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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에 쓴소리 한인섭 “검찰개혁 의지 실종…치명적 오류”

... 조회수 : 2,101
작성일 : 2026-03-16 21:45:54

http://www.lawlead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719

- “이재명 대통령, 헌법과 민주주의에 반하는 매우 위험한 사고, 입장”
- “대통령, (정성호) 법무부장관 인식에는 치명적 오류, 그러한 오류에 기반한 검찰개혁안은 매우 문제”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과의 만찬에서 나온 얘기를 듣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치명적 오류에 기반한 검찰개혁안은 매우 문제가 있다”라며 쓴소리를 냈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원장을 지낸 한인섭 서울대 로스쿨 명예교수는 16일 페이스북에 [대통령-국민, 대통령-국회 관계의 올바른 정립 필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먼저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개혁에 대한 시각, 의중이 드러나고 있다. 그에 대해, 대통령과 정부가 이 정도로 했으니, (지지세력 입장에서는) 논란을 그만두고 따라야 하지 않겠냐 하는 움직임이 세를 불리려 하고 있는 것 같다”며 “(그러나) 이는 우리 헌법과 민주주의에 반하는 매우 위험한 사고, 입장”이라고 직격했다.

 

한인섭 명예교수는 “대통령이 국민의 주요 관심사, 예컨대 검찰개혁에 대해, 속 생각을 공개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대통령의 견해 표명을 통해 대통령의 주안점ㆍ걱정거리를 이해할 수 있고, 소통할 맥점을 파악할 수 있어서다. 대통령 생각도 형성 중이고, 교정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형사법학자인 한인섭 명예교수는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 (정성호) 법무부장관의 인식에는 치명적 오류가 드러나고 있고, 그러한 오류에 기반한 검찰개혁안은 매우 문제 있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한인섭 명예교수는 “‘헌법에 검찰총장이 있는데 어떻게 없애겠냐’ : 그에 대해서는 황치연 박사의 글로 충분하다”고 했다. 황치연 홍익대 법과대학 교수(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총장은 헌법기관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황치연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 초선의원 34명과 만찬에서 ‘헌법에 검찰총장이라는 명칭이 있는데, 어떻게 검찰총장을 공소청장으로 바꿀 수 있느냐’의 취지로 발언했다고 한다. 헌법학적 시각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견해는 학설상 ‘다른 견해’로 존립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틀린 의견으로서 교정되어야 할 견해”라며 “검찰총장은 검찰청법상 설정된 법률기관으로서 국가행정기관일 따름이고, 헌법기관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황치연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총장의 명칭에 관한 오염된 헌법적 소신은 교정되어야 한다”며 “응원봉에 의한 빛의 혁명으로 이루어낸 검찰개혁의 기대 성과를 이재명 대통령의 잘못되고 틀린 견해에 의해 왜곡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인섭 명예교수도 “국회, 대통령, 법원, 헌법재판소, 선관위는 헌법기관”이라며 “검찰총장은, 국무회의 심의사안 중 하나로 언급될 뿐이다. 법률에 따라 정해질 문제인데, (이재명) 대통령의 말씀은 검찰총장을 헌법기관으로 격상시킬 우려가 있어 치명적”이라고 지적했다.

 

한인섭 서울대 로스쿨 명예교수는 또 “(이재명 대통령) ‘검사가 다 나쁜 사람은 아니지 않나요. 왜 이리 난리냐’”라며 “검찰개혁이란 제도개혁 쟁점을 검사 개개인의 좋고 나쁨(자질, 직무수행자세)으로 접근하는 점에서 오류”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직체는 자기보존, 자기증식 욕구를 갖는다. 최강의 조직체로서 검찰은 권한독점, 권력남용, 정치검찰, 이권집단 등의 중대한 잘못을 양산했고, 그런 경향에 대해 내부 비판도 취약했다. 조직체로서의 검찰, 그 일환으로서의 검사의 직무와 관계의 재조정 문제를 개인의 자질, 자세로 접근하는 점에서 오류가 있다”고 비판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이재명 정부의 검찰은 다릅니다”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한인섭 명예교수는 “검찰이 잘하고 있다고 한다”고 꼬집으며. “검사는 그대로인데, 이재명 정부의 검찰이 갑자기 확 달라질 까닭이 없다. 잠시 주춤한 듯하나, 정권은 5년, 검찰은 영원~이다. 한시적 정권에 영속적 검찰이익을 양보할 리가 없다”고 검찰을 경계했다.

 

특히 한인섭 서울대 로스쿨 명예교수는 “이재명, 정성호 두 분의 언급을 통해, 그동안 생각해 온 검찰권의 발본적 개혁 의지가 약화되거나, 심지어 실종된 듯한 모습이 드러난다”고 질타하며 “통상 ‘포획된’ 공직자들과 언어까지 똑 같으니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다. 국민 입 입장에서는 이를 엄중히 질책하고 교정을 촉구할 일”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IP : 121.166.xxx.16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분
    '26.3.16 9:48 PM (118.217.xxx.241)

    이분이 진정 헌법학자고
    검찰개혁에 진심인분
    이재명 검찰개혁할 의지가 없어요
    대통령이 왜 입법에 끼어들어
    이건 불법이야

  • 2. 어휴 길다길어
    '26.3.16 9:51 PM (39.7.xxx.168)

    역대 정권 최대 검찰개혁안 입니다.
    이전 정권에서 그렇게 열심히 떠들어 보시지 그러셨어요
    이정도면 공약대로 잘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찰개혁만 하라고 뽑아둔 대통령 아니에요
    바쁜 대통령 일좀하게 두세요 쫌

  • 3. 옳소
    '26.3.16 9:53 PM (125.249.xxx.220)

    법조인이 아닌 우리같은 사람한테도 안통할 소리.
    한마디로 눈가리고 아웅이지.
    마음이 변했다고 속시원히 털어놓고
    사과하는 게 먼저.

  • 4. 이쯤이면
    '26.3.16 9:56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비판이 안나올수가 없죠
    이재명도 새겨듣고 시간끌지말고 하루빨리 개혁의 고삐를 당겨야죠

  • 5. 아니
    '26.3.16 10:00 PM (115.139.xxx.140)

    한인섭 말고 다른 사람 의견도 좀 들어보세요. 아까 게시글도 내내 한인섭 ㅋ 세상에 한인섭 의견만 있어요?

  • 6. ㄴㅌㅈ
    '26.3.16 10:01 PM (175.114.xxx.23)

    이통은 초심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 7. ...
    '26.3.16 10:01 PM (125.249.xxx.220)

    안정적 개혁, 유용한 개혁 만들자!
    ㅡ 방금전 초선만찬에서 이대통령이 한 말
    워딩부터 이상하지 않나요?
    소귀에 경읽기도 아니고
    개혁은 물건너 간 듯

  • 8. 구구절절
    '26.3.16 10:04 PM (211.234.xxx.134)

    옳은 말이네요.

  • 9. 115
    '26.3.16 10:05 PM (118.217.xxx.241)

    찾아보면 엄청 많아요
    직접 찾아서 읽어봐요

  • 10. ..
    '26.3.16 10:08 PM (221.139.xxx.44)

    검찰개혁을 가장한 경찰개혁인거 같더라고요.
    우리가 무얼 위해 멸칭까지 들어가며 대통령을 지지하고
    악의적인 재래식 언론, 댓글부대와 싸웠는지 모르겠네요.
    검찰개혁이 무엇보다 우선인지라
    참고 참으며 여기까지 왔는데 반명소리까지 듣고..
    얼마전까지 그렇게 재미있게 봐왔던 대통령님이 나오는
    갖가지 영상들을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없어요.
    그러함에도 대통령님의 성공을 빕니다.

  • 11. ..........
    '26.3.16 10:11 PM (118.235.xxx.87)

    맞습니다.
    검찰개혁 적임자인줄 알았는데.
    공약 이행하라!

  • 12. 재명지지자들
    '26.3.16 10:15 PM (210.117.xxx.44)

    문통 조국이 개혁 못했다는 개소리는 이제 안하겠지?

  • 13. 어휴
    '26.3.16 10:16 PM (121.167.xxx.88)

    잘만 하고 있는데
    이때다 하고 아주 여기저기서 다 튀어 나오는듯

    마찬가지로 김어준 실수하니까
    또 비난 봇물처럼 어기저기서 튀어나오고

    어디 다들 적당히가 없어
    한쪽이 기어이 죽어야 끝나지

  • 14. ..
    '26.3.16 10:18 PM (221.139.xxx.44)

    전 친노 친문 친조 친명이었기에
    개소리는 한적 없습니다.
    위의 갈라치기또한 불편합니다,
    당권싸움엔 관심 없습니다.

  • 15. 백배공감
    '26.3.16 10:26 PM (182.222.xxx.175)

    "응원봉에 의한 빛의 혁명으로 이루어낸 검찰개혁의 기대 성과를 이재명 대통령의 잘못되고 틀린 견해에 의해 왜곡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말 백배공감
    이재명대통령을 지지하지만
    이재명대통령이 하는 모든 일이 정답은 아닌거니까

  • 16. 독재입들막
    '26.3.16 10:34 PM (219.249.xxx.96)

    이재명은 무오류의 신이 아니다

  • 17. 겨울
    '26.3.16 10:41 PM (106.101.xxx.112)

    고개 좌우로 까딱까딱

  • 18. ㅇㅇ
    '26.3.16 10:46 PM (112.186.xxx.182)

    수사보완이 왜 검찰만 가능한가요 경찰 내부의 제도 보완를 하거나 다른 행정기관이 수사보완하게 제도를 두면 됩니다
    검찰은 수사기소분리에 따라 수사 근처도 가지 말아요! 그걸 가지고 수사권을 휘두를 줄 아는 기관이고 원죄가 있는 일개 기관인데 그기관에게 다시 그 언저리에 가게 한다고요? 국민들 우롱하는 겁니까?수사개시민 안 하면 수사권을 하나도 못 쓰는 줄 아나보죠?
    한국검찰이 그런 기관인가요?! 이재명대통령 생각은 그런 줄 모르겠지만 그렇게 생각않는 국민들 많습니다 정신차리세요!

  • 19. ....
    '26.3.16 11:16 PM (211.206.xxx.191)

    한인섭교수님 감사합니다.
    이재명 정부 검찰개혁에 관한 올바른 지적입니다.
    사고 부터가 잘못되었으니....

  • 20. 이재명대통령은
    '26.3.16 11:39 PM (14.33.xxx.39)

    초심으로 돌아와
    제대로 된 검찰개혁 완수하라구 !!!!!!!!!!!!!

  • 21. 어휴..
    '26.3.17 12:11 AM (182.210.xxx.178)

    명철한 대통령인데 어떻게 이 사안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뜻을 이해하려고도 않는지 너무 이상해요

  • 22. ㅇㅇ
    '26.3.17 4:23 AM (112.186.xxx.182)

    ㄴ법조인의 한계인 듯 합니다 경찰 아니면 검찰밖에 없고 경찰 견제는 검찰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테두리를 못 벗어나네요 치명적인 한계네요

    법조인이라고 다 그런 건 아니지만(법사위 의원들과 항의사퇴한 자문위원들요. 그들을 과격파라고 틀짓는 게 바로 법전문가의 사고한계를 여실히 보여주죠 다수 시민들이 지지하는데 왜 그들이 과격파인가요? 법조인의 안경으로 봐선 그들은 현존 법제도를 깨뜨리려는 법 바깥의 소수자일 수밖에 없겠죠ㅎ) 이재명대통령은 근본적으로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네요 알고보니 뼛속까지 법전문가

    부디 법조인의 안경을 벗길 바랍니다 그 안경에는 국민들은 초점에 없고 법과 검찰-경찰만 초점이 맞춰져있고 그 둘의 무한순환만 되풀이되고 있어요 그 꼴을 그만 보자는 게 검찰개혁의 요지-검찰은 중심에서 빠져라, 비대한 권한 다 버리고 본분인 기소를 제대로 하라-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시민들 삶을 위해 있는 기구이자 제도에 불과한데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네요 높은 데서 다 보인다고 생각말고 그 한계를 그 문제를 절감하시길!!!

  • 23. 겨울이
    '26.3.17 5:17 AM (106.101.xxx.112)

    검사들 댓글 쓰는듯

  • 24. 누가 한인섭
    '26.3.17 11:28 AM (211.234.xxx.153)

    교수님 글좀 링크로 대통령께 보내 주면 좋을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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