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차의 꿈]이라는 영화 추천합니다. 기회와 시간 되실 때

영화 추천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26-03-16 22:08:27

오랫만에 가장 영화다운, 마음 깊숙한 곳에서 서서히 차오르는 감동이 있는 영화 봤어요.

OTT에서 볼 수 있어요.

미국에서만 만들 수 있는 시대와 공간을 배경으로( 숲과 나무라는 배경과 기차가 횡단하는 끝이 없을 것 같은 여정을 보여줄 스케일), 어쩌면 미국이 주도하는 현대문명이 잊고 있는 인간의 영혼을 들여다보게 하는 작품으로 보여집니다.

중장년층이 보시면 그 감흥이 더 깊이 와 닿을 듯 해요.

 

시대극이라 하여 인디안과 전쟁하거나  개척시대 소재가 아니라, 근현대기를 살아간 미국의 이름모를 사내의 어떤 초상을 그렸다고 보여지는데요. [초원의 집]이나 [앵무세 죽이기] [가을의 전설] 처럼 흥미진진한 개척시대가 아닌, 진짜 자연 앞에 선 한 인간과 그 존재가 살아가는 이야기라고 할까~

종교를 뛰어넘는 절대자_자연과 그 자연의 일부인 한 인간의 절대적 고독을 그려나갔다고 보여지는데요.

인간의 원초적인 외로움, 평생의 기다림 그리고 형벌같은 그리움~....이 드라마틱한 장치없이(영화의 문법이 아닌) 어쩌면 가장 영화답게(미국에서 제작한 원초적 스케일??) 찬찬히 그려집니다.   

누군가의 절대적 외로움과 한 존재의 의식 저 깊은 곳으로 찬찬히 들여다보는 느낌이 .....슬픈데도

이 영화를 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마음이 싸늘해지면서도 깊이 차오르는 감동에 스며들었습니다. 

제가  급한 일이 있어 이 추천글도 안쓰려고 했는데, 자세히 시간 내어  길게 쓰려니... .... 오히려 이 영화를 먼저 보시는 게 더 나을 듯~. 저는 나중에 시간되면 원작을 찾아 읽으려고요.

누가 이 영화보신 분들 덧붙여 의견 주시거나, 안보신 분들도 기회와 시간 닿으시면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IP : 219.254.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릿
    '26.3.16 10:17 PM (125.189.xxx.41)

    뭐라 설명하기가...
    저도 추천합니다..
    더불어 자연경관..
    시대적 배경에서 느껴지는 감정도 있고..
    여기서도 추천 여러번 나왔었죠.
    매불쇼 금요 시네마 지옥에서도 언급..
    이번 아카데미에서도 추천작으로 알아요.

  • 2. 진한
    '26.3.16 10:56 PM (112.169.xxx.252)

    진한여운과 안타까움과 그리고 가난한 삶을 사는 사람의 이야기가
    가슴을 적셔 슬프기도 하고 애련하기도 한 영화였어요
    오래 기억에 남을 영화 같아요.
    그을린 사랑과 함께

  • 3. ..
    '26.3.16 11:01 PM (122.36.xxx.160)

    기차의꿈ㅡ챙겨봐야겠군요.감사해요^^

  • 4. ....
    '26.3.16 11:07 PM (211.206.xxx.191)

    기차의 꿈 추천 감사합니다.

  • 5. dd
    '26.3.16 11:09 PM (124.61.xxx.19)

    잔잔하면서 아름답고
    슬픈 영화에요
    저도 추천

  • 6. 추천
    '26.3.17 1:47 AM (110.13.xxx.38) - 삭제된댓글

    추천 감사합니다
    꼭 볼게요

  • 7. 영화
    '26.3.17 1:48 AM (110.13.xxx.38)

    추천 감사합니다

  • 8. ..
    '26.3.17 5:15 AM (222.102.xxx.253)

    추천 감사합니다.

  • 9. 시은
    '26.3.17 8:11 AM (59.7.xxx.160)

    화면이 참 이뻐요.

    보는 내내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었는데
    원글님의 ☆인간의 원초적인 외로움, 평생의 기다림 그리고 형벌같은 그리움/누군가의 절대적 외로움과 한 존재의 의식 저 깊은 곳으로 찬찬히 들여다보는 느낌☆ 이부분에 깊이 공감합니다.

    빨려들어가듯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8079 교도관들이 윤석열 식탐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고 7 멧돼지 2026/03/19 3,804
1798078 사랑하는 우리 엄마 11 ㅇㅇ 2026/03/19 4,291
1798077 총회 갑니다~~~ 9 ㆍㆍ 2026/03/19 2,023
1798076 82게시판에서장인수기자님 응원하신분들~ 52 이명수휴먼스.. 2026/03/19 1,778
1798075 2026년 공시지가 아직 안올라온 아파트 있나요? 4 궁금 2026/03/19 1,199
1798074 이휘재는 불후의 명곡 MC로 복귀가 아닙니다 27 Ddf 2026/03/19 13,131
1798073 이부진 헤어스타일 바뀌었네요 33 ㅇㅇ 2026/03/19 19,740
1798072 기침 하시는분들 마스크좀 씁시다 10 @@ 2026/03/19 1,311
1798071 위고비, 마운자로 몇달간 하셨어요? 3 해보신분들 2026/03/19 1,839
1798070 한준호, 겸공 나와서 뒷끝작렬한거 보셨어요? 23 참내 2026/03/19 4,046
1798069 국힘 조정훈 1 파병하자는 2026/03/19 905
1798068 내년에 보유세 더 뛴다…하반기 '공시가 현실화·공정가액비율' 손.. 6 집값정상화 .. 2026/03/19 1,797
1798067 친절이 과하신 담임샘 어찌하나요 9 담임샘 2026/03/19 3,231
1798066 미나리전 할 때 들기름 써도 되나요? 11 Oo 2026/03/19 1,581
1798065 150억 유산 내놔 40년 전 자매 버린 엄마, 동생 죽자 나타.. 6 ... 2026/03/19 5,389
1798064 필라테스룸 실내온도 5 추워요 2026/03/19 1,042
1798063 여자 아이들과만 노는 중1 남아 16 엄마 2026/03/19 1,953
1798062 아파트 공시지가 확인해봤는데 7 공시지가 2026/03/19 2,366
1798061 뒷정리 안하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2 ㅇㅇㅇ 2026/03/19 2,831
1798060 버스에 저 혼자 1 지금 2026/03/19 1,754
1798059 아 유시민 이렇게 무너지나요? ㅎㅎ (수정) 105 ㅎㅎ 2026/03/19 14,833
1798058 前 미 대테러 수장, 조 켄트 인터뷰 요약 3 2026/03/19 1,242
1798057 지금 자켓도 오버핏이 유행인가요 2 ㆍㆍ 2026/03/19 2,458
1798056 이건 아끼지 않는다, 있으신가요? 25 나는 2026/03/19 6,016
1798055 딸의 외식 선언 9 ... 2026/03/19 4,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