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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안되는게 없네요 ㅋ

ㅇㅇ 조회수 : 15,718
작성일 : 2026-03-11 11:59:07

저희 딸이 이제 대학생이 되었어요

파마도 하고 화장도 하고 손톱도 기르고 메니큐어 바르고 

아주 요새 난리에요

그런데...애가 키도 작고 아직 애같은 얼굴인데 손톱을 기르니

저는 안예뻐 보이더라구요 그러다가 애가 저한테 뭐 건네주다가

긴 손톱에 제 손이 긁혔는데 정말 너무 아팠어요

단정하게 깎은 손톱이 얼마나 이뻐보이는지 아냐고

다른 사람들한테 행여라도 손톱으로 찌르게 되면

얼마나 미안하겠냐고 어르고 달래도 손톱 안깎을거라고 버티더라구요

요즘 용돈 적다고 투덜댔는데...제가 2만원 줄게..했더니

금방 눈을 반짝이며 그럼 2달동안 손톱 깎겠다며 당장 손톱깎기를 가져와서 스스로 깎네요

한달에 만원씩이니 12만원 주면 1년동안 계속 단정하게 유지하겠다며 ㅋ

그렇게 고집피우더니 이게 이렇게 쉬운일이었나 싶으면서도 

정말 돈으로 안되는게 없다싶었어요 ㅋ

 

 

 

IP : 61.101.xxx.1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6.3.11 12:05 PM (61.82.xxx.145)

    너무 귀여워요ㅋㅋㅋ

  • 2. ㅇㅇ
    '26.3.11 12:09 PM (219.250.xxx.211)

    따님 이제 펑키한 스타일로 머리 노랗게 물들이고 나타날 겁니다 3만 원
    얼굴에 스티커 붙이고 그 무늬로 문신하겠다고 주장할지도 몰라요 5만 원
    살색 레깅스 입고 등교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4만 원
    ㅎㅎㅎㅎㅎㅎㅎ

  • 3. ㅋㅋㅋㅋ
    '26.3.11 12:15 PM (211.234.xxx.159)

    딸 넘 귀엽고 219님 넘 웃겨요ㅋㅋ

  • 4. ㅎㅎㅎ
    '26.3.11 12:15 PM (1.227.xxx.55)

    너무 웃겨요
    한창 멋부릴 나이라 그냥 놔두라고 하려고 했더니
    어쩜 그렇게 푼돈에 무너지나요

  • 5. 너무
    '26.3.11 12:15 PM (39.118.xxx.199)

    귀여운 쉬운 딸이네요.
    월 만원에 ㅋ

  • 6. ㅋㅋㅋㅋ
    '26.3.11 12:20 PM (220.72.xxx.2)

    진짜 귀엽네요
    한달에 2만원 하지 ㅋㅋㅋㅋㅋ

  • 7.
    '26.3.11 12:21 PM (61.82.xxx.145)

    219님 댓글 읽으니까ㅋㅋㅋ
    옛날에 허경환이 궁금하면 500원~ 했던 게 생각나요ㅋㅋ
    따님이 펑키 스타일하구

    단정함을 원하면 3만원~

    하는 모습이ㅋㅋ

  • 8. ....
    '26.3.11 12:31 PM (211.218.xxx.194)

    ㅋㅋ
    자기도 슬슬 불편하던 차에
    엄마가 깍으라니까 괜찮다고 우기다가
    깍을 핑계 제대로 잡았네요.ㅋㅋ

    땡잡았네..귀여워요

  • 9. ㅎㅎ
    '26.3.11 12:45 PM (211.51.xxx.247)

    219님 살색 레깅스는 10까지 불러도 되겠는데욯ㅎㅎㅎㅎㅎ

  • 10. ㅋㅋ
    '26.3.11 12:58 PM (49.167.xxx.252)

    2만원의 위력이 . ㅋ
    돈으로 사람 부리는 재미가 이런가 봐요.

  • 11. 손톱도
    '26.3.11 1:12 PM (114.204.xxx.203)

    뭐든 적당히해야지
    과하면 불편하고 안이뻐요

  • 12. ㅇㅇ
    '26.3.11 3:05 PM (121.147.xxx.130)

    돈때문이라기 보다 엄마말 잘듣는 착한딸이어서죠

    고집피우면서 속으로 갈등하다 엄마가 돈까지 준다니
    엄마 소원 들어줘야지 한거

    엄마 말듣고 돈생기고 모녀사이도 좋아지고
    일타 삼피~

  • 13. 그럼
    '26.3.11 7:52 PM (74.75.xxx.126)

    원래 용돈이 얼마였나요? 제 아이는 고딩 남아인데 아직 용돈을 준 적이 없어서요 요새 시세가 어떻게 되는지 감이 안 잡히네요. 작다고 불평할 정도면 얼마인가요

  • 14. ㅇㅇ
    '26.3.11 7:54 PM (211.251.xxx.199)

    착하네
    겨우 그돈으로 엄마랑 협상을
    내가 볼땐 엄마 봐준거구만

  • 15. 아놔
    '26.3.11 8:48 PM (58.232.xxx.112)

    두번째 219 님 댓글 센스 짱!!! ㅋㅋㅋ

  • 16. 플럼스카페
    '26.3.11 9:33 PM (218.236.xxx.156)

    전 제목 보고 이런 내용을 상상한 게 아니었어요^^;

  • 17. 다인
    '26.3.11 11:20 PM (121.138.xxx.21)

    에구 귀여운 딸이네요^^ 애기같은 얼굴에 요란한 손톱 한번 해보고 싶었쪄요 ㅋㅋ

  • 18.
    '26.3.12 1:01 AM (1.237.xxx.38)

    그나이에 손톱 길러보지 언제 길러보겠어요
    저람 보석도 붙이라고 하겠네요
    배꼽티도 입고

  • 19. ㅎㅎㅎ
    '26.3.12 7:48 AM (112.169.xxx.252)

    청바지도 못입게 하시던 아버지밑에서
    꽁꽁싸매고 살았는 세대인데
    정말 부럽네요
    딸키우는 재미네요.
    아들들이야 말해뭐해요.
    니 멋대로 하고 사세요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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