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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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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으면 남편 필요없다는 말

....... 조회수 : 14,155
작성일 : 2026-03-12 11:51:37

저는 강력히 부정했던 사람인데

갱년기 오니까 남편이 싫어져요 ㅜㅜ

생김새가 못된 시모랑 점점 닮아져서

생존본능이 발동하는건지 그냥 싫어요

대화 많고 사이 엄청 좋았어요 

근데 요즘은 대화도 잘 안되고

작은 것도 부딪혀요

갱년기되니 감정기복이 널뛰고

젊은시절 시모한테 당하고 알아서 기고

호구잡힌 것들 새록새록 바로 어제 일처럼 생각나고

외모가 시모 닮아진 남편보니 화가나요

둘이 원래 안닮았었어요

50대 넘으니 닮아지고 있어요

나이들수록 점점 똑같아질거 같아요

탈출하고 싶네요

왜 할머니들이 혼자 잘사는지 이제서야 이해가 됩니다.'  

IP : 211.234.xxx.251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12 11:52 AM (211.218.xxx.194)

    갱년기라서 그러신듯요.

  • 2. ...
    '26.3.12 11:54 AM (124.50.xxx.225)

    내면의 분노가 남아있나봐요

  • 3. ..
    '26.3.12 11:54 AM (211.208.xxx.199)

    노우, 노우..
    애들이 다 커서 독립하고 결혼하고 내곁에서 훌훌 떠나면
    남편밖에 없어요.
    님은 지금 과도기라 생각하세요.

  • 4. 60대되면
    '26.3.12 11:54 AM (49.161.xxx.218)

    남편밖에없어요
    서로 의지하고 황혼을 보내는거죠
    조금이라도 젊었을때 잘해주세요
    더늙으면 후회해요

  • 5. ㅎㅎ
    '26.3.12 11:55 AM (58.235.xxx.48)

    삼식이면 더 싢죠. 매끼 밥타령이고 병 간호까지 해야한다면 ㅠ
    그래도 전 남편이 귀찮긴 해도
    자식보단 남편은 맞는거 같아요.
    자식은 떠나는게 마땅하고
    혼자보단 늙어서 대화 상대도 없음 더 외로울 테니 그래도
    있는게 낫죠.

  • 6. 시어머니들이
    '26.3.12 11:57 AM (39.123.xxx.24)

    진짜 어리석어요
    내 아들 노후는 당신들의 입에 달려 있다는걸 몰라요
    며느리에게 했던 갑질
    며느리들이 갱년기 되기시작하면
    고스란히 당신 아들에게 되갚아주기 시작합니다

  • 7. ...
    '26.3.12 11:57 AM (220.95.xxx.149)

    서로 잘 해줘야죠
    일방적으로 이해하고 잘 해주는? 게 아니라..
    저희 남편은 오히려 철들어서
    옛날보다 더 좋아졌어요
    남자라고 다 똑같은 게 아니고 사람마다 다른 듯..

  • 8. 나이들면
    '26.3.12 12:00 PM (210.217.xxx.235)

    체력이 떨어지니 더 본능대로 살던데요.
    그래서 혼자 사는 할머니들이 오래 사시는 거 같아요

  • 9. 여기
    '26.3.12 12:02 PM (1.230.xxx.192)

    익명 게시판이지만 성별이나 국적 좀 표시되면 재미있겠어요.

  • 10. ㅇㅇ
    '26.3.12 12:04 PM (211.222.xxx.211)

    나이들 수록 본능만 남으니
    귀찮은 남편 싫어지고 내가 우선시 되는거죠
    젊을땐 배려라는 게 있었는데
    그러다 또 남편 필요할 일이 생기면
    마음 바뀌고 이랬다 저랬다 노화과정이에요.

  • 11. 저두
    '26.3.12 12:05 PM (59.5.xxx.89)

    갱년기엔 남편이 꼴도 보기 싫은 적도 있었는데
    애들 결혼 하고 남는 건 남편 뿐입니다
    서로 의지 하며 사세요

  • 12. ...
    '26.3.12 12:05 PM (121.190.xxx.7)

    노인들 많이 보는 직업인데
    식상한 말이지만 명랑한 할머니는 혼자 된 할머니

  • 13. 역지사지해봐요
    '26.3.12 12:07 PM (223.38.xxx.219)

    남편들은 오래 같이 산 부인들이 마냥 다 좋기만 하겠냐구요
    자기 부인도 장모 고대로 닮아간다고 남편도 똑같이 속으로 푸념할걸요ㅋㅋ

  • 14. 실컷
    '26.3.12 12:07 PM (203.128.xxx.74)

    살아놓고 이러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이뿌게 봐주세요~~~

  • 15. 장모 닮는 부인이
    '26.3.12 12:09 PM (223.38.xxx.65)

    지긋지긋할 남편들도 많겠죠
    피장파장인가요ㅎㅎ

  • 16. 뭐지
    '26.3.12 12:10 PM (223.38.xxx.37)

    젊을 땐 필요해요?
    돈 때문에?

  • 17. 그럴땐
    '26.3.12 12:11 PM (220.78.xxx.213)

    갑자기 그 미운 남편이 말기암이 발견됐다 생각해보세요
    아무렇지 않으면 진짜 미운거

  • 18. .......
    '26.3.12 12:13 PM (211.234.xxx.251)

    저희 친정엄마는 사위 어려워하고 엄청 잘해주셨어요
    저랑 입장이 완전히 다릅니다
    제가 돈 더 잘 버는데도 왜 사위를 떠받쳤는지
    지금은 화가나요.
    시모가 저한테 했던 만행들을 엄마 속상할까봐
    제가 엄마한테 말을 안했거든요.
    그리고 저희 엄마 엄청 미인이세요
    지금 70초반인데 할머니 느낌 없고 여자여자해요
    그 옛날 미인대회 출신이예요.
    닮으면 땡큐죠 근데 저는 아빠 닮았네요 ㅠ

  • 19. ...
    '26.3.12 12:14 PM (114.204.xxx.203)

    젊어서 잘했어야 이쁘죠
    늙으면 삼식이에 집에서 ㄷㄷㄷㄷ 말 많고 간섭하고 성질도 괘팍해지니 싫죠
    저도 늙으니 아버지 알굴이 나와요 ㅠ

  • 20. 영통
    '26.3.12 12:15 PM (106.101.xxx.122)

    친정 친구 지인 모임 많지 않으면

    남편이 다목적 벗이에요

    대화 여행 마트 외식 다 남편과 하는데요

  • 21. 남편도
    '26.3.12 12:24 PM (193.176.xxx.232)

    남편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을수도 있어요.
    돈만 있으면 여기 벗어날텐데.
    아내도 똑같이 돈만있으면 이혼할텐데

    제발 남녀 갈라치기 하지말고 지긋지긋하면 이혼하세요

  • 22. ////
    '26.3.12 12:29 PM (211.218.xxx.194)

    옛날에
    딸을 굳이 딸보다 못버는 직업,스펙의 남자랑 결혼시키지도 않았는데
    친정어머님이 특이하시네요.

  • 23. 공감
    '26.3.12 12:33 PM (180.83.xxx.49)

    사는 동안 와이프한테 제대로 했으면 그런 말 안나와요.
    필요없다 느끼는 사람에겐 다 이유 있습니다.
    꾸역꾸역 살아냈지만 솔직히 60 가까이 되니 이제 내 명의 재산도 있고
    국민연금도 있고, 이제까지 내가 번돈으로 재산불리고
    그렇다고 남편이 내 친정에 잘하길 했어, 나한테 잘하길 했어,....
    그냥 살아낸거에요.
    말년에 병수발 들 일만 남았는데 뭐 그리 아쉽겠어요

  • 24. ㅌㅌ
    '26.3.12 12:35 PM (211.222.xxx.211) - 삭제된댓글

    이참에 남편하고 졸혼을 하던 이혼을 하던 결정 내리세요.
    혼자 사는 할머니들이 오래 산다니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려면 오늘이 제일 빨라요~

  • 25. .......
    '26.3.12 12:37 PM (211.234.xxx.251)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제가 더 잘버는 건 아니였고 나중에 완전히 역전되서 차이가 많이 나요. 저는 재테크도 크게 성공했어요. 제가 남편이랑 갈라서면 남편은 계급이 확 낮아집니다. 시모 원수 갚아줄까 하는 생각도 가끔 했어요.
    근데 불쌍해서 그냥 살아요.

  • 26. ..
    '26.3.12 12:42 PM (106.101.xxx.229)

    말년에 수발 들 일만 남았으니 싫죠...22

  • 27. .....
    '26.3.12 12:42 PM (211.234.xxx.24)

    처음부터 제가 더 잘버는 건 아니였고 나중에 완전히 역전되서 차이가 많이 나요. 저는 재테크도 크게 성공했어요. 제가 남편이랑 갈라서면 남편은 사는 수준이 확 낮아집니다.
    시모 원수 갚아줄까 하는 생각도 가끔 했어요.
    근데 불쌍해서 그냥 살아요.


    211님 혼자 사는 할머니들은 벽에 똥칠할 때까지 산다는 얘긴가요? 무식한 것도 그쯤되면 범죄예요

  • 28. ㅌㅌ
    '26.3.12 12:42 PM (211.222.xxx.211) - 삭제된댓글

    이참에 남편하고 졸혼을 하던 이혼을 하던 결정 내리세요.
    혼자 사는 할머니들이 오래 산다니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려면 오늘이 제일 빨라요~
    계급도 낮은 남편이 하루라도 빨리 자기 살길 찾아갈려면
    원글이 이혼해 주는게 낫죠~

  • 29. ㅌㅌ
    '26.3.12 12:44 PM (211.222.xxx.211) - 삭제된댓글

    이참에 남편하고 졸혼을 하던 이혼을 하던 결정 내리세요.
    혼자 사는 할머니들이 오래 산다니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려면 오늘이 제일 빨라요~
    계급도 낮은 남편이 하루라도 빨리 자기 살길 찾아갈려면
    원글이 이혼해 주는게 낫죠~
    불쌍해서 같이 살아주는 착한 나 컴플렉스에 벗어나셔서 이혼 꼭 하시길요.

  • 30. .....
    '26.3.12 12:44 PM (211.234.xxx.24)

    남편은 과거에 자기엄마가 저한테 저질렀던 만행들 알고있어서 남편도 엄마 별로 안 좋아합니다.
    자기엄마가 빨리 돌아가셔야 된다는 사람이라.. 그런 소리 함부러 하는거 아니라고 오히려 제가 뭐라하죠.

  • 31. 근데
    '26.3.12 12:56 PM (222.120.xxx.56)

    저는 나이 들어 보니 그래도 남편이 옆에 있는 게 낫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정말 미워서 이혼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내 곁에 끝까지 남는 사람은 자식도 아니고 남편이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있어줘서 감사하다 하며 살고 있어요.

  • 32. 그래두
    '26.3.12 1:37 PM (61.81.xxx.191)

    불쌍해보이는것도 애정이다 삼고 애껴주세요..

  • 33. 어우
    '26.3.12 2:18 PM (118.235.xxx.65)

    그동안도 참고 견디고 살았는데 언제까지 이래야하는건가오ㅠ

  • 34. ..
    '26.3.12 2:21 PM (211.186.xxx.67)

    몸이 아파 혼자 있다보니
    징징거릴 수 있는 대상이라도 있음
    좋겠어요

  • 35. ㅁㅁㅁ
    '26.3.12 2:31 PM (203.234.xxx.81)

    원글님 "제가 돈 더 잘 버는데도 왜 사위를 떠받쳤는지 지금은 화가나요."라는 말 속상하네요. 당연히 내 딸에게 잘해주길 바라니 그리 하셨겠지요. 내 자식이 친구 데리고 집에 놀라와보세요. 그 아이가 내 자식보다 예뻐서 잘해주겠나요? 내 아이 좋은 친구로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 대접해주지요...

  • 36. 휴식
    '26.3.12 2:36 PM (125.176.xxx.8)

    그래서 부부는 꼴보기 싫은 마음 한편에 또 불쌍한마음도 있어서 측은지심으로 사는거지
    사랑으로 사는것은 아닌듯.

  • 37. ㅌㅂㅇ
    '26.3.12 3:03 PM (117.111.xxx.238)

    맞아요 50넘으니 진짜 똑같아요

  • 38.
    '26.3.12 11:37 PM (39.7.xxx.125)

    그게 아니라 나이 들어서 옥시토신 분비가 안되서 애착 유대감이 줄어든거예요.

    갱년기 에스트로겐 분비도 줄어서 짜증늘고 예민해지고 감정적으로 안정도 안되고 공감능력도 줄고

  • 39. 특별히
    '26.3.12 11:52 PM (125.178.xxx.170)

    잘못한 게 없는데도
    그런맘이 들면 갱년기 맞을 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한 2년 지나니 괜찮아지더군요.
    잘하는 게 있으면
    예쁘게 봐주시길.

  • 40. 남편 필요 없단 건
    '26.3.13 12:23 AM (211.208.xxx.87)

    그만큼 그동안 한 게 없단 뜻이예요. 버려져도 쌉니다.

    님 남편 정도면 준수합니다. 처라리 그 마음을 남편에게 털어놓으세요.

    그래도 안 풀리면 상담을 받으세요. 남편은 시모와 별개고 더 나아가

    님 편인 사람입니다. 지금 와 버리기에는

    앞으로의 시간이 부부 둘이 의지할 때라 아깝네요.

  • 41. ㄷㄷ
    '26.3.13 1:49 AM (121.152.xxx.48)

    주방에서 일하다 쇼파에 앉아있는 남편 보고
    놀랍니다
    외탁해서 골격부터 생김새까지 완전 다른데
    시아버지 얼굴을 하고 앉아 있는 게 너무 미워요
    가끔씩 얼굴이 달라져요 몇개의 얼굴
    내가 미워해서 그렇게 보이나 했는데
    그런분들 꽤 계시네요

  • 42. ...
    '26.3.13 7:29 AM (221.139.xxx.130)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셨군요
    그렇게 지긋지긋하면 대체 왜 그 나이까지..

    그리고 자식이 부모외모 닮는건 당연한건데
    그래서 꼴보기 싫다시면
    그건 남편이 아니라 시모와 해결하지 못한 감정 아닌가요
    이래저래 심정이 복잡하실것같긴 한데
    그런 식이면 남편은 뭐 할말없겠나 싶기도 하구요

    남자들이 밖에서 센척하면서 아내랑 결혼생활 별거아닌듯 얘기하는 것도 참 없어보이는데요
    아내들이 이러는 것도 마찬가지네요

  • 43. 처음엔
    '26.3.13 10:20 AM (1.228.xxx.91)

    삼시세끼에서 해방되니까
    이게 어딘가 싶었는데 세월이 흐르니
    명절이며 집안행사때마다 그 외로움이란..
    뼛골시리게 보고싶어져요.
    늙어가면서 남편밖에 없는 듯..

  • 44. ....
    '26.3.13 10:22 AM (211.234.xxx.58)

    진짜 어리석어요
    내 아들 노후는 당신들의 입에 달려 있다는걸 몰라요
    며느리에게 했던 갑질
    며느리들이 갱년기 되기시작하면
    고스란히 당신 아들에게 되갚아주기 시작합니다
    22222

  • 45. 십년도 도 전에
    '26.3.13 10:38 AM (118.218.xxx.85)

    양로원인데도 고급인지 다들 화려하게 꾸미고 있던데 여자들이 모여앉아서 늙어서 재혼하는건 바보나 하는짓이라고 쑥덕대는데 서양여자들도 저런말을 하는구나 놀라며 들었어요

  • 46. 공감ㅋ
    '26.3.13 11:00 AM (211.222.xxx.67)

    젊어서는 남편 없으면 못 살거 같고
    둘이 별거 아닌걸로 깔깔대고 웃고
    참 재미있게 지냈는데
    60 넘어 70대 들어서니 정말 웃음도 없어지고
    부부가 최고 라는생각도 하지만
    보기 싢어지는 것도 사실

  • 47. ....
    '26.3.13 11:27 AM (211.218.xxx.194) - 삭제된댓글

    사위가 잘벌다 못벌고, 내딸이 못벌다 잘벌면
    사위 박대하고 그러나요.

    어머니 천성이 사위 대접하는 사람이라 그런거지.

  • 48. 그냥
    '26.3.13 11:28 AM (211.218.xxx.194)

    사위가 잘벌다 못벌고, 내딸이 못벌다 잘벌면
    갑자기 사위 박대하고 그러나요.

    어머니 천성이 사위 대접하는 사람이라 그런거지.

    며느리한테 갑질한 그 시어머니가 웃긴거죠.
    꼬여서는 내아들이 못벌면 자기 기안죽을까봐 더 갑질하고.

  • 49.
    '26.3.13 3:42 P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

    주변 친척분들
    젊을때부터 부인 우습게 알고
    조기퇴직하고
    병에 걸려 골골대던 남편 보내나
    돈잘벌고 공주대접하던 남편 보내나
    2년 지나니까
    건강챙기며 자유롭게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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