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저도 모르게 젠지 같은 행동을 한 것 같아요

40대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26-03-11 21:51:23

집이 지하철역에서 엄청 멀고 버스가 자주 오지 않는데 굉장히 번잡한 정류장이라 놓치지 않으려고 늘 폰은 실시간 새로고침하며 실제로 버스 오는지번갈아가며 확인하느라 늘 긴장한 상태로 기다려야해요

 

특히 대체로 퇴근할때이니 이미 정신적으로 넘 지친 상태인데 아까 직전 정류장 출발했대서 이렇게 대기중에 옆에 모르는 할머니가 춥겠다며 말을 거시더라고요

낮에 따뜻해서 얇은 스웨터만 입었고 겉옷을 아예 안챙겼거든요 

 

하필 그 순간 제가 탈 버스가 도착했고 짧게라도 대답하며 스몰톡 할 물리적 시간 자체가 안되서 걍 바로 탔는데 집에 와서 갑자기 이런게 바로 젠지 행동이 아닌가 싶었어요

상대방을 빤히 쳐다보며 멀뚱거리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아무 대답 없이 무시한 모양새가 되버려서요

 

IP : 27.116.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래
    '26.3.11 9:59 PM (223.38.xxx.54) - 삭제된댓글

    안튼간에 할매는 아무 생각 없을듯
    곱씹는거보니 젠지같긴해요 ㅋㅋㅋ

  • 2. 근데
    '26.3.11 10:04 PM (27.116.xxx.62)

    저도 아무 생각 없었는데 저녁밥 먹고 씻고 누워서 폰 보려니 문득 생각났어요ㅎㅎ
    말 걸었던 할머니는 저 뿐 아니라 누구든 이렇게 아예 대꾸조차 못할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 그냥 일단 말 거는건가요?;;

  • 3. 말 거는게
    '26.3.11 10:13 PM (223.38.xxx.109) - 삭제된댓글

    아니라 그냥 나오는대로 말한거죠 할매는
    아이고 춥겠다
    아무 의미 없어요
    할매는 이미 세시간 전부터 코골며 코 자고 있음

  • 4. 골든레몬타임
    '26.3.11 10:14 PM (124.60.xxx.9)

    버스왔는데 바로 타야된다는걸
    그할매가 더 잘알겁니다.
    인연은 거기까지

  • 5. 근데
    '26.3.11 10:24 PM (223.38.xxx.129) - 삭제된댓글

    열시에 누웠다면 원글도 준 할매네요???뭔 젠지야

  • 6. ㅇㅇ
    '26.3.11 10:48 PM (125.130.xxx.146)

    젠지는 곱씹지 않죠

  • 7. 아니요
    '26.3.12 5:42 AM (73.109.xxx.54)

    전혀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0136 남편복있는 여자라 쓰셨기에... 9 아랫글에 2026/03/29 3,651
1800135 아들 실비 보험 6 000 2026/03/29 1,949
1800134 아버지께서 시골 땅을 매도하셨는데요... 2 양도세문의 2026/03/29 3,492
1800133 이길여 총장님 올해 3월 모습 41 2026/03/29 16,129
1800132 집이 더러운데 치울게 없는 것 같고(?) 7 .... 2026/03/29 3,792
1800131 요즘 유행 통바지 7 2026/03/29 5,629
1800130 89세에 세계여행 하는 러시아 할머니 "인생은 한 번 .. 4 2017 기.. 2026/03/29 3,947
1800129 1년 동안 받은 셰금이자 확인하는 방법 있을까요? 6 예금이자 2026/03/29 1,275
1800128 해동조기 몇일 냉장보관 가능할까요 1 ㅁㄴ 2026/03/29 485
1800127 유튜브나 OTT가 TV 대체할거라고 생각 못했어요 10 ........ 2026/03/29 2,522
1800126 바디 투 바디 4 방탄 아리랑.. 2026/03/29 2,005
1800125 해외 반년여행 얼마정도 들까요 9 감자 2026/03/29 2,442
1800124 코스트코 바디워시 추천해주세요 3 추천요망 2026/03/29 1,654
1800123 충주맨 만난 BBQ 회장, 치킨 1000마리 쐈다 2 ㅇㅇ 2026/03/29 3,631
1800122 전우원군 근황이예요 6 ........ 2026/03/29 6,858
1800121 신지애 대단하네요 4 골퍼 2026/03/29 4,455
1800120 어른의 어금니 충치는 진행속도가 어느 정도나 빠를까요? 6 ... 2026/03/29 1,870
1800119 유럽사람들은 유행을 안 따르나봐요 4 뭐입지 2026/03/29 4,638
1800118 2달된 아기강아지 2 ㅇㅇ 2026/03/29 2,098
1800117 대학생 신입생들 잘 노나요 3 00 2026/03/29 1,522
1800116 욕실 -거울슬라이딩장 vs 장따로 거울따로. 3 추천부탁 2026/03/29 854
1800115 와퍼햄버거 사려고하는데 내일먹어도 되요? 11 .. 2026/03/29 1,994
1800114 남동생이 항암 중인데 병문안과 변비 궁금해요 21 위중 2026/03/29 5,359
1800113 파프리카 어느색을 주로 사세요? 9 ... 2026/03/29 3,133
1800112 남자들 오십대 후반에 퇴직해서 뭐하고 있나요? 36 재취업 2026/03/29 14,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