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저도 모르게 젠지 같은 행동을 한 것 같아요

40대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26-03-11 21:51:23

집이 지하철역에서 엄청 멀고 버스가 자주 오지 않는데 굉장히 번잡한 정류장이라 놓치지 않으려고 늘 폰은 실시간 새로고침하며 실제로 버스 오는지번갈아가며 확인하느라 늘 긴장한 상태로 기다려야해요

 

특히 대체로 퇴근할때이니 이미 정신적으로 넘 지친 상태인데 아까 직전 정류장 출발했대서 이렇게 대기중에 옆에 모르는 할머니가 춥겠다며 말을 거시더라고요

낮에 따뜻해서 얇은 스웨터만 입었고 겉옷을 아예 안챙겼거든요 

 

하필 그 순간 제가 탈 버스가 도착했고 짧게라도 대답하며 스몰톡 할 물리적 시간 자체가 안되서 걍 바로 탔는데 집에 와서 갑자기 이런게 바로 젠지 행동이 아닌가 싶었어요

상대방을 빤히 쳐다보며 멀뚱거리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아무 대답 없이 무시한 모양새가 되버려서요

 

IP : 27.116.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래
    '26.3.11 9:59 PM (223.38.xxx.54) - 삭제된댓글

    안튼간에 할매는 아무 생각 없을듯
    곱씹는거보니 젠지같긴해요 ㅋㅋㅋ

  • 2. 근데
    '26.3.11 10:04 PM (27.116.xxx.62)

    저도 아무 생각 없었는데 저녁밥 먹고 씻고 누워서 폰 보려니 문득 생각났어요ㅎㅎ
    말 걸었던 할머니는 저 뿐 아니라 누구든 이렇게 아예 대꾸조차 못할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 그냥 일단 말 거는건가요?;;

  • 3. 말 거는게
    '26.3.11 10:13 PM (223.38.xxx.109) - 삭제된댓글

    아니라 그냥 나오는대로 말한거죠 할매는
    아이고 춥겠다
    아무 의미 없어요
    할매는 이미 세시간 전부터 코골며 코 자고 있음

  • 4. 골든레몬타임
    '26.3.11 10:14 PM (124.60.xxx.9)

    버스왔는데 바로 타야된다는걸
    그할매가 더 잘알겁니다.
    인연은 거기까지

  • 5. 근데
    '26.3.11 10:24 PM (223.38.xxx.129) - 삭제된댓글

    열시에 누웠다면 원글도 준 할매네요???뭔 젠지야

  • 6. ㅇㅇ
    '26.3.11 10:48 PM (125.130.xxx.146)

    젠지는 곱씹지 않죠

  • 7. 아니요
    '26.3.12 5:42 AM (73.109.xxx.54)

    전혀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1009 공모주에 대하여 2 ..... 2026/04/02 871
1801008 이번 BTS 2.0곡 너무나 좋네요. 16 .. 2026/04/02 1,848
1801007 목요일 되면 운전이 관대해져요 7 ........ 2026/04/02 1,436
1801006 한국축구까지 망친 이재명 패거리들 12 쏘니팬 2026/04/02 1,772
1801005 제 불행을 아는 사람이 저를 아는척하는게 싫어요 20 .... 2026/04/02 5,004
1801004 서초동에서 가깝고 플로우 조명 제일 많은 이케아 매장은 어디일까.. 6 주부 2026/04/02 960
1801003 인덕션에 철팬 최고네요. 4 신세계 2026/04/02 1,988
1801002 요새 유행하는 호텔식 욕실, 이상해요 30 ??? 2026/04/02 6,137
1801001 살아보니 인생은 뭔거 같으세요? 34 ㅅㅅ 2026/04/02 5,879
1801000 역시 폭락 때 사야하는 거군요 19 2026/04/02 6,244
1800999 가방좀 골라주세요. 16 가방 2026/04/02 1,859
1800998 현금 없는 매장이 늘어날까요? 2 2026/04/02 1,013
1800997 해외골프왔는데 서운합니다 114 서운해요 2026/04/02 19,915
1800996 친구의 이 말 어때요? 미군 골프장 15 ㅈㅈ 2026/04/02 2,653
1800995 이 영상 보셨어요? 5 ㅇㅇ 2026/04/02 1,461
1800994 아직 혼자 사는 사람에 대한 편견이 많은거 같아요 12 dd 2026/04/02 2,269
1800993 와~ 저 새벽에 ‘핑크문‘ 봤어요! 33 쟁반보름달 2026/04/02 2,979
1800992 박상아가 전우원에게 중학교때부터 학비와 생활비 내라고 소송걸었네.. 47 5억 2026/04/02 23,356
1800991 레고 좋아하는게 수학머리의 절대적 지표 일까요? 19 Dd 2026/04/02 2,732
1800990 아주 오랜만에 큰애 아기때 앨범을 봤어요 4 ㅇㅇ 2026/04/02 1,566
1800989 올리브유 살때마다 고민인데요 24 ㅇㅇ 2026/04/02 4,405
1800988 핸드폰을 들고있지 않으면 불안해요 3 ㅇㅇ 2026/04/02 987
1800987 정신과 1 봄비 2026/04/02 911
1800986 명언 - 언제까지나 청춘 함께 ❤️ .. 2026/04/02 952
1800985 급질 버스에서 아이폰을 잃어버렸어요 4 궁금이 2026/04/02 2,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