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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부서장과 갈등 고민

인사고민 조회수 : 929
작성일 : 2026-03-11 23:25:06

1월 인사발령으로 부서를 옮겼어요

기관에서 핵심부서로 그중에서도 제일 힘들고 어려운 업무중 하나로 꼽히는 자리에요. 직무수당이 같은급 젤 많을겁니다

제가 나이는 좀 있는데 다른경력이 있고 늦게 들어와 공무원 경력은 10년안됩니다. 

1월에 저희 부서장도 바꼈는데 이 업무를 예전에 해봤다더군요. 원래 꼼꼼한 스타일인데다 본인은 해봤고 전 첨이니 어설픈 부분 있었겠죠. 그래도 새로 익히고 하는과정에서 보고시 자기가 생각한 답이 제가 잘 안되거나 예전에 안그랬는데 왜 이렇냐 이런식이었어요. 그게 얼마나 예전이었을텐데 그렇게 나오니 저도 힘들고, 또 첫단추 첫인상에서 약간 못한다 생각하기 시작하니 보고를 할때마다 꼬투리를 잡는 느낌입니다. 안그래도 첨이라 업무익히느라 힘든데 보고할때마다 너무 스트레스고 표정도 너무 깔아보듯 하는게 힘드네요.

살면서 누가 답답하게 여기는거 40대 중반에 첨인데 이거힘든거네요.

 

인사담당부서장이라 인사고충 하기도 힘들고 

안그래도 힘든 업무 맡은것도 힘든데 이게 뭔가 싶으니 의욕도 더 없어지는거 같습니다. 어떻게 벗어날지만 생각하는데 이제 두달밖에 안되어 뾰족한 수가 없는게 더 답답해요

 

그런데 새로이 알게된 사실은 1월에 같이 바뀐 옆 팀에

팀장도 비슷한 고민중이더라구요. 

그 팀장도 일 열심히 하고 의욕적이라 핵심부서팀장으로 발령난거로 보이는데. 저도 그 팀장도 센캐는 아닙니다.

 

원래 업무하던 사람, 약간 센캐, 또 젊은 엠지들에겐 안그래요. 

마음이 너무 힘들고 일 힘든건 견디겠는데 부서장이 그런 눈빛 하니 진짜 자괴감 드네요.

 

저를 옮긴 상위 직급에게 찾아가볼까 해도 결국 가재는 게편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습니다

 

너무 회사가기 싫네요 ㅠㅠ

IP : 211.184.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3.11 11:32 PM (221.138.xxx.92)

    이제 3월이잖아요.
    님 이미지 바꿀 수 있는 기회는 앞으로 많습니다.
    부서장이 바뀌거나 내가 이동을 하거나 할때
    있을 수 있는 상황이고요.
    그렇다고 그만두실 것도 아닌 것 같으니
    다니다보면 서로 분위기 반전되는 계기도 생기고..그렇습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 부서장도 만만치않게 스트레스 받고 있을테죠.

  • 2. ㅡ.ㅡ
    '26.3.11 11:36 PM (106.101.xxx.193)

    원래 업무하던 사람, 약간 센캐, 또 젊은 엠지들에겐 안그래요.

    ㅡㅡㅡㅡㅡ
    사람 봐가면서 갈구는 아주 얍쌉한 인간이네요
    호구 잡히지 마시고 강하게 나가세요
    그런 유형 저도 당해봤는데
    사람들 앞에서 할말 해버리고 좀 들이받았더니
    그 다음부터 안그러더라구요
    그대신 맡은 일처리는 잘해야해요

  • 3. ..
    '26.3.12 12:16 AM (182.220.xxx.5)

    부서장이 인성이 나쁜 사람이에요.
    남 무시하면서 자기 자존감 올리는 자존감 도둑.

  • 4. ㅇㅇ
    '26.3.12 3:14 AM (104.28.xxx.249)

    저런 부서장이 안 짤리고ㅠ살아남는다는게 최악이고요
    저희는 저런 인간 때문에 역대 최대 육아휴직 병가 난리도 아닙니다.... 아랫사람 배려없는 것도 욕 먹어야 하는거 맞아요
    요새가 어떤 시대인데요. 솔직히 윗자리 자격이 없는거죠

    저는 6월까지만 참으면 되긴한데...... 다른부서 발령을 지원하심...

  • 5. 저도
    '26.3.12 6:42 AM (211.217.xxx.144)

    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저두 참자참자 진급땜에 그랬는데 원형탈모까지와서
    참는게 능사가 아니라 더 윗상사를 찾아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어쩌나요. ㅜㅜ 잠이 안옵니다.

  • 6. 자기실적이니
    '26.3.12 8:09 AM (119.206.xxx.152)

    처음이고 서투른 사람 땜에 자기부서 일 제대로 안돌아갈까 본인 나름 짜증이고 신경 많이 쓰이고 그럴 거예요시간 지나면 원래하던 일이 되어 있을 거니 그분도 관심 안두고 맡길 거예요 일은 되게한다로 인식되면 편해집니다 그때까지 잘 참고 일 처리 깔끔하게 하셔요

  • 7. Hh
    '26.3.13 2:17 PM (222.112.xxx.210)

    작년에 원글님과 비슷한 고민을 올린적이 있어요.
    결론은 그 사람 인성이 나쁜거에요. 매번 긴장과 스트레스를 만만한 사람에게 푸는거고 잘된건 내탓 잘 안된건 네탓이며 공무원중에 외부에서 온 사람 중앙출신이 아닌사람에게 편견가진 사람 많고 바로 아래직급을 부리면서도 라이벌 의식을 가져서(그 팀내에서 자기만큼 일을 질알고 잘하니깐요) 누르고 싶어하는 사람 있어요. 저는 승진이 코앞이라 불합리한거 참고 견뎠는데 사람이 이래도 되나 싶게 뒤통수치더군요. 정신과 다니게 되었고 직장내괴롭힘 신고 안한거 후회중입니다. 피할수 있으면 피하세요.
    몇몇분들은 이상적인 댓글 써주셨는데 원글님 짬밥정도면 아실거에요. 일과 팀을 위한 질책인지 다른 쎄함인지...

  • 8. 원글
    '26.3.13 11:47 PM (211.184.xxx.86)

    경험나누어주신분들 댓글 적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맞아요 객관적인 지적이라기보다 표정과 말투 등 다분히 감정적인게 더 티가 나니 더 주눅들고 자괴감 듭니다.
    피할수있으면 피하라시니 저도 그러고싶은데..ㅠㅠ
    인사담당 부서장이니 제 건강상 휴직말고는 딱히 방법도 없고 휴직한들 복직할때도 어디로 가게될지 더 불확실하니 참. 쉽지 않지만.
    그치만 견디는게 능사는 아니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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