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봉은사 홍매화 보고왔어요

봄이다 조회수 : 3,569
작성일 : 2026-03-18 22:30:51

저 월요일에 봉은사  홍매화 보고 왔어요 

대웅전 아래쪽

그  국화빵 파는곳쪽

세그루 나무중

홍매화는 제법폈고

흰색 매화는 절반쯤

핑크매화는 이제 봉우리가 맺히기 시작했고

주차장쪽 홍매화는 만개했고

대웅전  윗쪽 가장 큰나무가

제일많이  만개해서

너무 이뻤어요

인산인해   사람도 많았구요

매화향 너무 그윽하고 고급지고

꽃잎은 또 얼마나 

찐핑크 고혹적으로 이쁘던지요

근데...

매화보고  너무나 행복한  와중에

몇몇 빌런들덕에  눈쌀이 ㅜㅡ

큰 매화나무에  사람들 진짜 많았는데

그와중에   어떤  할머님이

자기  독사진 찍는다고  옆에서  

꽃사진 찍는분들

그만찍고 좀 비키라고 ㅡㅡㅡ

근데 옆에 어떤 할아버지가 안비키셔서

싸우시고 ..하핫

그러고 나서  아래로 내려와서

매화나무 세그루 있는데서  

사진찍고 있는데 

휘향찬란하게 (진짜로 ㅋㅋ)입으신

할머니  세분이랑

대포카메라 드신 할아버지 가

사진을 찍으시는데

할머니들이 자꾸

나무가지 사이에 얼굴을 넣고

꽃가지를  잡고 찍으시는거에요

안되겠다 싶어서

사진찍으시는건 좋은대

나무는 건들지 말고 

찍으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카메라든 할아버지가

저를  째려보면서  머라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여기 이나무

공공재에요 라고 하며

눈크게 뜨게  따지니

옆에 있던 할머니가 

그냥가자!!!

이럼서 가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저는 국화빵 사고

가기전에  꽃한번 더 보고 가야지하며

보러왔는데 

좀 이따 아줌마 한명이 와서

흰색 매화 향기를 맡아보더니

그 맡았던 작은가지를 꺽으려고 하시는거에요

순간 제가 너무 놀라서

머하시는 거에요!!!

라고 소리치니

아무일없다는듯 

누구야 ~~하고 일행을

부르연서 가더라구요

세상에나  무슨 80년대도 아니고

절 한복판에서 꽃가지 꺽는사람보고

너무 충격이었어요

중국인도 아니고 ㅜㅜ

오랜만에  절도가고

꽃구경도 갔는데 

일년동안 볼  진상들

저날  다 본거 같아요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봉은사 매화는

너무 이쁘니

82님들 구경가보세요

오늘 비로 많이  떨어졌을까봐

걱정이네요ㅜㅡ

그리고 국화빵 꼭 사드시구요

봉은사 국화빵 맛집이에요

2시 넘어가면 못사니

일찍가서 사세요~

너무 이쁘니

IP : 58.142.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18 10:35 PM (112.145.xxx.43)

    이번주 가야겠어요

  • 2. 저희
    '26.3.18 11:03 PM (211.36.xxx.90) - 삭제된댓글

    시골 공원엔 사람도 없어 저혼자
    홍자두 꽃망울이 붉게 피려고 다다다다글 메달렸던데
    좀전 운동하며 밤에 보고 왔는데 낭만적이었어요.
    한 5섯그루 20년 된 나무에요.
    서울은 홍매화로 난리군요.

  • 3. 지난주말
    '26.3.18 11:39 PM (180.229.xxx.164)

    홍매화 보러 구례 화엄사 갔었는데
    아직이더라구요. 쬐끔 피기시작
    이번주말쯤 가면 볼수있을거 같아요!

  • 4. 우와~
    '26.3.18 11:42 PM (1.11.xxx.142)

    저 금요일에 가려구요
    홍매화도 국화빵도 너무 기대되네요

  • 5. 휘황찬란
    '26.3.19 1:18 AM (211.108.xxx.76)

    그런데 휘황찬란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583 불교박람회 혼잡으로 사전등록자만 내일 입장가능하다네요 1 언제나봄날 2026/04/04 1,288
1802582 이란 의장, 호르무즈 이어 홍해 바브엘만데브도 봉쇄 시사 2 ㅇㅇ 2026/04/04 2,256
1802581 대통령 지지율 67프로 16 2026/04/04 2,776
1802580 엄마가 한심해요 16 2026/04/04 11,033
1802579 언니들 가방 마라해주세요 46 ........ 2026/04/04 7,138
1802578 남편 77년생.... 갱년기 딱 올때 맞죠? 3 ㅇㅇ 2026/04/04 3,971
1802577 나 마사지 좋아했네 4 매니아 2026/04/04 2,358
1802576 고등학생들도 이찬혁이 슈현이 훈련시키듯 10 자몽티 2026/04/04 4,207
1802575 약사님 계시면 정로환이랑 고혈압약이랑 같이 먹어도 될까요? 2 약사 2026/04/04 1,344
1802574 美, '이천조국'되나..복지깎아 국방비 40% 증액 9 그냥 2026/04/04 1,755
1802573 제목은 왜 저렇게 다는걸까요? 2 ㅎㅎ 2026/04/04 1,217
1802572 넷플릭스의 스릴러 추천합니다 21 스릴러 2026/04/04 6,119
1802571 아래 공무원 시험 이야기 나와서요 1 .... 2026/04/04 2,555
1802570 초기 비용만 350억인데 푸바오 다시 한국 오나…광주 유치 논의.. 20 ... 2026/04/04 4,288
1802569 박상용의 '비웃음'이 증명한 검찰의 오만, 보완수사권은 '독약'.. 3 검찰권력해체.. 2026/04/04 1,578
1802568 남자의 인색함 19 궁금 2026/04/04 6,229
1802567 Cj 쇼핑 빕스 할인합니다.필요하신 분 구매하세요. 8 Vips 2026/04/04 2,596
1802566 오른쪽 운전대로 운전 2 적응이 2026/04/04 1,353
1802565 대학가 ‘AI 부정행위’ 골머리 2 ㅇㅇ 2026/04/04 2,330
1802564 우리 그렇게 쉬운 사람들 아닙니다! 3 .... 2026/04/04 2,809
1802563 3일째인데 근로계약서 미뤄요 5 그전에 2026/04/04 1,704
1802562 한국, 월드컵 본선 48개팀중 44위로 평가 9 ........ 2026/04/04 1,715
1802561 조카 결혼식 의상 6 ㅇㅇ 2026/04/04 2,746
1802560 명상에서 내려놓는것. 어떻게 하는건가요? 13 .. 2026/04/04 2,069
1802559 미세먼지는 100% 중국이 원인이네요 17 2026/04/04 3,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