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맏이인 저를 잘 길러주시고 투자도 많이 하신 친정부모님에게 너무 못해드린 것 같아요

사춘기 조회수 : 3,799
작성일 : 2026-03-20 20:17:30

저는 해외에 살아서 한국사는 친정엄마와 통화했는데 다음주에 이모 두분과 셋이서 제주도에 가신데요. 친정엄마가 막내이고 위로 언니(제게는 큰이모 작운이모)가 두 분 계셔서 세 자매세요.  큰이모네 맏아들이 200만원 보태줘서 다음주에 4일 제주도 놀러가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얘기들으니 돈 한푼 안보탠 제입장이 갑자기 챙피해지고 죄송해지네요. 저도 아주 어쩌다 생각해보면 이모들이랑 여행가끔 하실때 50만원 100만원 보태드린적은 있는데 한두세번밖에 안되구요. 저도 금전적으로 형편이 어려운건 전혀 아닌데  돈이 다 부동산 두채(한국집과 외국집)잡혀있고 제가 수입이 없어진지 수년째라 현금이 없어서  평소보다 생활비가 빠듯빠듯한 상황이에요.  올해는 생활비 좀 빠듯해서 심지어 부모님에게 천만원 받기도 했거든요. (제가 결혼하고 20년넘는동안 금전적 도움 받아본건 두번째에요.) 저도 친정에 차 바꿔드린 적 있고 까르띠에 반지도 해드리고 버버리자켓 등등 해드리고 50만원 100만원씩 생일이나 명절에 챙겨드리긴 했어요.. 그럼 좀 덜 죄송스러워해도 될까요. 전화 끊고 엄청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IP : 77.241.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6.3.20 8:20 PM (223.38.xxx.207)

    그정도면 안죄송해도 될 것 같은데요ㅜ

  • 2. 안죄송해도되어요
    '26.3.20 8:33 PM (202.184.xxx.40)

    어머니께서도 그냥 그렇다는 말이지 님하고 비교의미로 얘기한건 아닐겁니다.
    그냥 재미있게 잘 놀다오시라고 하세요.

  • 3. ...
    '26.3.20 8:46 PM (174.209.xxx.221) - 삭제된댓글

    기분이니 오십만원이라도 드리면 좋지않을까요? 달러라면 요즘 환율좋아서 얼마안해서요. 저도 친정엄마 갑자기 돌아가시니까 후회가 되었어요

  • 4.
    '26.3.20 8:55 PM (125.177.xxx.33)

    그정도 못해드린딸들이 대부분ᆢ

  • 5. ..
    '26.3.20 9:21 PM (125.132.xxx.165)

    안 죄송해도 됩니다.
    충분해요.


    대신 부모님 돌아가시면
    두고두고 내가 한이 맺힐거 같아요.
    제가 님이라면


    해외여행으로 한번 크게 쏠거 같아요.
    엄마 어깨으쓱..
    엄마 생애
    누릴수 있는 마지막 선물
    내가 해줄거 같아요.
    베푸신것도 있지만
    그정도 받은것도 있으니까요.

    부럽네요.부모님이 생존하신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요
    이젠 제가 알바해서
    온전히 내돈으로 엄마한테 다 드릴수 있는데
    그걸 못참고 가셨네요ㅠㅠ

  • 6. 본인이
    '26.3.20 10:14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스스로 죄송함을 느낄 정도면 앞으로 신경을 쓰면 되겠지요.
    어른들은 홈런 보다는 안타가 좋아요.
    잔잔바리로 건수를 높여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003 오늘 엄청 추워요 3 덜덜 2026/04/06 2,893
1802002 그래서 원유 90만 배럴은 어디로 긴거죠? 38 .... 2026/04/06 3,229
1802001 자라 이 바지는 멋스러우려다 말았네요. 8 ... 2026/04/06 3,190
1802000 40후반 보육교사와 미용사 17 .. 2026/04/06 2,796
1801999 장항준 감독 단골 술집 알바생과의 이야기 9 우와 2026/04/06 4,641
1801998 정신과의사나 상담가는 진_짜로 비밀유지하나요? 13 진짜로? 2026/04/06 2,785
1801997 미원 많이 들어간 시판 김치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5kg) 14 슬퍼요 2026/04/06 2,110
1801996 동북공정 드라마는 웬만하면 보지 말기를 21 중드매니아 2026/04/06 2,127
1801995 치킨이 온통 뻬다귀어요 5 ㄱㄴ 2026/04/06 1,746
1801994 콘서트 티켓 양도 못하죠? 2 방탄 2026/04/06 1,091
1801993 파란색으로 현수막 만드는 국민의 힘 5 부끄럽냐 2026/04/06 1,476
1801992 씽크대 물이 잘 안내려가요 8 블루커피 2026/04/06 1,630
1801991 티비에 넷플릭스만 안돼요ㅜㅜ 3 ㅜㅜ 2026/04/06 1,192
1801990 정치검사들이 승승장구한건 11 ㄱㄴ 2026/04/06 1,321
1801989 남편보다 잘버는 아들이 38 ㅊㅊ 2026/04/06 20,224
1801988 울집 냥이 상위 1프로 될까요? 6 dd 2026/04/06 1,452
1801987 우리나라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15 영어 2026/04/06 1,647
1801986 이 대통령 “중동전쟁으로 전시 상황…가짜뉴스, 반란 행위 다름없.. 32 ㅇㅇ 2026/04/06 6,120
1801985 정말 귀신이 찾아오면 추울까요? 12 으스스 2026/04/06 3,177
1801984 이진숙 "기차는 떠났다! 무소속 감행!" 8 응원해 2026/04/06 2,087
1801983 프랑스인들이 한국어 잘하나봐요 2 ㅇㅇ 2026/04/06 2,206
1801982 마크롱..저보다 한글을 더 잘 쓰네요. 2 .. 2026/04/06 2,972
1801981 초기감기에 이거 먹음 확 떨어진다 하는거 있을까요? 26 ... 2026/04/06 3,421
1801980 트럼프품에 와락 포옹하는 일본총리 22 ㅇㅇ 2026/04/06 4,911
1801979 열두바다 괜찮네요 7 넷플 2026/04/06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