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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혼자 각종 김치를 담궈요

요즘 조회수 : 4,671
작성일 : 2026-03-22 20:29:46

애들도 다 나가 지내고 있고,

저는 밥먹을때마다

입짧은 애 걱정에 입맛도 없는데, 

남편은 잘도 먹고, 봄동, 깍두기등 주말마다 만들어요. 

언젠가 10년전에도 남들앞에서도 

자기가 먹고 싶어 만든다는 남편이라서 

저는 전혀 고맙지 않아요. 

그 시간에 애들 좀 보듬어주지. 

어느새 훌쩍 커버려 애들은 떠나고, 

남편과 둘만 남아

더 적막해요.

제 마음이 그냥 쓸쓸해요. 

애들도 저의 마음은 모른채 산 남편이라서인지. 

배부른 소리라고 하시겠지만  이 마음 모르실거에요. 

지친 제가 우울증일까요

 

 

IP : 116.42.xxx.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22 9:13 PM (61.43.xxx.178)

    지난날 서운한거 쉽게 잊혀지지 않겠지만
    애들도 커서 떠나고 남편 밥 챙기는거 진짜 피곤한데
    스스로 음식 준비해먹는거 진짜 대단한거에요
    지나간일은 흘려보내고
    남편덕에 내가 지금 편하구나 장점도 있네 그냥 그렇게 지금만 생각하고 사는것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 2. ....
    '26.3.22 9:20 PM (118.217.xxx.241)

    퇴직후 아무것도 안하고 ott 끼고 있는 남편보다
    나은데요
    나두 누가 김치좀 담아줬으면

  • 3. 아무것도
    '26.3.22 9:26 PM (124.5.xxx.128)

    안하는 삼식이 남편보단 백배천배는 낫네요

  • 4. 반대로
    '26.3.22 9:27 PM (39.7.xxx.159) - 삭제된댓글

    저도 제가 먹고 싶은 음식 위주로 만들어서
    남편과 아들이 안 고마워해요.
    식성이 너무 달라서 서로 맞춰지지가 않네요.
    저도 맛있게 반찬 만들고 생색도 내고
    어떻게 만드는지 가르쳐주고도 싶지만
    관객이 없어요.

  • 5. ㅇㅇ
    '26.3.22 9:31 PM (1.228.xxx.129)

    정년퇴직하고 애들 다 결혼하고 둘만 사는데
    삼식이 남편과 살고 있네요
    저는 하루 한끼나 두끼 딱 먹고 싶은거 아무때나
    먹는 스타일인데 울 남편은 배가 고프나 안고프나
    아침 점심 저녁 딱 제 시간에 먹어야 하는
    옛날 사람
    아침에 빵먹는건 말이 안되고
    저녁에 면식 하는것도 말이 안되고
    그나마 점심때 칼국수 짬뽕등 먹어주긴 하는데
    라면은 한달에 한두번
    외식 배달음식 싫어하고 등등
    마눌 없으면 두끼라도 굶는 인간
    이런 남편하고 사는 사람도 있네요

  • 6.
    '26.3.22 9:40 PM (223.38.xxx.216)

    내가 꼬인건가요ㅠ
    원글님 편하게 사셨네요.
    삼식이 남편하고 같이 살아보실래요?
    김치 담그는 남편.
    그걸 누가먹든 대한민국에서 흔하지 않아요.

  • 7.
    '26.3.22 9:45 PM (122.34.xxx.248)

    저는 원글님 좀 충분히 이해해요.
    저도 딸이 둘이 다 20대 초반부터 나가서 살게 되니 너무 허전하고 아이들과 지냈었던 시간이 그립고
    성향이 너무 안 맞는 남편과 있자니 너무 괴롭네요. 나도 훌쩍 떠나고 싶어요. ㅜ

  • 8. ***
    '26.3.22 9:53 PM (121.165.xxx.115)

    하루종일 김치담고 집안일 하는데 현관에 둔 쓰레기, 운동가면서도 그냥 나가는 사람하고 사는 저는 부럽기만 합니다 세끼에 간식먹고 자고 운동하고 유투브 보고 오늘 남편이 한일입니다

  • 9. 어휴
    '26.3.22 9:55 PM (74.75.xxx.126)

    좋겠네요. 부러워요.
    제 남편도 자기 먹을 건 잘 챙기는데, 자기 먹을 것만 잘 챙겨요. 마트가도 자기 먹을 과자, 달달한 음료, 치즈, 빵. 제가 싫어하는 것들만 사와요. 저는 아직 일하고 남편은 거의 놀아서 매일 마트 가는데 가면 간다고 말을 하고 뭐 필요한 거 없냐고 한 번 안 물어봐요. 아이가 딸기 좋아하는데 가는 김에 한 번도 안 사다줘서 저도 서운하고 얄미워요. 원글님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아요.

  • 10. 자식입장에서
    '26.3.22 10:10 PM (211.212.xxx.185)

    제가 자식이라면 입짧은 자식 걱정에 덩달아 식사 거르는 엄마 vs 먹고싶은거 김치까지 스스로 직접 만들어 먹고 사는 아빠..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저는 엄마가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자기만 위하고 아내나 자식에 대한 배려 없는 selfish한 남편이 얄밉긴 하지만 그래도 by himself 인건 원글 복이다 생각하시고 원글도 원글몸만 챙기세요.
    입짧은 자식도 나름대로 잘 살거예요.

  • 11. ...
    '26.3.22 10:13 PM (39.7.xxx.170) - 삭제된댓글

    김치가 문제가 아니죠..
    소통없는 옆사람에 대한 지친 마음이죠.

    혼자 김치 담근다고 열내고 있으니..
    맛있게 되었다, 너는 김치를 어떻게 담궜냐..
    신맛좋아하나 매운맛이 좋나..
    대화거리가 무궁무진할수있음에도 그냥 혼자 열나게 김치만 담그고 있잖아요.
    제가 그런 남편과 살아서 잘 알아요.
    전 그냥 포기햇어요.
    애들 다 크고나면... 선택할라고요.

  • 12. !???
    '26.3.22 11:20 PM (211.211.xxx.168)

    그래서요. 입짧은 애 걱정에 원글님은 뭘 하셨는데요?
    애들이 병적 저체중인가요?

    보아하니 애들도 다 독립해서 나간 것 같은데
    성장기 영유아도 아니고
    " 밥먹을때마다
    입짧은 애 걱정에 입맛도 없는" 이유가 뭔가요?
    집착 아닌가요? 혼자 집착해봐야 애들도 안 좋아 합니다.

    아이들 입 짧은 것도 엄마 닮은 것 아닌지?

  • 13. 솔직히
    '26.3.23 5:53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문제가 없는게 스트레스 여서 남편탓
    하시는건 아닌지요

    독립해 나간 자식은 대견하고
    입 짧으면 소식 허니 건강에 좋잖아요
    남편분은 스스로 먹거리 해결 하니
    일거리 줄고 요

    팔자 좋으신데 밖에 나가 봄볕쬐고
    걸으세요

  • 14. ??
    '26.3.23 8:47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입짧은 애 걱정 때문에 입맛이 없다니...
    애가 엄마 닮았나봐요.

    어느새 훌쩍 커버려 떠난 애들은 알아서 잘 사는데
    엄마 혼자 애들한테 치대는 느낌인듯

    엄마가 독립심을 좀 기르고 본인 하고 싶은걸 찾아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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