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삼십년전 옷

옷정리중 조회수 : 4,894
작성일 : 2026-03-11 14:40:54

삼십년전 대기업 다닐 때 정장들을 꽤 샀었는데

그간 맞든 안 맞든

눈이 바뀌어서 입을 일도 없고 해서 거의 정리됐는데

요새 유행에는 딱 맞거든요

몇벌은 남았죠

 

해서 오십중반에 정장 투피스 바지를 입어봅니다

어머 잘 맞아요

제가 약간 찌다가 요즘은 살이 빠져가는 상탠데

스타일도 딱 통넓은 정장바지 에다가 소재는 요즘 것과 미교가 안되게 촤르르 촘촘하니 윤기 나네요

너무 기뻤어요 기대도 안했는데 설마

 

근데 살은 빠졌는데 중년 어깨 등 넓어진 건 어떻게 안되나봐요

자켓은 꽉 끼네요 그때 비싸게 주고 산 것들이라 약간 단추 간격 수선해볼까 싶을 정도로 잘 만들었네요 

 

어찌보면 나잇살 찌고 하체살은 빠진 전형적 노화인 것 같아 씁쓸하네요 

IP : 221.146.xxx.16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11 2:42 PM (124.57.xxx.76)

    우와 어떻게 30년전 옷을 가지고 계세요? 그 옷에 몸이 맞는것도 신기...대단하세요

  • 2. 자켓
    '26.3.11 2:43 PM (210.96.xxx.10)

    30년전 옷 소재 괜찮다고 수선하지 마세요
    수선비도 비싼데 결국 안입게 돼요

  • 3. ㄹㄹ
    '26.3.11 2:43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요새 유행은 오버핏인데, ,,,,,,,,,,,,,,

  • 4.
    '26.3.11 2:46 PM (1.235.xxx.154)

    20년전 옷 여러벌있어요
    바지 등 다 맞긴한데 어딘가 이상해요

  • 5. ㅇㅇ
    '26.3.11 2:48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ㅎㅎ 저도 대학때 입던 옷들 몇개 가지고 있는데 맞아도 다 이상하더라구요.

    그나마 리바이스 엔진랩스커트는 괜찮았는데 제가 이제 종아리 드러나는 치마를 안입는지라. ㅋㅋㅋㅋ

  • 6. 저도
    '26.3.11 2:50 PM (175.223.xxx.103)

    옛날 옷 아직까지 잘 입어요.
    디자이너 브랜드요.
    손정완, 하용수, j&r
    그때 당시 100만원 넘게 준 옷이고
    클래식한 디자인이라 촌스럽지도 않아서..
    그런데 82에서는 그런 옷 입으면 망한 부잣집 딸이라고 놀려요.
    니가 몰라서 그렇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고 촌스럽다고..
    패션센스 뛰어난 분들이 얼마나 많으신지..
    그냥 조용히 입으세요.

  • 7. ..
    '26.3.11 2:52 PM (223.38.xxx.188)

    저도 30,40년된 옷 있어요.
    살짝 섞어 입어요.
    늙은이니 유행, 어색 이런거 안따집니다. ㅎㅎ

  • 8. 저도
    '26.3.11 2:54 PM (175.223.xxx.103)

    블핑 제니가 엄마옷 입는다고
    올드머니룩이라는 표현도 있던데
    여긴 제니를 뛰어넘는 패션감각을 가진 분들이 많아서..

  • 9. ㅇㅇ
    '26.3.11 2:57 PM (116.121.xxx.129)

    동네에 옷 잘 입는 엄마가 있어요
    수영을 매일 해서인지 늘씬늘씬 하구요
    옷이 이쁘고 특이해서 가끔 어디서 샀냐고 물어볼 때가
    있는데 그 엄마 말이 제가 꼭 옛날 옷을 물어본데요ㅎ

  • 10.
    '26.3.11 2:58 PM (221.146.xxx.162)

    그땐 바지 정장 투피스 쓰리피스 백화점 여성브랜드에서는 굉장히 많이 나와있었거든요
    핀턱와이드 팬츠로도 정장이 두벌이나 있어요 살짝퍼지는 핏도 있고 시가렛팬츠도 있고
    핀턱와이드는 지금 입어도 손색 없네요 마침 그때도 높은굽 때문에 길게 입어놨어서 요새 시장에도 맞고요
    일단 입고 나갈지는 미지수지만 옷정리 에서 이번에도 과감히 살아 남습니다

    입어야지 하고 그간 남겼다기보단 들인 돈 아까워서 남은 애들이었죠

  • 11. ...
    '26.3.11 2:59 PM (58.145.xxx.130)

    20년 전 옷은 못 입고요
    오히려 30년 전 옷은 유행이 거의 그대로라서 지금 입을 수 있어요
    저도 27,8년 쯤 된 옷이 몇벌 있는데, 놀랍게도 요즘 새로 나오는 옷들과 디자인이 별 차이 없더라는... 당연히 원단은 지금 옷들하고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고요
    그래서 유행 한바퀴 도는데 30년이 한 주기구나 했어요

  • 12. 시가렛
    '26.3.11 3:03 PM (210.96.xxx.10)

    시가렛팬츠는 입지 마세요ㅠㅠ
    대표적으로 나이 들어보이는 룩이에요

  • 13.
    '26.3.11 3:03 PM (221.149.xxx.157)

    윗님 대단..
    제가 의류학과 전공이거든요.
    그거 학교에서 배움.
    유행이 한바퀴도는데 30년 ..

  • 14.
    '26.3.11 3:04 PM (221.146.xxx.162)

    오 그렇네요 30년

  • 15. 어떤옷인지
    '26.3.11 3:05 PM (123.214.xxx.155)

    모르겠으나

    셋업으로 입는것 보다는

    예를들어 자켓은 청바지에 매치하든지

    입어보세요

  • 16. ...
    '26.3.11 3:08 PM (58.145.xxx.130)

    그러니 20년 된 옷 갖고 계신 분들은 지금 처분할 생각 없으면 10년만 더 갖고 계셔보세요
    고대로 똑같이 입을 수 있는 날 온다니까요
    그런데 옛날 옷들이 바느질이고 원단이고 훨씬 좋은데, 품질은 더 안 좋은 옷들이 가격도 그때되면 님들이 샀던 가격의 몇배는 되어있을 거예요.
    저 지금 갖고 있는 30년전 옷들, 지금 비슷한 거 사려면 품질은 훨씬 못한데, 가격은 3~5배 이상 비싸게 줘야하더라구요

  • 17. 단품으로만...
    '26.3.11 3:18 PM (1.242.xxx.42)

    옛날옷은 단품으로만 입으세요.
    요즘 옷과 섞어 입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신발이나 가방도 요즘거면 괜찮을거 같아요.

  • 18. ㅇㅇ
    '26.3.11 3:19 PM (106.101.xxx.244)

    대단히 착각하는게, 30년전 젊은날의 내가 입었던옷이지
    30년후의 내가입을 옷은 아닙니다
    딸이 입으면 이쁘다는 소리 듣는건, 그나잇대 내가 입던 옷이였으니

    망한부잣집딸패션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니죠
    온라인 싸구려옷도 모델이 입고나오면 이쁜것처럼
    그때의 몸매 얼굴색 체형의 느낌이 다른데
    왜들 그 오래된 옷들이 어울린다 하는건지..
    지금 나한테 어울리는 옷이 최고
    많이 사지말고 잘입는옷 제대로사서 본전뽑는게 최고

  • 19. ...
    '26.3.11 3:49 PM (180.70.xxx.141)

    스타일만 비슷한거지
    유행 패턴은 달라요
    특희 상의는 입지마세요
    어깨라인이랑 핏 완전 다릅니다
    스타일리쉬랑 거리가 먼 망한 부잣집딸 패션
    아니 망한 부잣집 아줌마 패션 되는겁니다

  • 20. ---
    '26.3.11 3:51 PM (175.199.xxx.125)

    신발도 안신으니 삭던데....옷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 21. 사회학에서
    '26.3.11 5:16 PM (116.32.xxx.155)

    한 세대를 30년으로 잡더라고요.(90년대 기준)
    유행의 주기가 30년인 이유와 관련 있을지도.

  • 22. ...
    '26.3.11 6:13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어이없게도 그때 산 90은 입어도
    요즘 90은 낑겨서 못입는 나 ㅠ

  • 23. 흠..
    '26.3.12 10:14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요새 애들보면 아 내가 대학떄 입던 스타일이네 생각하지만
    그옷 지금 제가 입음 안어울리죠. ㅋㅋ 미묘하게 다르기도 하구요.

    뭐 전 학생때 비싼 고급옷 돈주고 산적도 없어서. ㅎㅎ 그냥적당히 다 정리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1762 마산 벚꽃 다음주는 늦었겠지요? 7 못본 아짐 2026/04/04 1,520
1801761 가사로봇 사실건가요? 16 대중화 2026/04/04 4,422
1801760 라면 들고 오다 쏟았어요. 9 ㅡㅡㅡㅡ 2026/04/04 4,602
1801759 인간극장 두 수녀자매님들의 게스트 하우스 4 .. 2026/04/04 4,636
1801758 다이어트중인데 이시간에 버터에 밥한공기 비벼먹었어요.. 7 살빼는건어려.. 2026/04/04 2,129
1801757 1분만 투자해서 서명부탁드려도 될까요? 10 위안부부정도.. 2026/04/04 1,032
1801756 미인의 절대조건 25 미녀 2026/04/04 11,954
1801755 칫솔 가성비 vs 조금 비싼 거? 19 참외 2026/04/04 3,080
1801754 일본 교도소 풍경.. 5 2026/04/04 4,437
1801753 흠.. 오늘 푸바오 9 2026/04/04 2,772
1801752 밤에는 많이 춥네요 2 아직 2026/04/04 3,200
1801751 구두 안에 뭐 신나요 요즘은? 2 didi 2026/04/04 1,418
1801750 어깨아프신 분들 8 지금 2026/04/04 2,848
1801749 비닐만이라도 재활용 제대로 하면 3 ... 2026/04/04 2,150
1801748 서인영도 유튜브 대박치네요 ㅎㅎ 12 ........ 2026/04/04 9,970
1801747 오래된 마스크팩 2 .. 2026/04/04 2,279
1801746 50대 후반 20 궁금 2026/04/04 8,893
1801745 좋아하지않은 상사와 저녁먹어야해요ㅜㅜ 5 2026/04/04 2,518
1801744 일본남자들은 왜 인기가 없나요? 52 ........ 2026/04/04 7,306
1801743 바야흐르 대 절약의 시대 11 2026/04/04 7,254
1801742 불교박람회 혼잡으로 사전등록자만 내일 입장가능하다네요 1 언제나봄날 2026/04/04 1,374
1801741 이란 의장, 호르무즈 이어 홍해 바브엘만데브도 봉쇄 시사 2 ㅇㅇ 2026/04/04 2,334
1801740 대통령 지지율 67프로 15 2026/04/04 2,865
1801739 엄마가 한심해요 16 2026/04/04 11,163
1801738 남편 77년생.... 갱년기 딱 올때 맞죠? 3 ㅇㅇ 2026/04/04 4,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