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맏이인 저를 잘 길러주시고 투자도 많이 하신 친정부모님에게 너무 못해드린 것 같아요

사춘기 조회수 : 3,808
작성일 : 2026-03-20 20:17:30

저는 해외에 살아서 한국사는 친정엄마와 통화했는데 다음주에 이모 두분과 셋이서 제주도에 가신데요. 친정엄마가 막내이고 위로 언니(제게는 큰이모 작운이모)가 두 분 계셔서 세 자매세요.  큰이모네 맏아들이 200만원 보태줘서 다음주에 4일 제주도 놀러가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얘기들으니 돈 한푼 안보탠 제입장이 갑자기 챙피해지고 죄송해지네요. 저도 아주 어쩌다 생각해보면 이모들이랑 여행가끔 하실때 50만원 100만원 보태드린적은 있는데 한두세번밖에 안되구요. 저도 금전적으로 형편이 어려운건 전혀 아닌데  돈이 다 부동산 두채(한국집과 외국집)잡혀있고 제가 수입이 없어진지 수년째라 현금이 없어서  평소보다 생활비가 빠듯빠듯한 상황이에요.  올해는 생활비 좀 빠듯해서 심지어 부모님에게 천만원 받기도 했거든요. (제가 결혼하고 20년넘는동안 금전적 도움 받아본건 두번째에요.) 저도 친정에 차 바꿔드린 적 있고 까르띠에 반지도 해드리고 버버리자켓 등등 해드리고 50만원 100만원씩 생일이나 명절에 챙겨드리긴 했어요.. 그럼 좀 덜 죄송스러워해도 될까요. 전화 끊고 엄청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IP : 77.241.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6.3.20 8:20 PM (223.38.xxx.207)

    그정도면 안죄송해도 될 것 같은데요ㅜ

  • 2. 안죄송해도되어요
    '26.3.20 8:33 PM (202.184.xxx.40)

    어머니께서도 그냥 그렇다는 말이지 님하고 비교의미로 얘기한건 아닐겁니다.
    그냥 재미있게 잘 놀다오시라고 하세요.

  • 3. ...
    '26.3.20 8:46 PM (174.209.xxx.221) - 삭제된댓글

    기분이니 오십만원이라도 드리면 좋지않을까요? 달러라면 요즘 환율좋아서 얼마안해서요. 저도 친정엄마 갑자기 돌아가시니까 후회가 되었어요

  • 4.
    '26.3.20 8:55 PM (125.177.xxx.33)

    그정도 못해드린딸들이 대부분ᆢ

  • 5. ..
    '26.3.20 9:21 PM (125.132.xxx.165)

    안 죄송해도 됩니다.
    충분해요.


    대신 부모님 돌아가시면
    두고두고 내가 한이 맺힐거 같아요.
    제가 님이라면


    해외여행으로 한번 크게 쏠거 같아요.
    엄마 어깨으쓱..
    엄마 생애
    누릴수 있는 마지막 선물
    내가 해줄거 같아요.
    베푸신것도 있지만
    그정도 받은것도 있으니까요.

    부럽네요.부모님이 생존하신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요
    이젠 제가 알바해서
    온전히 내돈으로 엄마한테 다 드릴수 있는데
    그걸 못참고 가셨네요ㅠㅠ

  • 6. 본인이
    '26.3.20 10:14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스스로 죄송함을 느낄 정도면 앞으로 신경을 쓰면 되겠지요.
    어른들은 홈런 보다는 안타가 좋아요.
    잔잔바리로 건수를 높여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1903 전라도 여수는 섬박람회 어쩌려고 저모양일까요? 16 ㅇㅇ 2026/04/08 2,438
1801902 민화 동호회 가입할까 하는데, 해보신분 계신가요? 5 -- 2026/04/08 990
1801901 중국놈들이 역사 왜곡하고 있어요. 23 .. 2026/04/08 1,478
1801900 오직 한국만 투표로 교육감 뽑는다…임명제 택한 미국·일본 17 ㅇㅇ 2026/04/08 1,549
1801899 주식얘기 그만 32 제로섬 2026/04/08 5,712
1801898 식후 운동후 6 선인장 2026/04/08 1,662
1801897 수면제의 부작용 중 가장 심각한게 뭔가요? 7 ㅅㅅ 2026/04/08 2,078
1801896 남편에게,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여자가 누구게? 11 . . 2026/04/08 5,484
1801895 번역공증 저렴한데 아시나요? 2 ... 2026/04/08 614
1801894 코스피 조정장 벗어났네요 4 ........ 2026/04/08 3,363
1801893 근데 전쟁 전날에 이통이 큰거 온다고 하지 않았나요? 9 ... 2026/04/08 2,321
1801892 하이닉스 대박낸 사람 있네요 9 ㅇㅇ 2026/04/08 10,369
1801891 오르는 날은 사는거 아니라는데 가만 있자니 손가락이 ᆢ 9 주린이 2026/04/08 1,817
1801890 오늘 풀린다는 주사기요 3 어디 2026/04/08 1,604
1801889 후라이팬 24,26 사이즈 지름 어느 부분인가요 6 후라이팬 2026/04/08 929
1801888 삼전 21프로 익절 ㅎㅎ 8 dd 2026/04/08 3,670
1801887 어제 삼전 11억 사신 개인분 승~!!! 9 2026/04/08 5,498
1801886 엄마의 사과 8 극복 2026/04/08 1,930
1801885 나는쏠로 27기 영철 말인데요 19 ........ 2026/04/08 3,054
1801884 어제 매불쇼에서 오늘을 예언한 알파고 5 그냥 2026/04/08 3,869
1801883 오늘 추워요 ㅇ.ㅇ. 2026/04/08 1,142
1801882 오늘 주식 휴전한대서 이리 올라요? 3 .. 2026/04/08 2,183
1801881 이란 “2주 동안 호르무즈 해협 안전한 통항 가능” 3 진짜인가봐 2026/04/08 2,702
1801880 코리아x3배 ETF 지금 22% 올랐어요 ........ 2026/04/08 1,340
1801879 김용민의원 하반기 법사위원장 되길바랍니다 11 ㅇㅇ 2026/04/08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