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나, 부모가 떠났을때보다 더 슬플까요?
후유증 겪으신분들 어떠셨을지..벌써부터 슬퍼지네요
냥이가 8살이긴해도 언젠가 끝은있을테니.
나중에 나도 꼭가지고있다 나도 떠나면 같이 있게해달라 하려고요
자식이나, 부모가 떠났을때보다 더 슬플까요?
후유증 겪으신분들 어떠셨을지..벌써부터 슬퍼지네요
냥이가 8살이긴해도 언젠가 끝은있을테니.
나중에 나도 꼭가지고있다 나도 떠나면 같이 있게해달라 하려고요
안됩니다. 말은 그 감정을 다 표현 못합니다.
알지도 못하고 느끼지도 못한 사이 올라 오는 슬픔..
의도와 시간과 장소 따지지 않고 훅~ 치는 슬픔..
각오하고 준비한 마음 다 소용없어요.. 그냥 슬픔의 시간을 지내야 숨이 편안해 집니다.
자식을 잃어본 적은 없지만 설마 그 슬픔에 견줄 수야 있겠나요
하지만 감당하기 힘든 어마어마한 슬픔일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우리 11살 냥이를 키우며 느낍니다.
건넌날 슬픈 것도 슬픈 거지만
시간이 가도 걸핏하면 생각나고
눈물 나고 하는 것 보면
자식이랑 다를 게 뭐 있겠어요.
살고있는 우리댕댕이는 우리가족밖에 모르고
못된인간들처럼 배신을 때리나 괴롭히길하나
정말 순진무구 순수라는 말밖에 표현할길이 없네요.
생각만해도 슬퍼져서 산책도 더 잘시키고 신경많이
써줘야겠어요.지금도 노견이라 사료부터 다 시니어로
바꾸고 신경쓰지만 가고나면 아쉽고 몹시 슬프겠죠.
나의 암울한갱년기에 조금이라도 웃게해주는 해피
바이러스예요. 남편보다 더 위로가되는 아이죠.
시간을 붙잡을수는 없고 정성을 다해 키우다
많이 안아프고 하늘나라갔으면 좋겠어요.
문득 문득 슬퍼요
제 반려견은 평균 수명보다 못살고 가서 제탓같고
아플때 병원비 계산 했던거 후회되고
산책 많이 안시켜준거
행복하게 못해줬던거
죽는 순간 옆에 못있어줬던거
마음 아프고 미안하고 그립고 그렇네요
가장 힘들었던건 많이 아플때...지켜보는게 너무 마음 아팠어요 ㅠㅠ
반려견 무지개 다리 건넌게 이정도 아픔이면 자식 먼저 보낸 부모 마음은 어떨지 감히 상상도 못하겠어요 ㅠㅠ
어쩌다 문득문득 슬퍼지는거와 비교 안되게
죽지못해 사는거 아닐까 싶어요 ㅠㅠ
저는 10여년전 울강아지보내고
1달은 문밖도 못나가고 많이 힘들었었어요
그래도 부모나 자식 먼저보낸만큼은 아니죠....
떠나보낸지 3년이 넘었습니다.
첫해는 거의 미친*이었어요.
그나마 회사다녔기에 낮에는 정신붙잡고 일하고
퇴근할때나 집에 있을때는 혼자 울며 지냈지요
지금도 여전히 제 마음에 있지만 그때와 다른 점은 좀더 건강하게 애도하고 있어요.
언젠가 만날 내 막내딸을 위해 현생에서 열심히 살다가 만나야지요
떠나보낸지 3년이 넘었습니다.
첫해는 거의 미친*이었어요.
그나마 회사다녔기에 낮에는 정신붙잡고 일하고
퇴근할때나 집에 있을때는 혼자 울며 지냈지요
지금도 여전히 제 마음에 있지만 그때와 다른 점은 좀더 건강하게 애도하고 있어요.
언젠가 만날 내 강아지를 위해 현생에서 열심히 살다가 만나야지요
말도 못해요ㅠ
결혼 후 시부모님 다 돌아가셨고 게다가 남편은 외동이라 많이 힘들어 했는데, 자식처럼 키우던 강아지 먼저 보냈을 때는 처음 겪어보는 슬픔이라고 하더라고요..부모님과는 차원이 다른..
전에 세월호로 떠난 아이들 말로만 가슴아프다 했지,
막상 우리 강아지 보내고 나서는 그 슬픔이 얼마나 큰 고통일지 아주 아주 조금은 피부로 와 닿았고, 이태원 사건때는 그 부모님들 얼마나 애통하실지, 진짜 피눈물이 나더라고요ㅠ
자식 먼저 보내는 슬픔은 인간에게 주어진 최악의 고통이 아닌가 싶어요.
참 먹는걸 좋아해서 맛집 탐방 줄서고 맛있다싶으면 박스로 쟁이고 백화점 여행 가도 다 먹는게 일순위
무조건 큰거 좋은거 제철음식 찾아 먼저 먹는 사람이예요
그런데 딸기 바나나 대봉시를 3년을 못먹었어요
우리 강아지가 잘 먹던거라... 생각이 나서
아무리 크고 탐스러워도 눈물이 나서 차마 못먹겠더라구요
ai한테 전에 한번 물어봤는데
개인마다 부모의 질?이 다 다르니까 사연도 천차만별이지만.
부모한테는 자식으로서 갖는 애증의 역사란 게 있는데
동물들한텐 그런 상처받은 기억이 없어서
동물이 죽으면 또 다른 느낌이라 하더군요.
그리고 동물이 아기 같다보니 나한테 의존하는 존재
보살피면서 키워왔으니 그런 존재를 떠나보낼 때 오는 슬픔이라
부모의 죽음보단 자식의 죽음 쪽으로 설명이 가까운듯요.
ai한테 전에 한번 물어봤는데(동물 안 키워본 사람이라..)
개인마다 부모의 질?이 다 다르니까 사연도 천차만별이지만.
부모한테는 자식으로서 갖는 애증의 역사란 게 있는데
동물들한텐 그런 상처받은 기억이 없어서
동물이 죽으면 또 다른 느낌이라 하더군요.
그리고 동물이 아기 같다보니 나한테 의존하는 존재
보살피면서 키워왔으니 그런 존재를 떠나보낼 때 오는 슬픔이라
부모의 죽음보단 자식의 죽음 쪽으로 설명이 가까운듯요.
동물에 대해서 무지했을땐 전혀 인지 못했던 영역이에요.
이젠 동물에 대해 조금 알게 되니
반려동물 먼저 보낸 이들의 심정을 조금은 알 거 같아요.
시간만 봐도
같이 한 시간이 절대적으로 길어요
집에 있는 날은 24시간 붙어 있으니까요
자식과도 남편과도 그렇게는 안되잖아요
어릴때 부모님이랑도 그렇지 못했고요. 특히 제 경우는 5학년때부터 방에서 안나오는 자식이었거든요
그냥 제 분신과도 같았죠. Dna는 달랐어도요.
12살 고양이를 보낸지 10일째입니다. 건강검진을 매년 했는데도 종양이 생겼고 신부전도 있어 피하주사랑 진통제 처방식 먹여가며 5개월을 잘 견뎠는데 마지막 이틀정도 많이 힘들어해서 보내줬어요. 부모님과는 또 다른 아픔이고 슬픔이에요. 온 집안에 녀석이 튀어나와 환청환각에 시달려요.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고 식욕도 없어요. 그 따뜻하고 말랑말랑한 배에 얼굴묻고 부르르하고 싶고 냄새맡고 싶고 꼭 안아주고 싶어서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