간 나도 감동해야하나... 곰곰히 생각하게됨

  • 7. 저는
    '26.3.23 11:49 AM (118.235.xxx.148)

    노안상대하는 일하는데 자식들이랑 왕사남 봤다 친구랑 봤다해서
    영화 천만 이상 갈려면 이젠 노인 인구들이 원하는 영화 만들어야 하구나 싶던데요

  • 8. ..
    '26.3.23 11:50 AM (210.94.xxx.89)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첫댓글 싸가지 없네요.

  • 9. 곰곰생각결론
    '26.3.23 11:50 AM (218.55.xxx.181)

    이 영화는 환타지물이었다 인간관계에 관한 한..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어쩌면 내가 지금 맺고있는 그 어느 인간관계가 비현실적이지만 혹시 이리 아름답고 숭고하게 엔딩할수도 있다는 기대 ?

  • 10. 그냥이
    '26.3.23 11:53 AM (124.61.xxx.19)

    남녀노소 볼만하고
    경쟁작 없고
    단종 스토리 소비로
    천만 넘게 가는듯

  • 11.
    '26.3.23 11:55 AM (211.235.xxx.179)

    60대이상 노인유입이 상승에 가장 큰 역할함.
    60대이상은 자식들이 예매해줘야 감. 엄마 예매해줌.
    주변 다 자식들과 가거나 예매해드림

  • 12. 힘없는
    '26.3.23 11:57 AM (118.235.xxx.15)

    존재는 왕이라고해도 당할수밖에 없어서 공감대는 얻은거 아닐까요.ㅡ..ㅡ

  • 13. ㅇㅇㅇ
    '26.3.23 11:59 AM (116.42.xxx.177)

    원글님글에 동의되네요.

  • 14. 그리고
    '26.3.23 12:03 PM (218.55.xxx.181)

    최근 까지 시원히 해결되지 않고 햔재 진행중인 최고 권력이 만들어지고 소멸되고 그 후 처리가 남겨진 상황에서 맥락은 다를지라도 태극기부대 노인들도 극 영화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이입할 대상이 있었을것 같고 모든 사람들이 정치적 으로 개입되고 분류된 어떤 타입에 나름대로 자신을 대입해보았을듯

  • 15. 맞아요
    '26.3.23 12:04 PM (210.96.xxx.10)

    원글님 의견 좋네요
    우리 역사의 눈물샘 단종+ 신선한 캐스팅+ 배우들의 열연+ 개봉시기 등 운도 잘 따라줬고요

    원글님 글 잘 쓰시네요
    근데
    ---
    현시대 모든 인간관계가 이해관계속에서 서로를 이용가치로 평가로 이이 셋팅되어 인간관계에 대한 기대마져 증발한 시대에
    그 옛날에도 경박하기 그지 없어보이는 강원도 깡촌 시골 촌장이 현시대처럼 먹고살기 위해 즉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유배자 마저 이용하려 시작된 관계가 영화가 전개되면서 마지막엔 인간 본연의 혹은 현세에선 전혀 불가능하리 만치 숭고한 신의로 발전 승화되어 현세 그 어디에서도 채워지지 않을 인간의 본능적인 '인간애' 욕구를 영화속 인물들을 통해 대리 만족 ,혹은 간접 경험하면서
    요즘 우리의 모습이 끝모를 미지의 세계로 사방팔방 흩어지며 서로 다른 느낌과 다른 언어로 소통하다 원망하고 오해받고 상처로 남은 현재의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을 건드린것이 아닌가.... 추측해 보았어요

    -----
    이 전부가 한문장이라니!

  • 16. ...
    '26.3.23 12:07 PM (39.125.xxx.136)

    저도 노령화 시대에 적합한, 노인층을 끌어들인
    영화라 성공했다 봐요.

    조폭, 애니 아니고 스토리 단순하고 눈물샘 적당히 자극해서 여가 시간 많은 노인들도 좋아할 만한 영화였어요

  • 17. 저도
    '26.3.23 12:08 PM (121.134.xxx.62)

    설날에 친정 엄마랑 같이 봤어요. 그간 영화 보여드리면 시큰둥 하셨는데, 이 영화는 대만족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 영화 흥하겠다 생각했죠. 중학생 아들도 같이 봤는데 좋아했어서 세대를 가리지 않는 영화라 성공하겠다 싶음. 만듬새가 완벽한 영화는 아니지만, 저도 이 영화 사실 넘 좋았어요.

  • 18. 실존인물
    '26.3.23 12:15 PM (124.56.xxx.72)

    고아가 된 어린왕이 비정한 친족에의해 죽임을 당한 서사.그리고 스토리가 아주 단순.

  • 19. ...
    '26.3.23 12:31 PM (180.68.xxx.204)

    사극하면 떠오르는 진부한 장면 없어 좋았고
    여자문제 없어 또 좋았고 슬픈감성 제대로 건드려 펑펑울고나니
    약간의 연출 스토리빈약 다 소멸됬네요
    이렇게 운 영화 정말 오랫만이예요

  • 20. 그냥
    '26.3.23 12:47 PM (14.4.xxx.150)

    경쟁작이 없고 머리아프지않고
    웃다가 눈물 좀 흘리고 나는거고
    12세이상이라 전연령대들이 보기 좋고
    남들 다 봤다는데
    안보면 소외될것같은 느낌이라 하는거예요

  • 21. 현대문명에
    '26.3.23 12:47 PM (223.63.xxx.84)

    찌들고 지친 전 세계인들이 인간의 원초적 순수한
    심성에 눈물 흘리며 카타르시스를 경험한게 성공원인

  • 22.
    '26.3.23 12:59 PM (222.233.xxx.219)

    뭐 그냥 이렇게 저렇게 사는거죠
    인생이 뭐 별 거 없잖아요 국평오? 속에서 같이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는 재미에 사는 거죠 뭐

  • 23. 국평오
    '26.3.23 1:0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딱 그 수준의 영화라서 가능한거에요.

  • 24. ㅇㅇ
    '26.3.23 1:05 PM (121.147.xxx.130)

    약자에 대한 측은지심
    요즘 세상에 사라진 의리와 신의를 돌아보게됨
    실화가 주는 힘

  • 25. ㅇㅇ
    '26.3.23 1:12 PM (121.147.xxx.130)

    신파적인 영화 질색인데 왕사남은 역사적인 사실이라서
    실화가 주는 힘이 있죠

    영화보고나서 엄홍도에 대해 찾아보게되더군요
    그옛날
    거대 권력에 맞서 신의를 지킨 인물에 감정이입이 되는거죠

  • 26. ..
    '26.3.23 1:19 PM (122.40.xxx.4)

    저는 영화보다가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나더라구요. 유배지에 사람들이 모이는거 보고 갑짜기 눈물이 터져 힘들었어요. 마을사람들과 소탈하게 소통하는 모습이랑 마지막 결단장면에서도 자꾸 연상이 되어 힘들었어요.

  • 27. ..
    '26.3.23 1:32 PM (112.145.xxx.43)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유배자 마저 이용하려 시작된 관계가 영화가 전개되면서 마지막엔 인간 본연의 혹은 현세에선 전혀 불가능하리 만치 숭고한 신의로 발전 승화되어 현세 그 어디에서도 채워지지 않을 인간의 본능적인 '인간애' 욕구를 영화속 인물들을 통해 대리 만족 ,혹은 간접 경험하면서

    요즘 우리의 모습이 끝모를 미지의 세계로 사방팔방 흩어지며 서로 다른 느낌과 다른 언어로 소통하다 원망하고 오해받고 상처로 남은 현재의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을 건드린것이 아닌가.... 추측해 보았어요 2222

    저도 이것인가 싶어요 다들 마음에 뭔가 와 닿으니 부모님과 아이들과 같이 보는거지요
    그리고 그게 가상이 아니라 실화라는거 .신파지만 실화라는 점이 힘을 실어주는거지요ㅠ

    거대 권력에 맞서 신의를 지킨 인물에 감정이입이 되는거죠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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