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봉은사 홍매화 보고왔어요

봄이다 조회수 : 3,534
작성일 : 2026-03-18 22:30:51

저 월요일에 봉은사  홍매화 보고 왔어요 

대웅전 아래쪽

그  국화빵 파는곳쪽

세그루 나무중

홍매화는 제법폈고

흰색 매화는 절반쯤

핑크매화는 이제 봉우리가 맺히기 시작했고

주차장쪽 홍매화는 만개했고

대웅전  윗쪽 가장 큰나무가

제일많이  만개해서

너무 이뻤어요

인산인해   사람도 많았구요

매화향 너무 그윽하고 고급지고

꽃잎은 또 얼마나 

찐핑크 고혹적으로 이쁘던지요

근데...

매화보고  너무나 행복한  와중에

몇몇 빌런들덕에  눈쌀이 ㅜㅡ

큰 매화나무에  사람들 진짜 많았는데

그와중에   어떤  할머님이

자기  독사진 찍는다고  옆에서  

꽃사진 찍는분들

그만찍고 좀 비키라고 ㅡㅡㅡ

근데 옆에 어떤 할아버지가 안비키셔서

싸우시고 ..하핫

그러고 나서  아래로 내려와서

매화나무 세그루 있는데서  

사진찍고 있는데 

휘향찬란하게 (진짜로 ㅋㅋ)입으신

할머니  세분이랑

대포카메라 드신 할아버지 가

사진을 찍으시는데

할머니들이 자꾸

나무가지 사이에 얼굴을 넣고

꽃가지를  잡고 찍으시는거에요

안되겠다 싶어서

사진찍으시는건 좋은대

나무는 건들지 말고 

찍으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카메라든 할아버지가

저를  째려보면서  머라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여기 이나무

공공재에요 라고 하며

눈크게 뜨게  따지니

옆에 있던 할머니가 

그냥가자!!!

이럼서 가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저는 국화빵 사고

가기전에  꽃한번 더 보고 가야지하며

보러왔는데 

좀 이따 아줌마 한명이 와서

흰색 매화 향기를 맡아보더니

그 맡았던 작은가지를 꺽으려고 하시는거에요

순간 제가 너무 놀라서

머하시는 거에요!!!

라고 소리치니

아무일없다는듯 

누구야 ~~하고 일행을

부르연서 가더라구요

세상에나  무슨 80년대도 아니고

절 한복판에서 꽃가지 꺽는사람보고

너무 충격이었어요

중국인도 아니고 ㅜㅜ

오랜만에  절도가고

꽃구경도 갔는데 

일년동안 볼  진상들

저날  다 본거 같아요 

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봉은사 매화는

너무 이쁘니

82님들 구경가보세요

오늘 비로 많이  떨어졌을까봐

걱정이네요ㅜㅡ

그리고 국화빵 꼭 사드시구요

봉은사 국화빵 맛집이에요

2시 넘어가면 못사니

일찍가서 사세요~

너무 이쁘니

IP : 58.142.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18 10:35 PM (112.145.xxx.43)

    이번주 가야겠어요

  • 2. 저희
    '26.3.18 11:03 PM (211.36.xxx.90) - 삭제된댓글

    시골 공원엔 사람도 없어 저혼자
    홍자두 꽃망울이 붉게 피려고 다다다다글 메달렸던데
    좀전 운동하며 밤에 보고 왔는데 낭만적이었어요.
    한 5섯그루 20년 된 나무에요.
    서울은 홍매화로 난리군요.

  • 3. 지난주말
    '26.3.18 11:39 PM (180.229.xxx.164)

    홍매화 보러 구례 화엄사 갔었는데
    아직이더라구요. 쬐끔 피기시작
    이번주말쯤 가면 볼수있을거 같아요!

  • 4. 우와~
    '26.3.18 11:42 PM (1.11.xxx.142)

    저 금요일에 가려구요
    홍매화도 국화빵도 너무 기대되네요

  • 5. 휘황찬란
    '26.3.19 1:18 AM (211.108.xxx.76)

    그런데 휘황찬란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0166 82에서 기억에 남는 최고의 명언 16 zzz 2026/03/23 5,357
1800165 동남아 스타일 얼굴 싫어하잖아요 50 .. 2026/03/23 6,381
1800164 박형준 선대위에 손현보 아들 포함 1 ㅋㅋ 2026/03/23 1,354
1800163 네명모임, 한명이 빠졌을때 회비사용하려면요 15 모임 2026/03/23 3,123
1800162 미국과 대화없어... 트럼프 시간벌기ㅡ이란 7 으이그 2026/03/23 4,775
1800161 클래식 곡 알려주세요. 16 illiil.. 2026/03/23 1,462
1800160 춘천 사시는 분들~ 2 춘천 2026/03/23 1,256
1800159 내 자식이 이혼 후 양육비 지급 의사가 없다면 31 .. 2026/03/23 5,413
1800158 이스라엘 이란공습 31 ... 2026/03/23 16,512
1800157 총 다루는 ‘인간형 로봇’ 실제 전쟁에 처음 투입 2 ㅇㅇ 2026/03/23 1,297
1800156 슬픈 노래 추천부탁드려요 35 ........ 2026/03/23 1,663
1800155 방탄 아리랑 앨범 해외평단 평가가 매우 높네요 29 ㅇㅇ 2026/03/23 3,251
1800154 베란다 나가다 유리에 박아서 뒤로 넘어졌어요 23 부상 2026/03/23 5,050
1800153 김건희를 무죄 주기 위해 보낸 문자 들통 4 특검 2026/03/23 2,934
1800152 이진숙은 국회에서 스타 1 정혀니 2026/03/23 1,371
1800151 로봇 청소기 기분이 나쁜데요? 13 .. 2026/03/23 4,467
1800150 레켐비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 2026/03/23 735
1800149 올해 주식 시작한 초보들은 얼마나 황당할까요  2 ........ 2026/03/23 3,326
1800148 어떻게 살았으면.. 2 2026/03/23 1,611
1800147 강아지를 입양하려고 하는데 펫샵은 아닌데... 뭔가 찜찜 15 강아지 2026/03/23 1,549
1800146 펌약 추천해주세요 ........ 2026/03/23 243
1800145 트럼프는 이란과 협상날자 잡아놓고 미사일 쐈습니다 3 2026/03/23 2,147
1800144 미국장 1 ... 2026/03/23 2,081
1800143 이제 코트랑 경량패딩 못입을까요? 9 2026/03/23 2,837
1800142 손도 느리고 할 줄 아는게 뭔지 11 솜씨도 없고.. 2026/03/23 3,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