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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까페 이용하면서 느낀 씁쓸한 후기예요

조회수 : 7,331
작성일 : 2026-03-15 09:45:39

​자유로 유럽여행 다녀오시는 분들이 유럽 여행 까페 정보글 얻으러 많이 가입하시는데요.

개인적으로 정보글말고 단점 생각나서 써요.

 

1. 투어 안 하면 큰일 날 것 같은 분위기 

 

여행 전문 업자들이 섞여 있어서 그런지, 투어 후기글이 너무 자주 올라오네요.

특히 터키 쪽 업체 투어  홍보가 많아요.

1인당 하루 20만 원, 4명이면 80만 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야만 제대로 된 여행인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 자유여행자라면 오디오 가이드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거든요. (가족이나 노인, 어린이가 일행에 있으면 투어가  필수 일수도 있지만요)

개인적인 감상평에도 득달같이 달려드는 댓글들을 보면 '여기가 정보 공유의 장이 맞나' 싶을 때가 있어요. ​

 

 2. 불안함을 파는 보안 용품들

까페에서 파는 보안 가방들이 많아요.

소매치기 걱정에 비싼 가방 사시는 분들 많으신데, 제 경험상 다이소 핸드폰 줄 같은 꿀템들이나 빵끈 및 옷핀만 잘 활용해도 무사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NFC 차단 같은 기능까지는 정말 과한 느낌이에요. ​

 

3. 비싸도 너무 비싼 한인 전용 서비스

 

정보의 불균형 때문인지 유독 한인이 한인을 상대로 하는 서비스 가격이 높게 측정된 것 같아요. 현지 공항 택시도 정찰제가 잘 되어 있는데, 굳이 비싼 돈 들여 한인 서비스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탈리아는 로마 공항에서 흰택시  타면  정찰제예요. 바가지 받으면 신고도 가능해요.

 

아는 만큼 아낄 수 있는 게 유럽 여행인데, 카페 분위기가 자꾸 소비를 조장하는 것 같아 아쉽네요.

IP : 223.38.xxx.1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3.15 9:47 AM (218.234.xxx.124)

    유럽여행 1년에 두번은 다녀오는데
    담달엔 오스트리아 스위스 인스부르크
    까페를 이용 한다는 게 뭔가요??
    그냥 자유로이 잘만 다니는대요

  • 2. ...
    '26.3.15 9:49 AM (222.100.xxx.132) - 삭제된댓글

    네이버나 다음에 있는 온라인 카페 말씀같은데요

  • 3. ...
    '26.3.15 9:50 AM (222.100.xxx.132)

    네이버나 다음에 있는 온라인 여행정보 카페 말씀같은데요

  • 4.
    '26.3.15 9:51 AM (220.117.xxx.100)

    그런 곳 20년 전에 딱 한번 이용하고는 다시 안 가요
    그 카페에서 추천하는 명소, 식당, 카페들은 한인들이 바글바글
    거기는 어짜피 외국어가 안되고 그 카페 정보에만 의존할만한, 그 외에는 기댈 데가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이 가는 곳일테니 거기서 하라는대로 할만한, 거기서 하라는걸 안하면 문제가 생기거나 힘들어질거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걸 파악하는 사람들이 모이기 마련
    한국말 하는 사람이 필요하고 한인 민박이나 한식이 필요한 사람들은 선택권이 넓지 않다는걸 노리는거죠
    외국어가 되는 사람들은 어짜피 거기 말고도 정보를 얻을 곳이 많아서 안 들어갈테고요

  • 5. 그런데
    '26.3.15 9:54 AM (1.233.xxx.139)

    시간이 빠듯한 분들은 데이투어가 시간 절약하고 좋아요. 일정 여유 있어도 가이드랑 도시 전체 한 번 훑고 개인적으로 다시 가도 좋구요. 이용하기 나름입니다

  • 6. ...
    '26.3.15 9:58 AM (39.125.xxx.93)

    저도 보안 가방 괜히 샀어요

    크로스백 잘 매고 다니면 되는데
    무슨 nfc로 여권이랑 카드 복사한다고 과장 광고에 낚이는 바람에..

    투어는 적절히 잘 활용하긴 했어요
    시간 없을 때나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든 곳들이요.

  • 7. ..
    '26.3.15 10:33 AM (114.205.xxx.88)

    투어는 안했고 택시도 안탔고
    브@든 구형 작은 크로스백은 사서 잘 썼어요
    기차로 이동시 핸드폰을 가방에 연결해서
    몸쪽 바깥주머니에 넣었다뺐다 신경안쓰고 잘 썼네요
    제기준으론 여행자를 위해 잘 만든 가방입니다
    중간중간에는 여권+카드 들어가는 작은 백+에코백
    조합으로 다녔어요

  • 8. 개인적으로
    '26.3.15 10:40 AM (221.138.xxx.92)

    다른건 모르겠고
    보2든 가방은 가성비 있던걸요.
    바느질도 잘 되어있고
    가격도 만족스럽고..

  • 9. ........
    '26.3.15 10:46 AM (118.235.xxx.30)

    현지교민이 거기서 돈벌기 쉽지 않으니 한국관광객 대상으로 열심히 영업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요. 뭐 현지업체보다 크게 바가지 씌우는 거 아니면 현지교민 업체 이용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 10. 바쁘고
    '26.3.15 10:55 AM (180.75.xxx.79)

    한정된 시간에 정보가 곧 돈인데
    낯선곳에서 한국어로된 정보를 사는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죠.

  • 11. ...
    '26.3.15 11:00 AM (119.70.xxx.175)

    유럽 서유럽, 동유럽 모두 에코백 덜렁 들고 다녔어도
    아무일 없었어요..청바지에 카드지갑 찔러넣고
    가방에 불필요한 거 안 넣으면 표적도 안 됨

  • 12. 거기도그런지
    '26.3.15 11:07 AM (218.150.xxx.232)

    거기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여행카페도 잘보면 개인이 그카페를 한다기보다
    업체가 많이 운영하는듯요

  • 13. 유랑방랑
    '26.3.15 1:12 PM (218.158.xxx.64)

    인원많은 여행 카페엔 별 사람 다 있죠.
    여행초보, 여행만렙, 민박업자, 투어업자, 투어용품업자 등등
    유난히 겁많거나 대세 따라가는 사람이 많으니 심리이용해 잘 영업도 하고 또 실제 만족한 사람들이 후기도 쓰고.
    전 29년차 각종 여행카페 회원인데 예전에도 로마는 어디민박, 루브르는 ㅇㄹㅈㅈㄱ투어, 백팩은 트래블***, 꼭 먹어야할 음식 어디뭐... 있었어요.
    전 반골기질이라 제 맘대로 다니지만 그런 뻔한 정보와 홍보를 귀하게 여기고 쓰는 사람이 있으니 계속 그러는거죠.
    꼭 가봐야한다거나 가져가야한다거나 먹어야할 건 없는데 말이죠.

  • 14. ㅇㅇㅇ
    '26.3.15 3:42 PM (211.210.xxx.96)

    요즘은 ai 데리고 다니면 가이드 없어도 되더군요
    가기전에 미술관 봐야할목록들 싹 정리하고 그림한번씩 확인하고 가면 되고요
    들어가야하는 건물들 가이드 돈내고 겉에서 보느니
    입장권 사서 안까지 들어가면 음성가이드 다 포함이에요
    유적들도 길어지는 소리듣느라 서있으면서 자리차지하고있는거 많이봤어요
    특히 중국인들도 가이드 많이쓰던데 그래도 한국가이드들은 조용조용말하던데 중국인은 미술관에서도 쩌렁쩌렁..
    감상이고 뭐고 그냥 시장판이더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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