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라 집안일은 도우미도움받고 반찬은 대부분 사먹어요(반찬도우미도 입에 안맞아서요)
밥만 직접하고요
백화점반찬, 은마상가반찬, 미자언니에 무슨무슨 집근처 유명한곳에서 한번씩 다 사다먹고 배달시키고 했는데
그냥 그래요 간이 약한건 더하면되는데 이상하게 비슷비슷한맛에 금방 물려요
리뷰가 칭찬일색인건 보면 제가 입이 짧긴해요 타고난것도 있고 엄마가 워낙 솜씨가 좋기도 하시고요
엊그제 회사 외근나갔다가 근처 한정식집갔는데
공기밥을 여는데 한눈에도 설익어서
직원 불러 설익었는데 다른밥 있으면 바꿔달라고 좋게 얘기했는데
설익었다고요? 밥이 이상하다는 의미인가요?하며 놀래고
그밥을 들고 직원 3명이 왜? 밥이 뭐가? 설익었다고?? 그게 뭔데?? 이러면서
진심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반응인게 다 들리더군요(규모가 큰 한식집이에요)
바꿔온 밥도 당연히 비슷한 상황이었고요, 아무소리 안하고 배채우려고 먹긴했어요
똠이 들든것, 물양이 적어서 고두밥이된것, 설익은것, 쌀이 문제인것 등 전 다 구별이 가능한데
이걸 모르는게 표준인가요? 팩트가 궁금해요
남앞에서 반찬투정하지는 않고요
원래 식탐이 강하진 않아서 그냥 한끼 대충 때우자로 군말없이 먹긴해요 굶기도 잘하고요.
그치만 맛은 없어요 ..ㅜㅜ
그럼 뭐가 맛있냐 하심
제가 바로 만든 반찬이나 엄마가 만들어주신 김장김치
아님 검증된 단골식당들 이정도요
주중엔 사온반찬에, 주말엔 단골식당가거나 배달시켜서 먹고요
바쁠때는 집에서 전혀 반찬을 못하게 돼요 식구들은 불만없고 애들이야 소세지 계란만 올리면 오케이인데
저는 갈수록 입맛이 더 없고
그냥 계란 삶아 먹거나 요거트나 과일로 때우고 이게 반복되니 살은 빠지고 기운은 더 없고 악순환이에요
요즘들어 밀키트 시도해보는중인데
떡볶이는 입에맞는거 발견했는데(오마뎅 맛있더라고요) 떡볶이도 한두번이고
사골, 된장찌개같은 냉동국물, 한식반찬은 재구매할건 발견못했어요
다들 사온반찬 잘 드시고 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