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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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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약 먹기 시작했어요

ㅁㅁㅁ 조회수 : 3,232
작성일 : 2026-03-18 16:54:38

최근 주의력이 자꾸 떨어지고 그때문에 실수할까 조마조마한게 커져서

병원가서 adhd 약 먹을까 했거든요

의사와 간단한 문진, 질문표 같은 거 하고는

저보고 주의력 보다는 우울감이 더 두드러진다면서

저조한 기분을 한단계 끌어올려주는 약을 처방해줬어요

부수적으로 주의력 상승의 효과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한 2주 되었는데
뭔가 기분의 하방선이 한 줄 끌어올려진 느낌이 들어요.
기분탓일까요
막 우울하기 보다는 

착 가라앉은 느낌이 최근 2-3년간 있었거든요
무기력증에 더 가까운...만사가 귀찮고 예민하기도 하고.
소진된 면도 있고요.

 
그게 조금 개선되면서 기운이 조금 나는거 있죠. 
귀찮아서 못하던 것도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예를 들면 당근 같은거요.-.-;;

그리고 일할 때 조금 덜 불안한 느낌이에요

 

결론, 제가 원래 저기압, 저혈압에 한약방 가서도 맥 짚으면

저보고 너무 기운이 없고 체력 약하다고 약 먹으라고 그랬는데

그때 한약 비싸게 주고 한재 지어먹은 것 보다 효과가 좋은 듯...

 

IP : 222.100.xxx.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6.3.18 4:57 PM (124.49.xxx.188)

    불안을 감서시키는 약이엇는지 너무 가라앉아서 끊엇어요.. 웃음이 없어졋어요. 그약먹고..의사한테 전화하니 그만와도된다하네요.

  • 2. 경험자
    '26.3.18 4:59 PM (221.138.xxx.92)

    병원 문턱 넘는게 참 쉽지 않으셨을텐데
    넘 잘하셨네요.
    천천히 치료 받으시면서
    나도, 주변도 돌보면서 잘 회복하시길요.

    끝은 있어요♡

  • 3.
    '26.3.18 5:05 PM (221.165.xxx.65) - 삭제된댓글

    약이 맞나보네요 다행이네요.
    요즘 날씨도 좋으니 좋은 날 나가서 걷기 뛰기 해보세요.
    신체 움직임도 무시 못한답니다.

  • 4. ph
    '26.3.18 6:01 PM (175.112.xxx.149)

    오~~ 무슨 약 드시는지 여쮜봐도 될까요

    저는 ADHD 와는 반대선상 기질인데
    살짝 아스퍼거 스펙트럼 + 시댁과 양육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감 심해서요ㅜ

  • 5. ㅁㅁ
    '26.3.18 6:06 PM (222.100.xxx.51)

    부스파정
    애드피온
    ----
    부스파정은 염산부스피론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벤조디아제핀계 항불안제입니다wikipedia.
    부스파정의 주요 효능은 불안장애의 치료 또는 불안 증상의 단기 완화입니다.

    애드피온 (Addpion SR Tab.)애드피온 서방정 150mg은 부프로피온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약물입니다health. 주로 항우울제로 개발되었으며, 니코틴 수용체에 작용하는 특성 때문에 금연 보조제로도 사용됩니다

    처음엔 약간 기분 업시켜주는 약만 먹다가
    심장이 뛴다고 하니까 약간 눌러주는 약을 추가로 처방했어요. 그게 아마 부스파정인것 같아요.

  • 6. 부러워요
    '26.3.18 6:12 PM (220.65.xxx.193)

    저는 약을 먹어도 증상 호전이 안되네요 . 약을 다른걸로 바꿔야 할까봐요

  • 7. ph
    '26.3.18 6:13 PM (175.112.xxx.149)

    감사합니다

    저는 졸로프트 도전했다가
    임신 초기처럼 울렁거리고 기분 나쁜 하품이 계속 나와 중단ㅠ

    약이 잘 받으면 그 정도로 컨디션이 좋아지기도 하는군요!@

  • 8.
    '26.3.18 7:51 PM (223.38.xxx.200)

    우울증약 효과 좋아요ㅡ 저는 피해의식도 있고 20년 다닌회사 퇴사할뻔했는데 우울증약 아빌리파이정 2mg덕분에 계속 일상생활계속하고 있어요.

  • 9. ㅣㅣ
    '26.3.18 11:02 PM (122.34.xxx.248)

    개인병원 가셨나요?
    어느병원인지 알수있을까요?
    저도 딱 님과 같은 고민이 있는데요
    주의력보다 우울증상이 있음을 알아서 맞는처방해주신게 한수이네요
    정보 좀 꼭 부탁드려요..

  • 10. ...
    '26.3.18 11:49 PM (211.254.xxx.116)

    안좋은일들이 겹쳐서 몇년전 처음 먹기시작했어요
    늘 나쁜기억들이 머릿속에 끊임없이 흘러가서
    괴로웠는데 어느새 사라지더군요
    의사쌤은 약과 관련이 없다는데 음식을 먹어도
    먹어도 계속 먹고 살은 푹푹찌고 최대 단점이었어요.
    혹시 몰라서 몇자 남겨봅니다

  • 11. ㅡㅡ
    '26.3.19 8:40 AM (223.38.xxx.28)

    저도 정신과약 먹고 식욕증가와 살쪄서
    복용 계속해야 하나 고민돼요

  • 12. ㅁㅁ
    '26.3.19 11:23 AM (222.100.xxx.51)

    네 집앞 개인병원 갔어요.
    멀리가는게 매우 귀찮거든요(이것도 무기력증의 일부인듯)
    저는 약물이든 행동치료든 상담이든
    내 삶의 질을 개선해준다면
    백묘든 흑묘든 다 좋습니다~
    다른 분들도 평온한 오늘 되시길..

  • 13. ㅁㅁ
    '26.3.19 11:25 AM (222.100.xxx.51)

    젊은 남자 의사인데
    먼저 초진 전에 설문을 온라인에서 하는데 문항수가 꽤 많았어요.
    그렇게 한참 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얘기하더라고요.

    그리고 첨에 애드피온만 먹고 심장이 벌렁거리고, 잠을 잘 못자서
    아 역시 난 약물치료 안되겠어 포기해야하나
    이러다가, 82에서 그냥 단약하지 말고
    의사와 상의 후 약 조정하는게 좋다는 조언을 듣고
    가서 다시 상담해서
    두근거리는거 좀 눌러주는 약 추가로 받고
    처음 약은 반으로 줄여서 오전에만 먹고요.

    이러니 훨씬 더 좋더라고요.

  • 14. 제가
    '26.3.19 12:06 PM (106.251.xxx.5)

    같은이유로 병원갔더니
    의사가 또 원글님경우처럼 얘기하며 우울증이라며
    우울증약 처방해줘서 먹었는데
    별로 달라진걸 모르겠어서
    중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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