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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안 팔리고 구경하는 집이 되었습니다. 괴로워요

.. 조회수 : 5,454
작성일 : 2026-03-16 19:44:13

수도권 국평이고 위치 좋고 호가 평균 정도에 내놨는데 몇달째 보고만 가요.

이 동네에서 가장 깨끗하고 인테리어는 주관적이지만 부동산 사장님들 와서 다들 칭찬하는 집이에요.  

그냥 하는 말일 수 있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인테리어 잘 되어있는 집 처음본다고 집 보러 오신 분들도 다들 칭찬 한마디씩 해주고 가셨어요.

짐없고 비싼 곳에 맡겨서 인테리어도 잘 되어있습니다.

 

하필 집 앞에 부동산 사장님이 손님을 제일 많이 데리고 오시는데 일을 정말 못하세요.

벌써 20번은 넘게 보여줬는데 제가 봐도  안 할사람들 데리고 오고 다른 인테리어 안 되어있는 집 보고 오라고 해도 가끔 안 보여주시고 예산 되는 사람들, 본인 집 매도 된 사람들만 데리고 오라고 했는데도 그냥 무작정 보겠다는데 어떻게 해요? 이런 식이에요.

 

저는 집 보여줄때마다 집 치우느라 죽겠습니다.

가격도 이 정도 컨디션에 이 시세면 저렴한 것 같은데 물론 더 낮추면 가능성도 있겠지만 보고 가서 가격 조율하는 분도 없어요.

 

이 사장님 오늘 또 전화와서는 20평대 팔고 저희 아파트 보려는 사람인데 본인 집 안 팔렸는데 좀 볼 수 없냐고 하네요. 이분과 거래 안하고 싶은데 이 사장님 아니면 연락도 안오니 답답해 죽을 노릇입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IP : 220.127.xxx.2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16 7:45 PM (1.232.xxx.112)

    팔고 싶으면 어쩔 수 없겠네요. ㅠ
    그 사람 아니면 아무도 안 온다니......
    너무 깨끗이 치우지 말고 적당히 보여 주세요.

  • 2. ㅇㅇ
    '26.3.16 7:48 PM (223.38.xxx.158)

    저는 6개월인가 보여주고 판적도 있어요..
    그때 진짜 미칠뻔 했죠
    다 때가 있는거 같아요

  • 3. .....
    '26.3.16 7:56 PM (175.117.xxx.126)

    일주일 내로 계약 안 되면 다른 부동산에도 내놓겠다 하세요.
    본인 집 안 팔린 사람은 안 보여주겠다 하시고요.

  • 4. 부동산
    '26.3.16 8:00 PM (24.218.xxx.62)

    카페나 당근에도 올리셨나요?
    다른 동네 부동산에도 내 놓으셔요.
    원글님 느낌대로 다른 집 대신에 보여주는 집 된거 같아요.

  • 5. ㅇㅇ
    '26.3.16 8:05 PM (112.167.xxx.23)

    꼭 그런게 아닐 수 있어요
    이상하게 팔릴 집 (매매가 내부컨디션등)이지만
    희안하게 안팔리고 애 먹이는 집이 있어요

  • 6. 요하나
    '26.3.16 8:26 PM (112.152.xxx.61)

    시간 요일 정해서 그날만 된다하세요.
    어차피 꼭 살 사람이면 그 시간 맞춰 옵니다.
    집이 한두푼도 아니고요.

    저희 이사올때
    부동산이 여기랑 구조 똑같다면서
    인테리어 잘된 신혼부부집 보여줬는데
    다른 부동산에서도 왔더라고요.
    그니까 맨날 보여줄수 있는 깨끗한 집이 호구였던셈

  • 7. ...
    '26.3.16 9:14 PM (123.111.xxx.59)

    전 신기하게
    저도 집 두세 곳만 보고 전세계약하지만
    저희 집도 세번이나 첫번째 보신 분이 계약하셨어요
    아마 수요가 확실한 곳들이라 그랬나 봐요

    심지어 전세끼고 샀다가 팔았을 땐 저도 집 안은 확인 안하고 샀고 팔 때도 그냥 팔았어요

  • 8. 제가 당했덜
    '26.3.16 10:26 PM (221.142.xxx.249)

    진짜 구경하는 집이더라고요.
    같은 평형의 집이 지저분하거나 짐을 빼서 흉해보이는 경우
    우리집을 보여주러 왔더라고요.
    우리집은 짐적고 깨끗하다고 칭찬을 그리하고,사진 찍어가다니 집보러 온 사람이 입이 가벼워서 들켰어요.
    기분 참~

  • 9. ㅡㅡ
    '26.3.17 12:11 AM (211.228.xxx.215)

    저도 구경하는 집...이었다가
    그래도 어느 순간 팔렸어요.

  • 10. 전에
    '26.3.17 2:53 AM (211.114.xxx.107)

    어떤분이 집 보여 줄 때마다 5만원 받았더니 일주일만에 집 나갔다는 글 본 적 있어요.

    그래서 저도 집 내놓을때 진짜 살 사람만 소개시켜 달라하고, 보여주는 집으로 이용 당하는 건 사절 하겠다 하려구요.

    몇년전 집 내놨을때 집은 안나가고 보여주기만 수십번 했었는데 아마도 언제든 잘 보여주니 우리집을 보여주는 집으로 썼던가 봐요.

    그래서 다음에 집 내놓을땐 요일 정해서 보여주고 매매가 성사되면 무료, 성사 안되면 저도 5만원 내라 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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