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학생활 너무 재밌게 하는 딸

ㅇㅇ 조회수 : 6,838
작성일 : 2026-03-15 09:24:04

우리부부 기준으로 많이 못한 대학으로 갔어요. 현역정시로. 

당연히 재수하겠거니 했는데 여기 학교가 집이랑 가까워서 통학이 편하고 고등학교 절친이 같이 합격해서 같이 다니면서 맛난거 먹고 동아리 같이 들고 

의외로 학교가 도서관같은 시설이 최신으로 좋더라구요. 외부는 오래되 보이는데 안에가 좋음. 

과도 원래 문과였는데 자전으로 이과로 선택해서 수업듣고 

동아리 세개들고 학교 방송국 합격해서 신났습니다. 개강파티 새터 회식 신나서 가네요. 서울 같은 동네도 꽤 되고 사람들도 착하다네요. 학교를 좋아하니 공부도 열심히 하고. 수능 공부 아니라서 잼나다네요. 

학교가 명문은 아니지만 너무 재미나게 다니니까 제가 다 만족스러워요. 

제가 알아주는 대학다닐때보다 훨씬 더 신나게 열심히 사는 느낌. 

누가 알아주고 말고 그냥 본인이 만족하고 행복하게 다니니 최고의 대학이네요. 

여기 졸업해서 취업이 어렵더라도 20대를 아주 즐겁게 좋은기억으로 보낼거 같아 기쁩니다. 

 

 

 

 

 

 

IP : 124.49.xxx.1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3.15 9:26 AM (121.166.xxx.165)

    아.. 얼마나 좋을까요?
    말만 들어도 기분이 좋습니다
    명문대학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따님의 긍정적이고 부지런한 도전의식
    나중에 큰 자산이 될거에요
    아휴.. 기특해라

  • 2. ditto
    '26.3.15 9:28 AM (114.202.xxx.60)

    그렇게 알차고 실속있게 대학 생활하는 게 결국 피가 되고 살이 되서 취직도 곧잘하더라구요 따님 잘 해나갈 것 같아요

  • 3.
    '26.3.15 9:28 AM (223.38.xxx.189)

    못한 대학이라는 표현은 없애시는게 나은듯...
    아이에게 알게 모르게 티나요.
    대학 생활이 20대의 꽃이라 할정도로 많은 활동은 평생 추억이 될꺼예요.

  • 4. 좋은 이야기
    '26.3.15 9:28 AM (220.85.xxx.165)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원글님도 현명하세요. 학벌에 목매어서 눈에 안 찬다 그런 시선 대신 따님이 일상알 누리난 모습을 기뻐히며 응원해주시잖아요. 좋은 부모 역할을 해내면서 어릴 적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제 경우에는요.

  • 5. .....
    '26.3.15 9:29 AM (110.9.xxx.182)

    아직 새내기 학기초라 그래요

  • 6. 좋네요~^^
    '26.3.15 9:31 AM (121.167.xxx.88)

    제주변도 그래요
    신입생들 즐거워 하네요ㅎㅎ
    취업은 좀 나중 문제고
    신입생들 대학 생활 잘 즐겼으면 좋겠어요

  • 7. 00
    '26.3.15 9:38 AM (39.7.xxx.62)

    죄송하지만 문과인데 자전으로 이과 선택하는게 대학마다 가능한가요?
    문이과 전과가 비교적 잘되는 학교가 근방에 있어서 저도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제가 아는 학교가 맞는지 궁금하네요 ^^

  • 8. berobero
    '26.3.15 9:47 AM (60.88.xxx.54)

    너무부럽네요
    저는 대학 생각하면 정말 한숨만나고 대체 왜 5년(휴학)이나 거기사 썩었는지 모릉 정도로 암흑의 시대 입니다
    즐겁게 잘 다니는 사람 젤 부러워요. 그 힘으로 사회에 나와서도 잘 헤쳐나갈 꺼예요..

  • 9. ...
    '26.3.15 9:48 AM (39.114.xxx.158)

    이과로 갔으니 나중에 취업도 잘되겠네요. 잘됐어요~
    저희 아들은 마음에 안드는 과에 가서 밴드활동만 열심히 하더니 지금은 괜찮은 회사 들어가 잘 지냅니다.

  • 10. ...
    '26.3.15 10:02 AM (122.38.xxx.162)

    저 원히는 대학 갔는데 아웃사이더로 살고 공부도 재미없었어요. 그래서 제 아이는 어디를 가든 원글님 자녀분처럼 지냈으면 좋겠다는게 제 바램이에요. 평생 공부해야하는데 대학가서 잘하면 좋겠어요.

  • 11. .....
    '26.3.15 10:24 AM (1.242.xxx.221)

    저도 아이학교에 욕심없고 그저 즐겁게 이십대를 시작하기를 바랄뿐인데. 아이는 학교에 만족을 못하고 매일 일찍 집에 들어와 안타까워요. 친구들 사귀려고 입학실날 부터 애쓰고 오티도 갔다오고했는데 애들도 맞는애가 찾기힘들고 오히려 혼자 다니는걸로 생각하려는거 같아요. 여대라서 그럴까요? 애들이 수업끝나고 다 집으로 간다고 학교가 너무 썰렁하다는데요. 울애도 바로와요. 대형과라 소속감도 선배도 과잠도 없는게 현실이구요.
    원글님 자녀분 부럽네요.

  • 12. 나무木
    '26.3.15 10:38 AM (14.32.xxx.34)

    어딜 가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가 삶에 큰 도움이 되는 거
    우리 다 알잖아요
    원글님 따님은 앞으로도 잘 풀릴 거예요
    가끔씩 얼마나 신나게 살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 13. ㅇㅇ
    '26.3.15 10:47 AM (211.201.xxx.53)

    우리딸도 살짝 아쉽게 대학갔는데 의외로 과가 적성에 맞고 학교생활도 즐겁게하고 좋았어요
    과 공부 재밌다하더니 4년 내내 과수석하고 대학원 갔는데 완전 상향에 교수님도 좋은 분 만나서 이번에 대기업 연구실 최종합격했어요
    인생은 새옹지마 정말 다 좋은것도 다 나쁜것도 없네요
    그때그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길이 또 열려요

  • 14. ..
    '26.3.15 10:51 AM (223.38.xxx.23) - 삭제된댓글

    감사한 일이네요. 인스타에 대학에서 혼밥먹고 빠르게 귀가하는 릴스 올리는게 유행?처럼 번지던데.. 저도 아이한테 어차피 다 취직 힘들고 어려운데 미리 스트레스 받지말고 하고 싶은것 하고 즐겁게 보내고 행복한게 최고다 그럽니다.
    인서울 끝자락이지만 제 아이도 학교 너무 좋아해요 온갖 동아리에 다 껴서 다니고 가고싶은 주제로 여행 다니고 학교 장학금으로 교환학생까지 다녀오고 성적은 그저 그런데ㅎ 어차피 네 인생이다 하고 내려놓으니 알아서 자격증 준비하고 뭔가 하긴 하더라구요. 힘든 중고등 보냈으니 이런 시간들에 저나 아이나 그냥 감사해요.

  • 15. ..
    '26.3.15 10:52 AM (223.38.xxx.23)

    감사한 일이네요. 인스타에 대학에서 혼밥먹고 빠르게 귀가하는 릴스 올리는게 유행?처럼 번지던데.. 저도 아이한테 어차피 다 취직 힘들고 어려운데 미리 스트레스 받지말고 하고 싶은것 하고 즐겁게 보내고 행복한게 최고다 그럽니다.
    인서울 끝자락이지만 제 아이도 학교 너무 좋아해요 온갖 동아리에 다 껴서 다니고 가고싶은 주제로 여행 다니고 전공도 여긴 아니다 그러더니 좋아하는 쪽으로 전과도 성공하고 학교 장학금으로 교환학생까지 다녀오고 성적은 그저 그런데ㅎ 어차피 네 인생이다 하고 내려놓으니 알아서 자격증 준비하고 뭔가 하긴 하더라구요. 힘든 중고등 보냈으니 이런 시간들에 저나 아이나 그냥 감사해요.

  • 16. 궁금
    '26.3.15 11:04 AM (27.116.xxx.62)

    등록금 학비 용돈 등 경제적으로 지원 다 해줘서 아무 걱정 없이 알바 하나도 안하고 대학만 다니면 되나요?
    그럼 완전 천국인거죠

  • 17. ...
    '26.3.15 11:30 AM (58.79.xxx.138)

    새내기는 그렇지만..
    3학년 분위기 다르고
    취준때는 정말 다르긴해요

  • 18. 고2딸
    '26.3.15 12:06 PM (211.184.xxx.86)

    고2딸 지금말고 나중에 이글 보여줘야겠어요
    어디서든 자신의 감정과 태도가 중요하다고요~ㅎㅎㅎ

  • 19. 오호
    '26.3.15 12:50 PM (59.9.xxx.124)

    제 아이도 정말 후진 서울끝자락 학교에 겨우
    들어갛는데 대학생활을 정말 재밌게 했어요
    좋은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학교생활을 진심으로
    즐기고 좋아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제 경험으론 인생이 무슨 대학이든 대학 졸업시 다시
    스타트라인에 서는 거더라구요
    그때부터 자기 하기 나름과 자신의 운에 따라
    인생의 성패가 갈리는 듯해요

  • 20. ----
    '26.3.15 1:49 PM (211.215.xxx.235)

    아직 새내기 학기초라 그래요
    ---

    흐뭇하게 읽었는데, 이런 댓글 쓰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심뽀일까요??
    이런 아이가 취준생이 되더라도 잘 헤쳐나가더라구요.
    과거에 얽매이거나 미래를 불안해 하지 말고 현재를 즐겁게 잘 살아가는게 인간이 할수 있는 최대치 아닐까요? 성격좋고 밝고 활기찬 아이 대학생활 얘기 읽고 저도 기분이 너무 좋아지네요

  • 21. 블루베리
    '26.3.15 3:11 PM (106.101.xxx.130) - 삭제된댓글

    글만봐도 신나네요^^

  • 22. ..
    '26.3.15 8:09 PM (223.38.xxx.92) - 삭제된댓글

    좋을 때네요
    그 때 그렇게 지낼 수 있는 거 복이에요
    의대병 인서울병 스카이병에 히키코모리도 많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795 예고없이 나타난 아들 26 2026/04/13 17,454
1803794 도대체 왜들그리 통일을 반대할까요? 38 2026/04/13 2,284
1803793 부잣집 식사 초대 선물 뭐가 좋을까요? 34 —- 2026/04/13 4,249
1803792 갱년기인가 15 내 발등 2026/04/13 3,193
1803791 오늘 윗니 임플란트 심었는데, 멀쩡한 옆니가 부딪치는 느낌이 나.. 7 .. 2026/04/13 2,464
1803790 니트에 얇은 바람막이 입고 나가도 될 날씨인가요? 10 .. 2026/04/13 1,947
1803789 샤넬립스틱 어디서 사야 좀 저렴히 살수있을까요 14 2026/04/13 3,026
1803788 직분과 십일조 33 마음 2026/04/13 2,774
1803787 계룡 한 고등학교서 고3학생이 교사 흉기로 찔러 8 .... 2026/04/13 5,425
1803786 갑자기 여름? 14 날씨가 2026/04/13 2,898
1803785 아래 줄눈 벗겨진다는 글보고 문의드려요 2 좋은날 2026/04/13 1,211
1803784 요즘 mz들 사이에 디지털카메라가 다시 유행이래요 30 요즘 2026/04/13 4,415
1803783 마운자로 7주차인데 9 띵띵녀 2026/04/13 3,146
1803782 트럼프는 예수다! 11 000 2026/04/13 2,118
1803781 커피 안 준다고 화내는 시아버지 42 ... 2026/04/13 12,753
1803780 오빠가 살린 동생.. 4 ........ 2026/04/13 4,011
1803779 눈썹 정리를 잘못한 건지 4 눈썹 2026/04/13 1,756
1803778 소음인, 몸 차고 추위 많이 타는 체질 뭘 먹으면 좋을까요? 21 00 2026/04/13 2,922
1803777 “그래, 나 음주운전 전과있다. 이재명도 전과있어” 22 ㅇㅇ 2026/04/13 2,654
1803776 멜론...유툽뮤직... 7 랄랄랄 2026/04/13 830
1803775 어짜다 보니 커피를 끊게 됐습니다. 13 ^^ 2026/04/13 5,442
1803774 새치뿌염 주기가 어떻게 되세요? 11 A 2026/04/13 3,482
1803773 천일염에 파랗게 뭐가 끼었는데 뭐에요? 1 아니 2026/04/13 1,196
1803772 집으로 찾아오는 길냥이가 너무 웃겨요 12 ㅋㅋ 2026/04/13 2,879
1803771 이불에 치여 죽겠어요 15 ㅜㅜ 2026/04/13 5,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