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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으로 살았어야 하는거 같아요

... 조회수 : 4,104
작성일 : 2026-03-13 22:12:08

50대 되고나니..

평생 직장다니다 그만둔 친구들과

평생 전업이었던 친구들 사이에

큰 차이가 있어요.

 

직장다니던 친구들은

그동안 너무 바쁘게 살아와서였는지

은퇴하고 나니

전업이던 친구들이 일상으로 해오던 요리나 취미활동을

너무나 새로워 하면서 즐겁게 하더라구요.

 

전업은 지긋지긋하게 느껴지는 집밥 해먹는걸 일처럼 느끼지 않고 무슨 신혼살림 소꿉놀이 하듯이 즐기고

전업은 다 해보고 시큰둥해진 문화센터 강의들도 엄청 재밌게 시작해보고...

 

50대 이후 모든게 심드렁해지는 때인데

은퇴한 친구들보니까

집안일에 재미붙이고 뭐든 새롭게 시작하더라구요.

 

전업인 친구들도 경제력 갖추고 비슷한 생활이라 하더라도

은퇴한 친구들이 훨씬 더 인생 2막을 재미있게 느끼고 새로 시작하는거 같아요.

 

제가 이렇게 얘기했더니

은퇴한 친구가 그럼 반대로 너는 지금 일을 시작해보면 어때

라고 하던데

그게 쉬운일은 아니라고 느끼니 문제네요...

IP : 106.101.xxx.1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바하세요
    '26.3.13 10:14 PM (58.29.xxx.96) - 삭제된댓글

    쥐꼬리 주지만 집에서 월급은 안주잖아요.

  • 2. 30년 직딩
    '26.3.13 10:15 PM (175.117.xxx.214)

    30년 일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서 놀고 있어요
    수영, 기타 매주 1회 만 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요 요리도 안해요
    30년 일했으니 그냥 놀어도 되긋쥬

  • 3. ...
    '26.3.13 10:16 PM (112.168.xxx.153)

    대신에 아이들 안정적으로 잘 키우셨잖아요. 아이들의 만족도는 전업엄마일 때가 더 클 거에요.

    저는 맞벌이고 외동 하나 간신히 키웠고. 너무 힘들게 살았어서 그시절로 돌아간다면 그렇게 뼈를 갈면서 할 일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경제적으로는 자유가 있지만 아무래도 너무 고생 많이 해서 오래 못 살지 싶고 그래요.

  • 4. ..
    '26.3.13 10:28 PM (223.38.xxx.30) - 삭제된댓글

    50대 까지는 전업이 대다수고
    지금 30대 학부모들도
    초딩 교사 친구가 말하길
    전업이 반은 된다고..
    각자 맞는 게 있고 상황이 다 다른데
    비교할 게 있나요
    어떤 사람은 사회 생활 자쳐서 손 까딱도 안 하고 배달음식만 먹기도 하고 50댜면
    대다수는 퇴근 후 여자가 저녁 부터 하는 게 문화잖아요

  • 5. ..
    '26.3.13 10:29 PM (223.38.xxx.30) - 삭제된댓글

    50대 까지는 전업이 대다수고
    지금 30대 학부모들도
    초딩 교사 친구가 말하길
    전업이 반은 된다고..
    각자 맞는 게 있고 상황이 다 다른데
    비교할 게 있나요
    어떤 사람은 사회 생활 자쳐서 손 까딱도 안 하고 배달음식만 먹기도 하고 50대면
    대다수는 퇴근 후 여자가 저녁 부터 하는 게 문화잖아요
    친구분들 남편이 툭별히 대인배인가봐요

  • 6. 맞아요
    '26.3.13 10:29 PM (211.252.xxx.70) - 삭제된댓글

    60까지 일한대도 너무오래 놀아요
    배우러 다닌다고 하지만 그것도젊어서예요
    일할수 있을때까지 일해야해요
    남편들에게는 퇴직후에도 일하길바라면서
    경제적 자유
    나이 먹어서 엄청난겁니다

  • 7. 영통
    '26.3.13 10:37 PM (116.43.xxx.7)

    30년 일하고 ..
    퇴직 전에는 이것 저것 해 봐야지 했는데

    몸도 늙지만 마음도 열정도 늙어서..

    젊을 때 주부로 자기 시간을 쓸 수 있었던 삶이 부러워요..
    직장에 내 인생을 갈아 넣었구나..아쉬워요..

  • 8. ㅇㅇ
    '26.3.13 10:37 PM (222.106.xxx.245)

    뭐든지 하나만 하기엔 너무 긴 인생이죠
    직딩도 직장20년 이상 다니니까 너무 지겹고 하기싫어요
    친구분 말대로 알바라도 나가보세요 삶의 활력소가 될수도.

  • 9. 에구
    '26.3.13 10:38 PM (59.9.xxx.124)

    저 평생 일하다 은퇴했는데 아무 것도 배우고싶은
    마음이 없어요
    수영은 워낙 좋아해서 매일 하는게 인생의 낙인거 빼고
    문화센터 강좌를 아무리 샅샅이 훓어도
    하고싶은게 없어 책읽고 음악만 들어요

  • 10. 저도
    '26.3.13 11:22 PM (112.169.xxx.183)

    35년 일하고 은퇴하니 처음에는 노는게 불안했어요.
    2년은 여행 다니고 이제 종교활동, 취미활동하면서 집에서 가족들 기다리며 저녁밥하는게 너무 신기해요.
    평일 대낮에 돌아다니고 시장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60대에요.

  • 11.
    '26.3.14 6:46 AM (59.30.xxx.66)

    정년 퇴직했는데
    퇴직 허니문은 딱 1년까지 네요

    살림도 요리도 다 못해요
    장거리 여행도 체력이 안좋으니 가끔 가야하고
    오전 수영 갔다 오면 넉 다운돼서 오후가 그냥 지나가네요

    드라마나 영화도 안봐서
    퇴직 후에도 네플릭스도 잘 안보게되네요
    뭐든 젊어서 해야 하나 봐요

    앞으로 뭔가 배워야 하는데
    참 앞으로 어찌 지내야 할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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