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이럴줄은 몰랐어요

신기 조회수 : 3,086
작성일 : 2026-03-12 19:05:13

전 사람들이 인스타나 유튜브보고 물건을 사는걸 이해를 못했어요. 아니 물건이 넘치는 세상에 왜  그런 곳에서 사나  솔직히 한심해 보였어요.

이러던 제가  구독하던 유튜브를 보다가 어제 ㅋㅋㅋ  물건을 샀어요.

 

마흔 살인 캐나다 교포인 피부과 의사가 영국에서 사는데  .....일상을 잔잔한 음악과 함께 짧게 올려요. 우연히 봤다가 그 잔잔함에 반해서 구독 알림이 울리면 반가워서 봐요. 일상생활 및 병원 일상등등  보면 나도 내 인생의 매순간을 이렇게 따숩게  예쁘게? 느껴야지 하고 자극이 되거든요.

 

 어쨌든요 어제 자기전에  침대에 누워 은은한 주황색 램프를 켜고  새 잠옷을 입고 기분좋게 누워서

졸릴듯 말듯 쇼츠를 보는데

이 분이 썬크림 광고협찬을 받았나봐요.

 

어디어디 브랜드인데 어떤 성분이 특허를 받은거라고  장점을 의사의 눈빛으로 말하는데 잠이 확 깨면서 벌떡 일어나 앉아서

바로 검색해서 주문하고 뿌듯하게 잤어요.

 

그냥  스트레이트로 신뢰가 가면서 이때까지 비웃던 인스타 시녀분들의 마음이 바로 이해가  됐어요.  앞으로 광고하면 더 살듯요. 이런게 팬심인가 봅니다. 이제는 트롯  아줌마 할머니 팬들도 비웃지 않을꺼고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거만했던 스스로를 반성합니다.

 

저 일년반 전까지는 유튜브를 보지도 않던 사람인데

인간은 본인이 경험해야지 입바른 소리도 안하고 다른 이들을 잘 이해하나봐요. 그 썬크림 이름은 안밝힐께요 괜히 간접 광고한다고 한소리 들으면 좀 그렇잖어요. 어차피 대기업 브랜드 겁니다. ㅎㅎ

IP : 118.235.xxx.2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얘긴데
    '26.3.12 7:08 PM (118.235.xxx.192)

    저는 숏폼 보는 사람들 진짜 한심하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저 요즘은 숏폼 보면서 잠들어요. ㅜ

  • 2. 뭔말인지
    '26.3.12 7:16 PM (180.228.xxx.184)

    알아요.
    직접 경험하면 달라지는거 ㅋㅋㅋ

  • 3. 근데
    '26.3.12 8:44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내적 친밀감 쌓이는건 이해가고요
    근데 또 구입을 꼭 팬심으로만 하는건 아니고
    뭐 세제 영양제 핸드크림 식자재 그런거 마침 필요한거
    팔아서 살때도 있고 어떤건 그 공구가 제일싸서
    본적도없는 인플루언서가 파는거 산적도 있어요

    충동구매형 아닌데 애들 키우다보면
    은근 살게 참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1923 대우건설 갖고 계신 분... 6 어찌할지 2026/03/13 1,780
1801922 10만원대 무선청소기 추천해주세요 6 청소기 2026/03/13 688
1801921 유튜브 블루투스 연결시 1 유리아 2026/03/13 354
1801920 여성지위 향상을 제대로 실감하네요 8 ㅇㅇ 2026/03/13 1,906
1801919 뉴이재명과.. 이재명지지자. 27 ..... 2026/03/13 602
1801918 오세훈을 밀면서 2 윤희숙인가 .. 2026/03/13 884
1801917 근데 tv에서 가끔 여자 무속인들 보면 5 ........ 2026/03/13 2,094
1801916 비데5년약정 끝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좀~ 3 나참 2026/03/13 520
1801915 갑자기 몰려오는 배반감 25 2026/03/13 5,687
1801914 정기예금 금리 슬슬 오를까요? 6 .... 2026/03/13 2,773
1801913 울니트 변색 이방법으로 해보세요 2 ..... 2026/03/13 581
1801912 맑은 곰탕을 월요일에 포장 해왔는데 2 2026/03/13 937
1801911 명언 - 목표를 이루기 위해... ♧♧♧ 2026/03/13 495
1801910 인천공항 vs 김포공항 이런 경우 뭐가 좋을까요 7 공항 2026/03/13 885
1801909 착신전환 광고 너무 꼴보기 싫어요 1 ... 2026/03/13 755
1801908 넷플 추천이요 중드 '옥을 찾아서' 12 재미나이 2026/03/13 2,624
1801907 아파트 올수리 사인 받으러 다니는 알바가 있나요? 4 2026/03/13 1,939
1801906 질염 재발 땜에 죽고 싶네요 94 ㅣㅣ 2026/03/13 14,342
1801905 내가사면 내리고 내려서 또사면 또내리는 주식 3 주식초보 2026/03/13 1,384
1801904 송영길 "김어준 알현하듯 줄 서는 모습 좋지 않아…섭외.. 44 송영길 잘한.. 2026/03/13 2,436
1801903 오늘 주식 많이 안빠진거죠 8 기분좋은밤 2026/03/13 3,372
1801902 김치냉장고 산다, 안산다? 16 참견해주세요.. 2026/03/13 1,441
1801901 15년차 학원강사입니다. 애들 공부에 대해서 33 2026/03/13 5,176
1801900 나에게 쌩하다 뜬금 인사 건네는 사람 11 ... 2026/03/13 1,495
1801899 1주택 비거주자 보유세 문제로 쉐어하우스가 많이 나오겠어요. 5 ㅇㅇ 2026/03/13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