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불끄는 남편땜에 짜증나요

짜증이 조회수 : 4,472
작성일 : 2026-03-17 11:38:30

집에 있으면 저는 어둑한걸 싫어해서 항상 불을 환하게 켜놓는편이에요. 물론 깜깜한 밤이면 당연히 켜놓는건데 오후 4시, 5시같이 애매한 시간일때 있잖아요. 그때도 저는 환하게 켜놓는걸 좋아하거든요.

근데 남편은 자기가 들어와서 환한데 불을 켜놨다싶으면 꺼버려요. 사람이 없으면야 상관없지만 내가 있는데 그러면 너무 짜증나서 아 그냥 냅두라고 남이 켜놓은 불을 왜 맘대로 끄냐고 몇번을 싸웠어요. 그럼 남편은 알았다고 아이고 무섭네 이런식으로 넘어가요. 

거실에 팟라이트가 있는데 여러곳에 스위치가 각각 있어서 구역별로 켤수도 있고 전체 다 켤수도 있는데 저는 다 키는 편이거든요. 어제도 밤에 제가 거실에서 컴을 하고 있는데 남편이 방에서 나오더니 제가 있는곳만 놔두고 다른구역을 다 꺼버리는거에요. 진짜 짜증이나서 돌아버릴거 같아요. ㅈㄹㅈㄹ하면 아니 난 여기는 굳이 켜놓을필요없으니까~이러면서 나만 나쁜뇬만들거라서 그냥 싸우기도 지겨워서 넘어갔어요.

제가 예민충인가 저인간이 짠돌이 또라이인가 싶어요. 사람마다 다른거겠죠. 미치도록 아까운게. 아 그래도 짜증나요. 불이 탁 꺼지는순간 짜증이 백만볼트로 솟구치는거 같아요. 

IP : 142.189.xxx.5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떼!
    '26.3.17 11:40 AM (221.138.xxx.92)

    불은 앞으로 나만 켜고 끄겠다고 하세요 ㅎㅎㅎㅎ

  • 2. 스위치에
    '26.3.17 11:42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나 있는 상태에서 불 끄면,,,,,,,,,,,,,,,,,,,, 죽.는.다. 라고 써 놓으세요

  • 3. .....
    '26.3.17 11:42 AM (211.218.xxx.194)

    방에서 자는데 거실에 온사방 불 켜놓고 있는거 저도 싫어요.
    문틈으로 불들어오고, 신경도 쓰여요.
    자기 쓸 불만 키면 되지.

    둘다 자기 고집 대단한데 한명은 짜증까지 심하네요.

  • 4. 비슷해서 로그인
    '26.3.17 11:45 AM (211.234.xxx.65)

    저랑 비슷하세요.
    저는 집안이 우중충 어두컴컴한걸 엄청 싫어해요. 죽은집 같고, 노인네 뒷방 같아서 너무 싫어요 ㅠㅠ
    시어머니 댁 가면 노인분들이라 눈이 침침하셔서 그런가 항상 불을 꺼놓고 있고 그런 기력없고 침체된 분위기 너무너무 싫거든요?
    가게로 치면 장사 안되는 집… 그런 느낌 나서 외출할 때도 켜고 나가요
    남편이 엄청 잔소리 해요
    전 그나마 남편이랑 집에 같이 있는 시간이 적어서 남편 앞에서 알았다고 하고 그냥 제 맘대로 해요.
    원글님은 남편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으셔서 부딪히시는듯요

  • 5. ...
    '26.3.17 11:46 AM (223.38.xxx.138)

    저는 남편쪽이라
    나이드니 밝은게 싫어요

  • 6. ㅇㅇ
    '26.3.17 11:48 AM (117.111.xxx.43)

    필요한곳만 켜놓으세요 남편분은 검소 하신분 같은데 저는 남편분 하시는 행동이 맞다고 생각 하요 필요없는곳 구지 다겨놓는거도 낭비 같은데요

  • 7. ..
    '26.3.17 11:51 AM (202.20.xxx.210)

    저 남편 쪽인가봐요 ㅋㅋ 저도 끄고 다녀요. 하루종일 밖에서 밝은 사무실에 있다보니 저녁에는 좀 안락하게 약간 어두운 걸 선호합니다.

  • 8. 팟라이트 조명이면
    '26.3.17 11:57 AM (218.155.xxx.188)

    진짜 구역별로 되니 은은하던데
    그냥 다 켜놓으면 너무 환해서 저도 일부 구역만 키긴 해요.
    간접 조명으로 충분한데..

    그래도 사람이 있는데 말도 없이 꺼버리는 건 좀 아니죠

  • 9. ㅇㅇ
    '26.3.17 11:59 AM (61.101.xxx.136)

    저도 젊을때는 어두운거 싫어서 무조건 환하게 불켰는데요 나이드니까 밝은 빛이 눈 시리더라구요 요즘은 은은한 간접등만 키고 직부등은 안켜요 남편이 침실 불 환하게 켜놓으면 들어가자마자 꺼버리구요..

  • 10. 저희아빠가
    '26.3.17 12:03 PM (106.101.xxx.116)

    그랫어요 ㅋㅋㅋㅋ 그시절분들은 절약이.생활화 삭유가 타는기분이래요ㅡㅡ. .

    자도 배웟는지.. 애들이 켜놓으면 끄러 돌아다녀요.

  • 11. ..
    '26.3.17 12:18 PM (27.125.xxx.215)

    저도 뭔가 작업 하는거 아니라면 은은한 조명이 좋아요. 밤까지 환하게 있으면 뇌가 낮이라 착가해서 멜라토닌을 분비하지 않아서 수면에 도움이 안되기도 하고요.

  • 12. 저는
    '26.3.17 12:19 PM (110.11.xxx.144)

    절약 차원이 아니라 환한건 눈부셔서 싫어요. 집에 불 꺼놓고 스탠드만 켜있어요. 주방만 형광등 켜놓고 있네요. 만약 남편이 원글처럼 똑같이 분노에 화내면서 불끄라고 소리치면 대판 싸움이났겠죠.

  • 13. ..
    '26.3.17 12:22 PM (220.89.xxx.211)

    어두컴컴한 분위기 싫어서 불 환하게 켜놓고 있어요
    낮에도 켜놔요
    어릴때부터 친정아빠가 불이 환해야지
    마음도 밝다고 하셔서
    이젠 습관이 되버렸네요

  • 14. 당시로
    '26.3.17 12:30 PM (182.225.xxx.72)

    우리나라가 밤에 조명이 센 편에 속한대요. 창도 넓어 난바에 신경써야하구요. 다든 호텔 수준으로 밤이면 어둑어둑, 생체리듬엔 그게 맞다고 하더라구요.
    환하거 좋아하는 사람인데 전기도 아껴야하고 몸도 아껴야해서 이젠 끄려고 노력해요.

  • 15. 저도
    '26.3.17 12:32 PM (39.7.xxx.54)

    어두운 거 싫어요.
    저희 아버지가 전기세,수도세 무서워서
    식구들에게
    전기 계량기 돌아가는 거,수도 계량기 돌아가는 거
    수시로 보게 하셨거든요.
    동생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아끼고 살며
    부자로 사는데
    저는 추운 거 못 참고 더운 거 못 참고 어두운 거 못 참는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그냥 저는 밝게 살다 죽을래요.^^

  • 16. 남편
    '26.3.17 12:37 PM (62.232.xxx.182) - 삭제된댓글

    온집 안에 불 환하게 켜놓은 여편네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

    자기가 앉은 자리만 불켤슈 있는데도
    잠도 못 자게 집에서 불 다켜놓고
    방문증으로 들어오는 불빛이 싫어서 껐더니
    지랄지랄 ...

    그냥 싸우기도 싫어서 알았다고 했어요.

  • 17. 저는
    '26.3.17 12:37 PM (223.38.xxx.31) - 삭제된댓글

    남편분처럼 불을 끄는 편이예요.
    전기 절약 차원에서 잠시 잠깐 하는 일엔 불 안켜고 후딱 해치우는 편이예요. 화장실에 손만 씻으러 들어갈 때, 다용도실에 물건 꺼내러 잠깐 들어갈 때 등등. 깜깜한게 아니니 훤히 다 보이죠.
    그런데도 남편이 꼭 따라 다니며 불을 켜줘요. 왕짜증..ㅎㅎ

  • 18. ..
    '26.3.17 12:42 PM (104.28.xxx.3)

    전 전기 아낄려고가 아니라
    부분조명 분위기가 좋아서 필요한 곳만 켜 놓아요
    집안 전부 다 켜고 있으면 사무실 같고 분위기 별로 같아요 ;;;

  • 19. ㅇㅇ
    '26.3.17 12:43 PM (112.166.xxx.103)

    저도 남편분 스타일
    거실에 있을 땐 거실등만 켜놔요

  • 20. 저는
    '26.3.17 12:46 PM (182.226.xxx.232)

    제가 끄고 다니는데요 ㅋ
    남편은 막 여기저기 켜고 다니고요 근데 남편이 한번도 저한테 뭐라고 한적 없어요

  • 21.
    '26.3.17 12:47 PM (221.145.xxx.209) - 삭제된댓글

    요즘 전등은 전기요금이 예전처럼 많이 나오는 기종도 아닌데 우리집 남의 편도 수시로 불을 끕니다.
    저는 외출할때 거실 켜놓고 나가요.
    밤에 들어 올 때 집안 어두운 거 싫거든요
    그러면 그걸 굳이 꼭 끄고 나서더라고요
    그걸로 몇 번 싸웠어요.
    저는 전업이고 돈은 자기가 버는 거라고 저런 식으로 유세 부리나 싶은 기분이 다 듭니다.
    수입이 아직도 월천인 사람이 맨날 저러니까 더 화가 납니다. 왠 궁상인지.

  • 22. 이거
    '26.3.17 12:55 PM (61.35.xxx.148)

    안맞는 집들 참 많을 듯요.
    저희는 자매간에도 그렇거든요.
    저는 환하게, 언니는 좀 어둡게

  • 23. ..
    '26.3.17 1:06 PM (211.208.xxx.199)

    좀 진정하세요.
    그게 ㅈㄹㅈㄹ 할 일도 아니에요.
    끄면 불러 "켜라"하면되지 왜 화를 내세요.
    100번 끄면 100번 말하세요. "켜라."
    100번 말해도 끄는 바보랑 사는겨 아니잖아요?

  • 24. 남편이
    '26.3.17 1:22 PM (121.136.xxx.30)

    일찍 자는데 방문 닫는건 또 싫어해서 9시만 넘으면 거실부엌 안방 불이 다 꺼집니다 부엌에 물한잔 가지러 가는데 더듬더듬 하니까 미니 센서등을 사다 달아놓더라고요
    이런집도 있어요

  • 25. 4월 22일.
    '26.3.17 2:09 PM (211.218.xxx.194)

    지구의 날

    지구에게 쉼을 주기 위해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에서 소등행사를 가집니다.

    전세계 단 10분, 지구의 날 소등행사로
    절약되는 이산화탄소량이
    30년 된 소나무 약 8,0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다고 하니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이
    환경을 위한
    큰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겠어요!

  • 26. 저도 끄는편
    '26.3.17 2:24 PM (211.213.xxx.79)

    미국영화나 드라마보면
    거실에 스탠드 하나면 켜놓더라구요
    그게 참 아늑해 보여서
    저도 거실은 간접등만 켜놓거나
    부엌만 환하게 켜놔요

  • 27. 이게
    '26.3.17 4:24 PM (117.111.xxx.176)

    내가 불 다 켜는걸 좋아하는만큼 남편은 필요한 불만 켜는걸 좋아하나보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나만 좋은것만 하지마시고 조율 해 보세요. 님이 방안에 들어가서 방불을 다 켜놓고 있는건 건드리지말라던지... 구역별로 불을 켤 수 있는데 왜 불필요한 불까지 다 켜야하는지 남편 입장에선 이햐 안될수도 있죠.

  • 28. ...
    '26.3.17 8:44 PM (115.138.xxx.202)

    그렇게 자꾸 불끄고 어둑하게 해놓는 사람들 나이들면 우울증에 치매오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781 기득권 엘리트에 윤가같은 사람 많을 까요 3 ㅎㄹㅇㅇ 2026/03/17 726
1802780 학부모총회 신청 안했는데 가도 되나요? 3 아웅이 2026/03/17 1,761
1802779 틱톡에 무료강의 믿을수있나요? 2 ... 2026/03/17 345
1802778 대학생딸 친구랑 어학연수 간다는데..어떨까요? 14 하트 2026/03/17 3,561
1802777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AI G3로 가기위한  법안들을.. 3 ../.. 2026/03/17 513
1802776 남미 사람들 보면 흥이 넘치고 고민거리가 없는거 같아요 6 @@ 2026/03/17 2,062
1802775 땅콩 아몬드 같은 견과류 가성비 좋은 곳 어딜까요? 5 견과류 2026/03/17 1,870
1802774 친구 동생 결혼식 갑니까? 16 ㅇ ㅇ 2026/03/17 4,219
1802773 사랑니 전문 개인병원에서 뽑기 어려운 경우.... 9 ... 2026/03/17 1,374
1802772 취미미술 다니는데 유화물감 가격이 4 2026/03/17 2,265
1802771 한준호 근황 ㄷ ㄷ ㄷ.jpg 14 너뭐돼 2026/03/17 7,099
1802770 아이가 학교 진짜 못가르친다고 학원 가야한대요. 16 2026/03/17 2,764
1802769 나꼼수 멤버 김용민, 김어준하고 사이 안좋아요? 36 .. 2026/03/17 3,971
1802768 핸디스팀 다리미 판 ........ 2026/03/17 272
1802767 고전 추천해 주세요 18 ... 2026/03/17 1,404
1802766 괴로움은 피했지만 외로움이 5 2026/03/17 3,442
1802765 공기청정기돌리고 1 방안에 2026/03/17 596
1802764 퇴근 때 산 샐러드 내일 아침에 먹어도 괜찮을까요? 3 ㅇㅇㅇ 2026/03/17 862
1802763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고래들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그 .. 1 같이봅시다 .. 2026/03/17 561
1802762 미용실 좀 큰곳가면 머리펌이 오래가지않는데 펌약때문인가요 3 ..... 2026/03/17 1,926
1802761 아몬드가 ... 5 아몬드 2026/03/17 2,072
1802760 이 11살 요들송 영상 보셨나요? 5 와우 2026/03/17 1,060
1802759 트 “이 전쟁은 오바마와 바이든이 시작” 15 ㅠㅠ 2026/03/17 3,059
1802758 남자는 경제적능력 있고 자상한게 최고같아요 25 .. 2026/03/17 5,210
1802757 징그럽게 오래 사네요 평균수명, 14 2026/03/17 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