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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은 피했지만 외로움이

조회수 : 3,669
작성일 : 2026-03-17 19:02:12

전 남친 소식 들으니 전 여친이랑 재결합했더라고요

이제 나이가 있으니 결혼도 하겠죠 

 

장점만큼이나 단점이 확실해서 결혼까진 안 갔는데(저한테 화낸적은 없으나 분노조절 장애 같은 거요.. 저희 아빠가 좀 그래서 제가 알아봤고, 나중에 다른 여친은 다치게 했어요).

 

그래도 돌고 돌아 반쪽을 찾았다니 부럽네요. 저는 그 남자랑 결혼했다면 분명 애 하나 델고 이혼했을거라서....

 

저만해도 우울증이 있는데 이걸 이해하는 남자를 만나면 그쪽도 뭔가 정신적으로 평범하진 않아요

그래도 남자들은 꼭 애를 낳자고 하고... 전 둘 다 이상한데 애 낳는 건 정말 못할 일 같아서 싫었고요.

 

결국 전 싱글로 남았는데 가족 관계도 안 좋아 고립 무원이라 그런지 세상에서 얼른 사라지고 싶어요. 고등학교 가면서부터 타지에서 혼자 살았는데 별로 외롭다 느낀적이 없건만 요즘 이러네요

 

예전엔 그래도 나도 나의 짝이 있을거다 막연하게 희망이 있어서 그랬나봐요

IP : 118.235.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mm
    '26.3.17 7:05 PM (122.32.xxx.106)

    님 토닥토닥
    그런데 글 굉장히 진솔해요
    글 같은거 써보세요

  • 2. 인생은
    '26.3.17 7:16 PM (121.136.xxx.30)

    고독하지 않으면 고통이라고 유명 철학자가 말했는데 전 항상 공감해요 허무와 권태를 피하기위해 고통속에 뛰어드는건 좀 아니잖아요 둘 중 하나가 디폴트라면 심심하고 고독한쪽을 택할래요

  • 3.
    '26.3.17 7:28 PM (110.70.xxx.108)

    여자 공격하는 인간은 쓰레기예요.
    축 벗어남이구만

  • 4. ㅇㅇ
    '26.3.17 7:34 PM (211.222.xxx.211)

    다른 사람도 만나보세요.
    굳이 혼자 외로워 할 필요 없어요.

  • 5. ㅡㅡ
    '26.3.17 11:03 PM (175.127.xxx.157)

    남편, 애 둘 있어도 외로워요
    그냥 모든 인생은 외로운 역사예요
    그나마 님은 님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인정하네요
    사실 알고 보면 다 이상해요
    멀쩡해 보일 뿐...
    자기객관화 되있으니 좀더 좋은 사람 만나실거예요
    가고 오는 외로운 역사들 냅두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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