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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님 없다고 울상인 고깃집 말해줄까요??

어쩔까요 조회수 : 5,108
작성일 : 2026-03-21 20:28:00

어제 금요일

남편하고 고기나 먹자고 나섰어요

 

집 앞 편안한 분위기 고깃집

200g 14,000원 목살,삼겹살

무난무난한데 꽉 찬 만원이라

 

길 건너 다른 곳 갔죠

오 마이..훨씬 넓은 업장인데

180g 16,800원 같은 메뉴

대신 여기는 초벌 구워줌

 

사이드는 뭐 비슷..비슷

 

앞서는 된장국, 후자는

된장찌개 나오는 정도

 

금요일 저녁에

한 테이블만 손님 있고

자리 앉아서 조용하네요

했더니 여주인분 오셔서

 

울상....왜 이리 손님 없죠?

친절하게 묻는데

 

길 건너 고깃집 이야기 할 뻔

그냥 글쎄요..ㅎㅎ 하고 말았죠

 

시간 걸려 초벌해서 나오는데

이미 앞에 갔던 식당하고 비교하니

 

게임이 안되요...양이

 

아시죠?? 구우면 사이즈

팍 줄어드는 거.

 

아마 동네 사람들은

20g 차이를 엄청 크다고 

느낄거에요..저희 역시 그랬으니

 

남편이랑 먹으면서 

동네 고깃집 좀 다녀보세요

 

...라고 말할까 말까 망설였어요

 

저희 나갈 때까지

아무도 안 들어옴

앞선 젋은 커플 나가고

그 넓은 텅 빈 업장 뒤로 하고 나오느데

 

마음이 안 좋네요

 

말해 주는 게 낫다 보세요?

아니면

오지랖일까요??

 

고기는 둘 다 생고기라

딱히 그맛 차이는 못 느끼겠고

 

사람 북적한 곳엔

고기가 살짝 신선하다는 느낌??

 

 

 

IP : 14.36.xxx.2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통
    '26.3.21 8:32 PM (106.101.xxx.193)

    저는 돌려 말해 줍니다

    그 분이 먼저 의견 물었잖아요

  • 2. 글쎄요
    '26.3.21 8:32 PM (219.255.xxx.120)

    최소한의 노력도 안하는 분들에게?

  • 3. ㅇㅇ
    '26.3.21 8:33 PM (117.111.xxx.120)

    초벌구이 생략 하고 옆집과 같은 그램수 같은 가격 받아야

  • 4. 모를까과연
    '26.3.21 8:34 PM (49.1.xxx.141)

    자기네 안팔리니깐 가격 올려서 단가 맞추려는거겠지.
    초벌구이 어쩌구 이런거로 서비스 더 내주고...

  • 5. 그러니까요....
    '26.3.21 8:36 PM (14.36.xxx.201)

    분위기로나 뭐로 봐도
    후자 고깃집이 훨씬 나은데

    심지어 전자 고깃집은
    공기밥 외에 후식 메뉴도 없고
    화장실도 엄청 별루.

    상가가 아니고 아파트 단지 앞이다보니
    가성비가 중요한 포인트인데

    왜 손님이 팍 줄었는지
    도무지 모르는 눈치라...

    다음에 또 갈 일 있을까 싶은데
    음...
    말해 주는 게 좋을 뻔 했네요..

    에공

  • 6. 아...
    '26.3.21 8:39 PM (14.36.xxx.201)

    제가 두 곳 모두 여러 번 가본 입장에서 보면

    그 동안 가격 변동은 둘 다 거의 비슷했어요
    후자 가게 처음부터 손님 없었던 거 아니고
    잘 되던 곳.

    업장 분위기,초벌을
    가성비가 이겨버린 결과랄까요....

    다시 역전될 거 같지가 않아서
    글 써 봤습니다

  • 7. ....
    '26.3.21 8:42 PM (118.235.xxx.241)

    원글님이 말하려는 부분은 업장에 흠이 될 일은 없는 일이라 저였으면 얘기했을 것 같아요. 뭐 별로고 뭐고 이런 부분이 아니라 옆집 비교했을 때 초벌해서 양이 적어보인다. 충분히 사장 입장에서 그런가? 고민ㅅ내볼 수 있는 문제잖아요. 실제 업장의 양이 적다는 얘기도 아니고요.

  • 8. ..
    '26.3.21 8:51 PM (58.236.xxx.52)

    와.. 거긴 정말 어떤 고기를 갖다 쓰는지 모르지만 단가 싸네요.
    저 강남골목인데, 200g 17,000원 이예요.
    그래도 사무실 많은곳이라, 자리없어 되돌아 가는분들도 있곤 해요.
    저희가게 바로 뒷가게 200g 15,000원인데..
    거긴 장사가 안되더군요.
    거기 다녀왔던 손님이 얘기하길, 고기가 다르다고 하던데. 저희가게가 워낙 사람이 많으니,
    들어오기 쉽고 이미 맛으로 검증된듯 느끼고,
    기분상 그럴수도 있죠.
    장사 잘되는곳이, 재료도 신선하고 반찬도 매일매일 만들어야하니까 훨씬 낫죠.
    저희는 옛날식으로, 된장찌게 계란찜 양념게장 까지 기본 반찬으로 나가요.
    양념게장도 세상에 2일에 한번씩 큰바트 하나가든씩 만들거든요.. 그게 다 나가니까, 이제 양념게장 리필 2,000원 써놨거든요..ㅋㅋ 근데, 거의 한번은 리필들 하시는데, 돈받은적은 없어요.
    인심쓰듯 여기까지는 서비스입니다. 하죠.
    언젠가 3명이 오셔서 양념게장 2접시씩 3번(기본 포함 총7접시) 드신후, 충격받아 써놨는데.
    맛있으니 그렇지 싶다가도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살짝 써붙여놨어요.
    암튼 결론은 다 이유가 있다,
    알려줘서 그램수 올려도 크게 달라지는거 없을거다 라는겁니다.

  • 9. ..
    '26.3.21 9:00 PM (175.120.xxx.74)

    아 뭔지 알겠어요 한번은 동네 삼겹살집 구운거 배달 시켰다 깜놀 구운게 그리 초라해보였어요 돼지고기는 줄어든다더니 이런식이면 항의하겠다 싶어서 양배추라도 깔아 풍성하게 보이는 그런 스킬이 필요하겠다 싶었은데 곧 간판 바꾸더라구요

  • 10. 마음이 곱네요.
    '26.3.21 9:32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아주 조심스럽게
    말 해 볼 듯요.

  • 11. 마음이 곱다기 보다
    '26.3.21 9:47 PM (58.77.xxx.80)

    몇 번 갔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안면이 튼 사이는 아니었답니다.

    어제 오랜만에...
    사실 저 역시 계속 앞의 고깃집을 갔으니까요

    친절하게 말 걸어오지 않으셨다면
    그냥 여기 손님 없구나 하고 말았을거에요.

    뭔가 이유를 진짜 궁금해하는 울상 표정이
    오늘까지 떠올라서 써 봤습니다.

    일부러가서 알려줄 수도 없고..
    새로운 고민이네요...

    편지라도 써서 앞에 붙여 놓고 올까요? ㅎㅎ

  • 12. 마음에
    '26.3.21 11:01 PM (39.112.xxx.179)

    걸리시면 전화해주세요.그렇지만 크게 달라질것도
    없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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