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의력이 자꾸 떨어지고 그때문에 실수할까 조마조마한게 커져서
병원가서 adhd 약 먹을까 했거든요
의사와 간단한 문진, 질문표 같은 거 하고는
저보고 주의력 보다는 우울감이 더 두드러진다면서
저조한 기분을 한단계 끌어올려주는 약을 처방해줬어요
부수적으로 주의력 상승의 효과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한 2주 되었는데
뭔가 기분의 하방선이 한 줄 끌어올려진 느낌이 들어요.
기분탓일까요
막 우울하기 보다는
착 가라앉은 느낌이 최근 2-3년간 있었거든요
무기력증에 더 가까운...만사가 귀찮고 예민하기도 하고.
소진된 면도 있고요.
그게 조금 개선되면서 기운이 조금 나는거 있죠.
귀찮아서 못하던 것도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예를 들면 당근 같은거요.-.-;;
그리고 일할 때 조금 덜 불안한 느낌이에요
결론, 제가 원래 저기압, 저혈압에 한약방 가서도 맥 짚으면
저보고 너무 기운이 없고 체력 약하다고 약 먹으라고 그랬는데
그때 한약 비싸게 주고 한재 지어먹은 것 보다 효과가 좋은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