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음이 편해진줄 알았는데 가라앉은 흙탕물이었나봐요

ㅇㅇ 조회수 : 3,154
작성일 : 2026-03-14 23:17:19

상처받은 것들 

시간이 흐르면서 잊혀지고 포기하고 체념하며 살았는데

누가 던진 돌 하나에

금방 구정물이 되네요.

용서한게 아니었고 잊은것도 화가 풀린것도 아니었나봐요. 이 앙금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까요? 

10년이 지난 일들도 

여전히 어제일처럼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제 마음은 시궁창...

용서하지못하면 가장 힘든 사람은 나인데..

제 마음속 구정물을 이 흙탕물을 어쩌면 좋을까요..

IP : 219.249.xxx.1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6.3.14 11:20 PM (61.43.xxx.159)

    더 좋은 기억물을 만들어서 희석 시키라고 하던데요…
    흙을 건저내서 없애려고 하지말고요

  • 2. . .
    '26.3.14 11:21 PM (220.65.xxx.232) - 삭제된댓글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에 많이 나와요
    예전 일 때문에 괴로워 하는 일들요
    그냥 그 비디오(몟 일)를 끄라고 얘기하세요

  • 3. __
    '26.3.15 12:11 A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저도 요즘 원글같은 마음으로 지옥속에 살고 있습니다
    수십년전일이 어제 있었던거 같이 생생해요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누가 이런때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ㅠ

  • 4. __
    '26.3.15 12:11 AM (14.55.xxx.141)

    저도 요즘 원글같은 마음으로 지옥속에 살고 있습니다
    수십년전일이 어제 있었던거 같이 생생해요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누가 이런때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5. 그와중에
    '26.3.15 12:18 AM (223.38.xxx.24)

    좋은 표현이시네요
    살면서 쌓인 앙금은 그냥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거더라구요 저는 시댁이 트리거라 남편과 아무렇지
    않게 지내다가도 뭐가 건드려지면 확 터지더라구요

  • 6.
    '26.3.15 4:19 AM (220.72.xxx.2)

    전 최근에 깨달았어요
    처음부터 맑은 물인줄 알았는데 가라앉은 흙탕물이었어요
    요즘 그걸 깨닫고 마음이 괴롭네요

  • 7. 행운가득
    '26.3.15 8:40 AM (218.155.xxx.111)

    명언이시네요.
    마음이 편해진줄 알았는데 가라앉은 흙탕물이었나봐요…

    덕분에 제 마음도 그렇다는걸 알았고 평생 잘 가라 앉히면서 살 방법을 고민해봐야겠어요.

  • 8. 123
    '26.3.15 12:54 PM (115.143.xxx.239)

    그 가라앉은 흙탕물은 (안 좋은)기억이잖아요.
    찰나 찰나 일어나는 생각은 한 순간도 머무르지 않고 흘러가는데 우리는 그 생각을 모아놓은 기억을 저장해 놓고 그것에 휘둘린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그 기억에 집착하는 것은 과거의 나를 지금의 나로 착각하는 거라고.
    과거는 지나갔는데 그것을 붙들고 있으면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모든 것들은 생명력을 잃고 기억에 끌려가 과거의 흙탕물과 뒹굴게 되는 거라고.
    이게 우리 대부분의 습관 이래요.
    그래서 지난 일은 흘러가게 놔 버리고 지금 여기에 집중하라고 하는 것 같아요.

  • 9. ..
    '26.3.15 2:20 PM (222.109.xxx.224)

    흙탕물이든 청량한 물이든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듯 그냥 흘러가도록 망각이라는 바다로 평화가 오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1248 남편이랑 반만 살기 23 50대 2026/04/05 6,576
1801247 어릴적 동창들과 9 콩스 2026/04/05 2,404
1801246 18세 강아지 스켈링 9 .. 2026/04/05 1,088
1801245 광화문에 예수님 부활절 행사보셨나요? 5 이런. 2026/04/05 1,941
1801244 누가 지원 받는 가를 봐요 28 ㅇㅇ 2026/04/05 5,340
1801243 초코파이 , 오예스 그리고 몽쉘 5 ........ 2026/04/05 2,583
1801242 노후에 수지아파트 팔고 광교오피스텔 어떨까요 16 ㅇㅇ 2026/04/05 3,323
1801241 공양간의 셰프들, 보셨나요 6 발우공양 2026/04/05 2,681
1801240 대통령트윗 이건 기본 산수입니다 9 이제뭐로씹냐.. 2026/04/05 1,807
1801239 트리트먼트,컨디셔너 어떻게 쓰나요? 2 .. 2026/04/05 1,666
1801238 “내 장례식 치르고나니 매일이 감사”…신애라 부친이 죽음과 사는.. 28 2026/04/05 16,631
1801237 대문보니 우리나라 부동산 세금이 진짜 낮군요 29 2026/04/05 2,344
1801236 군대에 성추행이 은근히 많나요? 15 .. 2026/04/05 3,667
1801235 부동산 전자계약 3 ㅇㅇ 2026/04/05 1,280
1801234 기름이 이제 2천원이네요. 5 ... 2026/04/05 1,956
1801233 벚꽃철이면 생각나는 3 옛생각 2026/04/05 1,459
1801232 강아지를 위한 매트 추천 2 ㅇㅇ 2026/04/05 591
1801231 '휴대폰 폐기' 이종호 1심서 무죄??? "자기 자신 .. 2 기가막히네요.. 2026/04/05 1,187
1801230 너무 예쁜 컬러링북 발견했어요 ㅎㅎ 3 그냥이 2026/04/05 2,874
1801229 영어발음의 세계란 도대체 23 ㅎㅎㅎㅎ 2026/04/05 5,179
1801228 600억 여수 섬 박람회 14 .. 2026/04/05 4,950
1801227 추경예산 26조로 중국 태양광, 중국인 짐가방 29 .... 2026/04/05 3,248
1801226 넷플 새삼 고맙네요 4 ott 2026/04/05 8,777
1801225 멸콩이 3천억 투자한 와인사업 11 ㅋㅋ 2026/04/05 5,193
1801224 왜 부모님은 날 보호해 주지 않을걸까요. 16 ..... 2026/04/05 6,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