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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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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데

.. 조회수 : 5,586
작성일 : 2026-03-09 23:13:15

아무것도해놓은게 없는데

모아둔돈 쥐뿔만큼있는데

어떡게 앞으로 해나가야지?

여지껏 지나온 상처랑 싸우느라

내에너지 다써버려서

약간은 에너지 바닥날라하는데

밤되면 외롭고 우울하고

낮에 운동가거나 외출하면 좀낫고.

친구 지인 다 연락끊고 독고다이.

두아이만 있는데 아직 철이없는 나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할려고 노력은 하고있습니다만.

넉두리들어줘서 고마워유

 

IP : 116.39.xxx.6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9 11:28 PM (211.112.xxx.69)

    그나이 다들 비슷한 기분으로 살아요
    내 노후만 걱정하면 괜찮죠
    아이들 불투명한 미래까지 같이 걱정

  • 2. dkd
    '26.3.9 11:33 PM (182.221.xxx.182)

    원글님 요즘 나이 오십은 아직 젊습니다
    물론 물리적으로 노화가 오는게 느껴지지만 아직 나앉기에는 너무 아까운 나이예요
    저도 사업 사양길 접어들어 몇년 고생했는데
    열심히 살다보니 희망도 생기고 기회도 생기더군요
    제가 겪어보니 사람은 사람과 시간이 돈을 벌게 해줘요
    일단 아무 희망이 없는거 같아도 무조건 밖으로 나가시고 나가면 어떤 기회가 생겨도 생기고 사람도 만나고 합니다
    물론 이상한 사람도 많지만 그래도 오십 정도되면 사람을 분간할 시야는 생기잖아요
    적어도 사기만 당하지 않고 빚만 많지 않으면 앞으로 5년 10년 열심히 살면 긴 노후 어느정도는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3. ..
    '26.3.9 11:40 PM (116.39.xxx.69)

    자꾸 마음이 조급햐지고
    초조해질라해요

  • 4. dkd
    '26.3.9 11:45 PM (182.221.xxx.182)

    남들도 다 조급하고 초조해요
    다들 아무일 없는척 포장?을 잘 하고 사는거죠
    내가 그러면 남들도 그렇다 생각하면 조금 나아질까요
    사는게 별거있나요
    다들 쪽팔려서 그렇지 크고 작게 사기도 당하고 배신도 당하고
    인생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 별거없습니다
    물론 부모 잘만나 꿀빨고 사는 사람도 있겠죠
    그건 내 팔자려니.. 내가 선택할수 있는 영역이 아니니까 패스구요
    힘내세요
    이제 봄되면 꽃도 필거고 하늘도 보고 자연바라보기 하면서 소소한 행복함도 느끼시구요
    저도 힘들어봤기때문에 이런 댓글 쓸수있어요

  • 5. 그래도
    '26.3.9 11:45 PM (118.235.xxx.176)

    아이가 둘 있으시네요.. 아직 성인이 아니라 돈 먹는 하마이겠지만..
    전 애도 없어서 제가 쓰러지면 그걸로 땡. 아무도 모르고 발견될 것...

  • 6. ..
    '26.3.9 11:55 PM (116.39.xxx.69)

    사람들하고 내 진심을 나누지않으니까
    다른분들은 어떤마음으로 사는지는 모르고
    내마음만 들여다보고 살았네요
    잔잔한 우울증에 잠겨사는거같아요.
    그래도 희망을저버리기엔 너무 힘들게만 살아서
    내인생이 너무아쉬워서 좋게살아보고싶어요.
    내취향대로 만들어서 가고싶어요
    가능하다면

  • 7. ..
    '26.3.10 12:03 AM (116.39.xxx.69)

    마음은 잘살고깊은데
    너무막막해요

  • 8. dkd
    '26.3.10 12:16 AM (182.221.xxx.182)

    사람이 싫어지고 그럴때가 있는데 사람은 사람하고 어울리지 않으면 결국 외롭더라구요
    그렇다고 나이들어 아무나랑 친해지라는 얘기가 아니라
    저같은 경우는 나가서 알바할때 정말 아침에 일어나 나가기 싫은데 억지로 나가면 그래도 동료들과 커피 한잔 마시며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것도 어쩔땐 살아있는거 같고 좋더라구요
    그 상황이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 몸을 일으며 세수하고 나오길 잘했다 이런 생각도 들구요
    막막할때는 내가 가지고 있는거에 감사해 보는건 어떨까요
    내가 아주 아프면 어땠을까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나로인해 힘들어질까
    지금 안아프고 이 정도의 건강하다는것도 감사한 일일테구요
    예를들어 아이들이 건강하다면 그것또한 감사할 일이구요
    저는 그랬어요 힘들때 내가 안죽고 살아있는거에 감사했고
    미워죽겠는 남편도 장점만 보니까 버텨지더군요
    세상에 좋기만 한 일도 없고 나쁘기만 한 일도 없어요
    힘내세요
    축축 쳐지지말고 그냥 아무 근거없는 긍정의 힘을 한번 믿어보시길요

  • 9. ..
    '26.3.10 12:31 AM (116.39.xxx.69)

    감사합니다
    이렇게 진심어린 말씀나눠주셔서..
    긍적적으로 생각하며 살다보면
    길이 생기겠죠 ?

  • 10. dkd
    '26.3.10 12:49 AM (182.221.xxx.182)

    그럼요
    커피도 인생도 좀 쓴게 매력? 입니다 ㅎㅎ
    웃으세요
    웃으면 그래도 웃일 일이 생깁니다
    화이팅

  • 11. 진짜 금방
    '26.3.10 1:14 AM (116.41.xxx.141)

    늙어요 60 바로 와요 낼모레 ..

    지금 충분히 다 가능하신 나이에요
    맘만 잘 다스리면요 ~~

  • 12. ....
    '26.3.10 1:21 AM (175.124.xxx.116)

    dkd님 댓글에 저까지 힘을 얻어 가게 됩니다.
    저는 56살인데요..지금 50살 그때를 생각하면 젊었구나 해요^^
    힘내시고 항상 어두움만 있는 건 아니니까
    긍정적인 마인드 놓치 마세요. 저도 잘 안되는 거긴 하지만요.

  • 13. 저는
    '26.3.10 1:45 AM (115.138.xxx.158)

    아들아이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진짜 안보고 살아야하나 싶을 정도로 말을 안듣고 위기의식도 책임감도 0점입니다. 재수중인데 대학생처럼 저녁과 주말에 처노는 걸 보자면 천불이 일어요. 어찌 저럴까요. . . 참으려해도 진짜 분노가 솟구칩니다. 저도 갱년기고 힘든데. . . 부모에 대한 미안함.고마움 1도 없는 저 싸가지를 어쩌면 좋을지 ㅜ

  • 14. 지나고나니
    '26.3.10 5:35 AM (220.78.xxx.213)

    저 50에 남편 사업 망하고
    좌절해 있는 남편 끌어내 음식점 했어요
    뭐라도 같이 안하면 폐인 되겠다 싶어서요
    처음 해보는 일에 정신이 쏙 빠지게 바쁘니
    우울이고 나발이고 다 날아가더군요
    저도 갱년기가 뭐냐 느낄새도 없이
    8년이 훅 지나고
    가게 접고 나니 60이 코앞ㅋ
    나이 50은 뭐든 할 수 있는 나이더라구요^^

  • 15. ....
    '26.3.10 7:25 AM (114.204.xxx.203)

    남들도 비슷하고 그냥 사는거에요
    캐보면 다 힘든 구석이 있어요

  • 16. 레이디
    '26.3.10 8:40 AM (211.178.xxx.151)

    끊어낸 지인,친구 연연하고 생각허지 마시고요.
    완전히 새로운 곳에서 알바라도 시작하세요.
    인간관계 0부터 리셋해서 시작하는거죠.
    적당히 몸도 움직이는 알바를 시작하세요.
    운동말고 소소한 돈벌이요.

  • 17. *****
    '26.3.10 9:47 AM (210.96.xxx.4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이 나이쯤 되면 뭔가 되거나 회사 관두고 좀 우아한 중년일줄 알았는데 ㅠㅠ
    여전히 동동 거리고 살고, 골골 하고
    매일 그날이 그날이고, 겨우 최저시급 받는 직장 아직도 관두지 못하고 살고
    명품 가방하나 없고 백화점, 마트 매대나 기웃대고
    아마 6-70대도 그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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