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여성 가운데 한국 여성의 해외여행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중국 등 가까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여행 강국’으로서 한국 여성 여행자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 오사카·후쿠오카 이어 상하이까지…한국 여성 ‘여행 러시’
11일 트립닷컴그룹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일본·홍콩·영국·독일·태국·싱가포르 등 7개 지역 여성 3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한 번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성 가운데 한국 여성의 여행 빈도가 가장 높았다.
지난해 한국 여성 여행객이 가장 선호한 해외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였다. 이 같은 여행 열풍은 실제 관광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2025년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945만9600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900만 명을 넘어섰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이는 전년(881만7765명)보다 7.3% 증가한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