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불면증은 지병처럼 안고 살아야하나봐요

.. 조회수 : 2,616
작성일 : 2026-03-19 01:21:26

이 증세는 고3때부터 시작되었네요

어느날 공부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자율학습을 하고 돌아온 후에도 자기전에 영단어를 외우기 시작했는데

정신이 또렷한 느낌이 

잠을 자도 나를 놔주지 않는 듯하더군요

이후론

신경이 쓰이는 일

특히 도파민이 터지는 일이 생기면 잠을 못자기 시작했고

취업해서 스트레스 받으니 몇달을 하루 한시간도 정신을 놓지 못하고

정신을 몇초씩 잃는 정도로밖에 잠을 못잤어요

 

아이 낳고 직장생활하면서는 

잠이 너무너무 모자라다보니

그런 증상이 없다가

아이가 자라고 몸이 편해지니까

조금만 신경이 쓰이거나 흥분되는 일이 있으면

잠을 설치고

퇴직까지 한 지금은

그냥 못자네요

잠을 자기 위해선

곤두선 신경을 부드럽고 둔하게 만들어야하는데

이젠 방법을 잊었어요

그나마

작년에 발을 다쳐

심한 우울감에 빠졌을 때

밤마다

죽고 싶단 생각을 하며

침대에 누웠을땐

그럭저럭 잠을 잔듯하네요

 

별별짓을 다해도 잠을 못자니

잠 못자서 죽지는 않겠거니하고

사는게 답인가 싶습니다

 

 

 

IP : 220.65.xxx.9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3.19 1:26 AM (211.234.xxx.221)

    수면제가 그리 나쁜 약은 아닙니다.
    과용하지 않고 처방대로만 드시면 도움되실텐데요..

    잠이 보약이란 말.. 괜한말이 아닌데요

  • 2. 지금
    '26.3.19 1:28 AM (220.65.xxx.99)

    알러지성 두드러기로 약을 몇달째 먹고 있어요
    그전엔 힘줄염으로 소염제 먹었고요

    두드러기 나으면 수면제라도 처방받아볼까봐요
    헌데 예전에 남편이랑 싸우고 열받아서
    수면서 몇 알을 먹어본 적 있었는데 너무 말짱하더라고요

  • 3. ..
    '26.3.19 2:16 AM (121.184.xxx.54)

    가까운곳에 헬스트론이나 세라젬 있으면 체험해보세요
    거기에 혈액순환 시켜주는 의자같은거 있는데 지인이 체험하고 너무 좋다고 하셨어요 몇개월 체험하다 급기야 샀어요

  • 4. 내일
    '26.3.19 4:24 AM (220.65.xxx.99)

    동네 정신과 한번 가보려고해요

  • 5.
    '26.3.19 4:48 AM (45.67.xxx.210)

    정말 괴롭죠, 다음날 일상생활도 지장이 있을테고, 제가 쓰는 방법은 자는시간 일어나는시간 절대엄수하고
    특히 일어나는 시간은 전날 아무리 못잤어도 낮잠절대안자고 자는시간 지키는거에요...

  • 6. 일단
    '26.3.19 6:38 AM (1.250.xxx.105)

    카페인끊고 자기전 폰 보지마세요
    자기전 양파껍질 우린물로 족욕하고
    천마즙을 복용해주세요
    그리고 키는 해변가 맨발걷기입니다

  • 7. lil
    '26.3.19 6:53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노동을 해보세요

  • 8. ...
    '26.3.19 7:14 AM (223.38.xxx.220)

    재미없고 어려운 책을 읽어보세요. 최고의 수면제에요.

  • 9. 큰일납니다
    '26.3.19 7:18 AM (221.138.xxx.92)

    정신과 꼭 가보세요.

  • 10. 저도
    '26.3.19 9:15 AM (211.182.xxx.253)

    별짓 다해본 거 같아요.
    이제는 저녁 운동하고 수면안대 끼고 마스크를 입에만 쓰고 잡니다.
    (그전에 유튜브도 틀어놓고 했는데..그건 방해가 되니 멀리 두고)
    입을 다물게 되면 나도 모르게 깊게 호흡하면서 자게 되는 거 같아요. 한번 해보세요
    저도 딸애가 의사라 정신과 다니라고 난리쳤는데, 나의 예민함을 받아들이고 극복하자
    맘먹고 불면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 11. ...
    '26.3.19 9:42 AM (110.14.xxx.242)

    잠에 대한 강박을 내려 놓으시는게 좋겠어요
    고3때부터였다면 2-30년은 되었을텐데요
    하루에 1-2시간만 자고 평생 살 수있는 사람은 없어요
    4시간 정도 자는 사람은 있습니다.

    그냥 나는 내 몸에 맞는 잠을 자고 있다...라고 생각을 바꾸시고
    마음을 편안히 가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잠은 자야지 자야지 하면 더 안 온답니다.

  • 12.
    '26.3.19 10:05 AM (59.9.xxx.124)

    뭔가 남들보다 신경이 항진되어있는 상태인듯해요
    저는 소화가 안되면 한숨도 못자서
    대학병원 위기능검사까지 했는데,남들보다 신경이
    항진된 상태라고,거기서 스트레스가 오면 아예
    소화가 안되는거라고 위 운동제와 신경안정제가
    처방되더라구요
    원글님도 저처럼 신경이 곤두선 상태? 아마 타고
    태어난 성향인거 같아요

  • 13.
    '26.3.19 10:09 AM (59.9.xxx.124)

    현재 저는 지인이 준 일제 건강보조제로 인해
    우연히 소화장애가 없어진 상태예요
    제미나이에 그 약 성분을 번역시켜보니 세로토닌을
    생성시켜 우울증을 감소한다는 효능이 있더라구요
    그 성분은 구글 번역으로는 누룩,효모로 되어 있는데
    이 약 떨어지면 세로토닌을 먹어야될까 생각중이예요

  • 14. 침대에누워서
    '26.3.19 11:06 AM (49.1.xxx.141)

    지금 갱년기라 더 심해졌을겁니다.
    하루3시간밖에 못자는데도 생활이 되더라고요. 1년을 그리지내다가,
    침대에 누워서 잠자야한다는 강박을 가지기보다는 내가 지금 몸 아파서 병원 침대에 누워있다 생각의 전환을 했어요.
    병원 침대에는 정신 말똥해도 눈감고 누워있는 곳이니 그렇게하자..병원 침대에서 쉬고있다고 세뇌를 했습니다. 그러면 정말로 잠을 자게되더라고요.
    눈감고 가만히 몸을 편히 쉬어준다고 생각해보세요. 잠을 자야한다! 라는 생각은 하지마시고요.
    효과 봤습니다.

  • 15. ..
    '26.3.19 1:32 PM (222.109.xxx.224)

    맞아요. 위랑도 연결되어 있어요. 잠순인 저도 체하면 잠이 안 와요. 저녁 식사 일찍 하시고 밤 늦게 야식 하지말아보세요.

  • 16. 초록
    '26.3.19 1:56 PM (118.235.xxx.75)

    내성 생기니 조심하셔요

  • 17.
    '26.3.19 8:14 PM (121.167.xxx.120)

    불면증 있어 고생 10년이상 하고 침대 비싼걸로 바꾸고 운동 일주일에 5일 1시간씩 센터 가서 하니 소변때문에 밤에 두세번씩 깨도 다시 잠도 잘오고 깊은 잠을 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223 근데 남의일이라고 돈은 무조건 많이 내라 10 ㅇㅇ 2026/03/19 1,543
1803222 전문대 전형에서 6 2026/03/19 665
1803221 이재명 분당집 안판대요(못판다고...) 107 입벌구 2026/03/19 25,441
1803220 딸이 존스 홉킨스 대학에 합격했어요. 119 눈물 납니다.. 2026/03/19 18,861
1803219 아동 성범죄자 5 누굴위해 2026/03/19 786
1803218 초등 수학학원 문의.. 2 ㄱㄴㄷ 2026/03/19 439
1803217 네이버 들어올때 마다 해피빈에 들려요 1 해피빈 2026/03/19 457
1803216 악마같은것이 동물은 왜 키워서 ... 2 ..... 2026/03/19 1,676
1803215 끝내주는 무료 영어학습 프로그램 LLR 소개 5 영어 2026/03/19 869
1803214 외국에서 온 친구, 돌아가면서 연락 10 ㅁㅁㅁ 2026/03/19 2,796
1803213 이런 주식 매매 어떨까요? 10 fh 2026/03/19 2,038
1803212 이동형 작가 보소 18 친애하는 2026/03/19 2,082
1803211 씨티 “한은, 연내 두 차례 인상 전망… 1 ... 2026/03/19 1,113
1803210 교양프로그램.... 아카시아 2026/03/19 215
1803209 유시민A급 VS 뉴이재명 34 ㅇㅇ 2026/03/19 1,251
1803208 너무나 외로운 미국이민 생활 23 ........ 2026/03/19 5,848
1803207 친구도 아니야 48 힘드네요... 2026/03/19 4,600
1803206 우울하신분들 9 기세 2026/03/19 2,000
1803205 화장실청소vs운동 뭐부터 할까요? 12 - 2026/03/19 1,338
1803204 펌)어제 유시민방송을 보고 9 ㄱㄴ 2026/03/19 1,489
1803203 실크테라피, 아르간 오일 어떤게 나을까요? 12 소윤 2026/03/19 1,391
1803202 핸드폰 s25 vs s26 17 .. 2026/03/19 1,242
1803201 건설주 사려고 하는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어떤게 나은가요.. 4 주식 2026/03/19 1,642
1803200 갈라치기의 정수 11 2026/03/19 942
1803199 고등 수학 공부 희망을 주세요! 10 희망 2026/03/19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