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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이인 저를 잘 길러주시고 투자도 많이 하신 친정부모님에게 너무 못해드린 것 같아요

사춘기 조회수 : 3,769
작성일 : 2026-03-20 20:17:30

저는 해외에 살아서 한국사는 친정엄마와 통화했는데 다음주에 이모 두분과 셋이서 제주도에 가신데요. 친정엄마가 막내이고 위로 언니(제게는 큰이모 작운이모)가 두 분 계셔서 세 자매세요.  큰이모네 맏아들이 200만원 보태줘서 다음주에 4일 제주도 놀러가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얘기들으니 돈 한푼 안보탠 제입장이 갑자기 챙피해지고 죄송해지네요. 저도 아주 어쩌다 생각해보면 이모들이랑 여행가끔 하실때 50만원 100만원 보태드린적은 있는데 한두세번밖에 안되구요. 저도 금전적으로 형편이 어려운건 전혀 아닌데  돈이 다 부동산 두채(한국집과 외국집)잡혀있고 제가 수입이 없어진지 수년째라 현금이 없어서  평소보다 생활비가 빠듯빠듯한 상황이에요.  올해는 생활비 좀 빠듯해서 심지어 부모님에게 천만원 받기도 했거든요. (제가 결혼하고 20년넘는동안 금전적 도움 받아본건 두번째에요.) 저도 친정에 차 바꿔드린 적 있고 까르띠에 반지도 해드리고 버버리자켓 등등 해드리고 50만원 100만원씩 생일이나 명절에 챙겨드리긴 했어요.. 그럼 좀 덜 죄송스러워해도 될까요. 전화 끊고 엄청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IP : 77.241.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6.3.20 8:20 PM (223.38.xxx.207)

    그정도면 안죄송해도 될 것 같은데요ㅜ

  • 2. 안죄송해도되어요
    '26.3.20 8:33 PM (202.184.xxx.40)

    어머니께서도 그냥 그렇다는 말이지 님하고 비교의미로 얘기한건 아닐겁니다.
    그냥 재미있게 잘 놀다오시라고 하세요.

  • 3. ...
    '26.3.20 8:46 PM (174.209.xxx.221) - 삭제된댓글

    기분이니 오십만원이라도 드리면 좋지않을까요? 달러라면 요즘 환율좋아서 얼마안해서요. 저도 친정엄마 갑자기 돌아가시니까 후회가 되었어요

  • 4.
    '26.3.20 8:55 PM (125.177.xxx.33)

    그정도 못해드린딸들이 대부분ᆢ

  • 5. ..
    '26.3.20 9:21 PM (125.132.xxx.165)

    안 죄송해도 됩니다.
    충분해요.


    대신 부모님 돌아가시면
    두고두고 내가 한이 맺힐거 같아요.
    제가 님이라면


    해외여행으로 한번 크게 쏠거 같아요.
    엄마 어깨으쓱..
    엄마 생애
    누릴수 있는 마지막 선물
    내가 해줄거 같아요.
    베푸신것도 있지만
    그정도 받은것도 있으니까요.

    부럽네요.부모님이 생존하신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요
    이젠 제가 알바해서
    온전히 내돈으로 엄마한테 다 드릴수 있는데
    그걸 못참고 가셨네요ㅠㅠ

  • 6. 본인이
    '26.3.20 10:14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스스로 죄송함을 느낄 정도면 앞으로 신경을 쓰면 되겠지요.
    어른들은 홈런 보다는 안타가 좋아요.
    잔잔바리로 건수를 높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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