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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주동안 허리통증으로 고생하니 위생이고 나*이고....

음.. 조회수 : 2,315
작성일 : 2026-03-22 12:04:07

2주전에 

한두달 전부터 다리찢기 한다고 과도하게 고관절 운동을 했는데

이러다가 갑자기 2주전부터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더라구요.

 

첫날은 아침에 눈떴는데 침대에서 혼자 일어나기도 힘들더라구요.

토요일이라 병원도 애매하고 해서

집에 있는 진통제를 먹으니까 참을 만 하더라구요.

 

하여간

몸의 중심축인 허리가 아프니까

제일 힘든것은

화장실 사용.

일단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것도 힘들고

대변할 때 힘주는 것도 힘들고

더더더더 힘든건 엉덩이 닦는 것이 제일 힘들더라구요.

 

물론 사워하기도 힘들고 머리 감기도 힘들고

세면대에서 세수하기도 힘들고

집안 청도 힘들고, 설거지도 힘들고

앉아서 밥먹는 것도 힘들고

물먹다가 갑자기 기침할까봐 물 먹는것도 조심조심하게 되고

이러다보니

내 몸을 일단 깨끗하게 하고 위생적으로 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힘들구나를

알게 되었어요.

 

 

여기 분들이

사람들에게 냄새난다~하면서

 

냄새가 좀 나는 사람들에게 

인간 차별적 언어를 거르지도 않고 마구 사용하시던데

진짜 

사람의 몸이 좀 불편하면

씻고 먹고 자고 하는 것부터

힘들어요.

 

냄새 난다고 비난하는 분들은

 

내 몸 하나 건사하기가 이렇게 힘들 수 있구나~하는

몸이 불편했던

경험이 한번이라도 있다면

남들에게 그렇게 냄새 냄새 하면서

험한 말을 하실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마도 그런 말을 하는 분들은

아픈 곳 없이 건강하셔서 

그런 말 

당당하게 하는거겠죠?

 

지금은 허리가 거의 나았지만

정말 아파보니

일상생활의 기본 중에 기본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구나

움직임 하나하나하가 힘들구나

허리 아픈 사람들이 엄청 많던데

그런 분들도 병원다니면서

고통을 견뎌내면서

일상생활을 해 나가는구나

 

그까짓 냄새 좀 나는 것이 뭐가 그렇게 거슬릴까

그 냄새에 왜 그렇게 감정이입을 할까 싶네요.

 

 

아파보면

정말 냄새 그거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IP : 1.230.xxx.1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3.22 12:37 PM (211.234.xxx.139)

    노화가..그래서 무서운거..
    고칠수도 없는 질병이 늘어가고..
    내 몸 건사하는게 힘들어지고.
    그나마 돈이라도 풍족하게 있으면 다 도움받을수 있거든요.
    그런데 병원비부터 부담스러운 노인들이 다수이니..
    에그..
    냄새 뭐..그럴수 있죠.
    사정이 있겠거니 합니다.
    실생활에서는 다들 그렇지 않나요..
    젊은 남자들 땀 냄새 많이 나면..택배일하시나..
    그래도 땀흘려 일하니 좋네..이러고 말지요..

  • 2. ㅡㅡ
    '26.3.22 12:43 PM (112.156.xxx.57) - 삭제된댓글

    아픈데 주위 도움도 못 받고,
    스스로도 건사 못해서 냄새 나는건 어쩔 수없죠.
    그렇게 아픈데 버스타고 전철타고 돌아다니지도 못하고요.

  • 3.
    '26.3.22 12:50 PM (211.234.xxx.139)

    그런데 뒤돌아 생각해보니..
    난데없이 다리는 왜 찢으신게요?

  • 4. ...
    '26.3.22 1:55 PM (114.204.xxx.203)

    그러게요 다리찢기기를 왜 ..

  • 5. ㅇㅇ
    '26.3.22 3:12 PM (73.109.xxx.54)

    환자가 못씻는건 이해합니다
    요즘 사람들을 기막히게 한 건 물로만 씻어도 자기는 깨끗하다는 주장이었어요.
    환자나 노인이 아파 못씻는거 비난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예요

  • 6. ㅇㅎㄴ
    '26.3.22 4:04 PM (106.243.xxx.86)

    글의 이해력 자체가 떨어지시는 건지… 아니면 안 읽으신 건지.
    읽었는데 이런 글을 쓰신 거면 이해력의 문제가 크고, 안 읽고 쓰신 거면 오만한 거네요.

    그 글들은 모두, 사지육신 멀쩡하고 잘 움직이면서 냄새를 심하게 풍기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였어요.
    어디에도, 몸이 아프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냄새가 날 수밖에 없는 사람을 폄하한 내용은 없었어요.
    나는 냄새 안 난다, 나는 물로만 씻어도 된다, 이런 주장을 하면서 주변에 민폐 끼치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였단 말입니다.

    님의 이런 글이 참 오만한 게, 냄새의 괴로움을 호소한 다른 사람들이
    몸 아픈데 못 씻는 사람들을 뭐라고 한 게 아닌데
    참다 참다 말한 그 사람들을 모두 싸잡아서
    본인은 아파 보고 충분히 헤아리는 그 사람의 사정을, 그 글을 쓰거나 동의한 사람들은 전혀 헤아리지 못하는 비인간적인 사람들처럼 깎아내리고 있어요.
    저기요, 안 아파 봐도 그 정도는 다른 사람들도 다 생각해요. 그리고 그 글들은 아픈 사람들에 대한 얘기가 아예 아니었어요.

  • 7. ㅎㅎ
    '26.3.22 4:27 PM (112.162.xxx.59)

    세상에 젤 불쌍한 환자가
    허리아픈 환자라고 생각해요.
    겉으론 멀쩡하니
    안 아파본 사람 그 심정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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