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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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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해서 눈물이 난다

ㅁㅁ 조회수 : 3,760
작성일 : 2026-03-11 23:00:18

남편이 수면제 먹은지 십여년이 지났고

최근 3-4년전부터는 공황장애, 강박증, 우울증약도 다량 복용하고 알콜중독도 있어요

아무래도 처방하는 의사는 술과 약을 같이 먹는지 모르는거 같고 몇년째 술과 약을 같이 먹지말라고 협박하고 회유해도 말을 안들어요

 

저는 보고있자니 속이 문드러지고 정신이

건강하지못한 사람과 산다는게 얼마나 불행한지 절실히 느끼고있어요

 

잠이 안오면 운동을 하든 뭘 하든 자기가 노력을 해야할텐데 그런 방법도 쓰지않고 오로지

약물에만 의존하고 약이 모자라면 시어머니가 대리처방해다 주는걸 저는 알고있어요

 

그런와중에 시어머니는 제가 말수가 적고 본인에게 살갑게하지않는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데

술주정하는 남편을 보고있으면 제가 더 미칠거같은데 시어머니에게 안부전화안한다고 뭐라하는거보면 이기적인것들이라는 생각밖에는 안들어요

 

남편도 본인이 말수가 많고 자기 얘기를 잘 들어주는 여자랑 살면 좀 달랐을까하는 생각을 하는듯한데

너희땜에 내가 미칠거같은데

내탓으로 돌리니 더 어이가없고 화가나요

 

 

IP : 175.119.xxx.15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26.3.11 11:02 PM (175.113.xxx.60)

    이혼은 어려우실까요? ㅠㅠ

  • 2. 어휴
    '26.3.11 11:08 PM (49.171.xxx.41)

    어휴 진짜

  • 3. 다른 건 몰라도
    '26.3.11 11:09 PM (109.70.xxx.7)

    우울증약이랑 술이랑 같이 먹는 건 자살행위예요.
    둘다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서 치명적인 부작용이 오거나
    심하면 의식혼미해지고 저세상 갈 수도 있어요.
    의사한테 말씀하셔야 될 거 같아요.

  • 4. 일반적이지않네요
    '26.3.11 11:10 PM (221.138.xxx.92)

    시어머니께서 대리처방이라니..좀 우스꽝스럽긴 하네요.
    배우자가 있는데...

  • 5. 그런데
    '26.3.11 11:11 PM (118.235.xxx.26)

    별거라도 하세요. 원글님도 우울증 걸리시겠어요 분리해서 사셔야할 듯.
    남편분 직장은 다니시나요? 시댁에서 남편분 사시면 좋을 듯.
    미성년 자녀들과 살고 있나요?

  • 6. ㅇㅇ
    '26.3.11 11:15 PM (223.39.xxx.52)

    이런말 잘 안하는데 이혼 고려하세요
    원래 정신 멀쩡한 사람이 옆에있다가 미치는 법이에요
    남편은 시모가 돌보겠네요

  • 7. 의존성약물
    '26.3.11 11:17 PM (133.200.xxx.97)

    만약 장기간 알프라졸람 (자낙스 / 자나팜)
    로라제팜 (아티반)
    클로나제팜 (리보트릴) 같은 벤조계열 항불안제 복용하거 있으면 절대 끊으시고 반드시 자이프렉사 (올란자핀)으로 바꾸세요

    이외 다른약 (프로작, 렉사프로 기타 등등)은 계속 장기병용하셔도 됩니다

  • 8.
    '26.3.11 11:19 PM (14.55.xxx.141)

    직장은 다니고 있나요?
    어쩐대요?
    남편을 남 처럼 생각하고 본인 일 하세요
    쉽지는 않겠지만요
    남편이 바꿔지지 않는다면 원글도 힘들어요
    원글이 바꿔지세요

  • 9. ..
    '26.3.11 11:21 PM (61.43.xxx.159)

    가정을 꾸리면 고마워하지 않는 남편들이 참 많죠..
    이혼이 어려우시면 멀리 떨어져 사세요..
    님이라도 살아야죠..

  • 10. ㅇㅇ
    '26.3.11 11:27 PM (133.200.xxx.97)

    항정신병약인 올란자핀
    퀘티아핀(세로켈) 저용량이 오히려 불안 우울에 훨씬 효과적으로 쓰여요
    단순 불안을 덮는게 아닌 정신증을 치료하는 약이라 수면에도 압도적이예요

    흔히 1차 처방해주는 벤조계열 항불안제들은 내성과 으ㅔ존도가 커서 약의 용량이 계속 늘고 효과는 줄어들어 단약이나 감약 시도하면 고통스러워 미쳐요 그래서 절대 한달이상 복용시키지 않아야 하는데

    장기 복용자가 많아요. 의사가 용량을 안높여주면 내성땜에 기존 용량으로 불안 초조 강박이 안잡히니 괴로뤄서 독헌술과 섞어 어쩔수 없이 진정효과를 높이려고 할수 있어요
    약을 잘 멎춰야 해요

  • 11. ㅇㅇ
    '26.3.11 11:28 PM (133.200.xxx.97)

    일단 입원시키세요

  • 12.
    '26.3.11 11:28 PM (221.138.xxx.92)

    술이 제일 문제네요..넘 힘드시겠어요.
    그냥 시어머니께 보내시는건 어떠신지....

  • 13. 저요
    '26.3.11 11:33 PM (61.39.xxx.40)

    저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저는 성격이 밝고 말수가 많아요 근데 알콜중독남편으로 인해 말문을 닫았어요 시엄마랑도 절연하구요 한일년동안은 받아들이자고 해서 웃으면서 살아보려고 노력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요즘도 남편이 알콜중독인게 받아들일려고하니 눈물이 하염없이 내리고 내가 너무불쌍하고

  • 14. 그런데
    '26.3.11 11:39 PM (118.235.xxx.176)

    남편분은 이제 원글님 말 안 들을겁니다. 알ㅋ십여 년 수면제 복용에 몇 년전부터 정신과 약 복용하는데 알콜중독이라면ᆢ
    본인 의지로만 치료 못합니다
    폐쇄병동 입원하시든가 알콜중독자들만 가는 요양병원? 같은 곳도 있다고 하던데 ᆢ 그런 곳 입원하시든가 해야해요

    시댁에 가서 남편분 지내게 하세요. 시어머니가 결단을 낼셔야해요. 남편분 상황 직접 보시고 폐쇄 정신병동에 입원이라도 시켜서 아들 살리자고 해야합니다
    원글님이 해결 못하세요

    이혼하시는 게 제일 낫고 ᆢ특히 자녀들이 있다면 아빠랑 분리하셔야하고요. 미성년 자녀가 알콜중독자랑 있는 거 안 좋습니다.

  • 15.
    '26.3.12 12:10 AM (211.200.xxx.116)

    치매오겠네요
    빨리 런 하심이
    시모는 개가짖나 하고 무시하세요

  • 16. 이혼하세요
    '26.3.12 12:13 AM (180.68.xxx.52)

    제 동생이 비슷한 결혼생활했는데...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랑 사는거 정말 피말리는 일이더군요.
    옆에서 봐도 눈물났어요. 동생이 정말 바스라질것 같았어요.
    아이도 집에 같이 살고 있으니 불안하고 아이가 유전적 환경적 영향을 받고 있고...이혼못하고 별거했어요.
    놔주지 않아요. 그래도 지금은 동생 얼굴이 한결 나아졌어요.
    저는 원글님이 행복해지는 결정을 했으면 좋겠어요.
    시모에게는 팩폭하세요. 지금 이지경으로 살고 있다. 뭐가 좋아 안부묻고 살갑게 말하겠냐...하세요. 말안하면 할만하가보다 해요.

  • 17.
    '26.3.12 1:15 AM (118.235.xxx.110)

    말은 해봐야하겠지만
    안 들을 사람들이니 저러겠죠
    저러면 살갑고 다정한 사람도 말수 없어지로 생기를 잃을 환경인데요
    그건 원글님 탓 아니예요
    근데 자녀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이혼은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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