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교 밴드 오디션 보고, 코가 석자나 빠져있는 아들.

--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26-03-09 17:13:21

중학생 아들이 오늘 밴드부 오디션 봤는데, 실수를 많이 했나봐요.

코가 석자나 빠져서는.. 저녁 뭐 먹고 싶냐고 물어봐도 대답도 없고..

저도 무지 아쉬워요. 이거 하려고 1년이나 학원 다니면서 연습도 열심히 했는데.

그런데, 애가 시험곡을 일주일전에 바꾼게 함정.ㅜㅜ

원래 하려던 곡이 있는데, 전부터 하고 싶었던 다른 곡으로 바꾼거에요.

이 곡이 도입부가 임팩트가 있거든요.;;

그런데, 저는 아무리 그래도 시험 일주일전에 곡 바꾸는건 아니라고 반대 했는데,

엄마 왜 자기일에 간섭하냐면서 발끈 하길래 냅뒀거든요.

그리고 내심 학원 선생님이 지금 곡 바꾸는건 안된다고 할 줄 알았는데, 그냥 곡 바꿔서 연습시키더라구요. 헐..... 

암튼, 아무래도 불안해서 어제 연습실도 알아봐서 데려가서 연습도 더 시키고 했는데,

어제 듣기로는 급하게 준비한거 치고는 괜찮더라구요. 어제 그대로만 하면..

첫번째로 들어갔는데 너무 떨려서 두세번 틀렸다고, 가망이 없다고..ㅜㅜ

사실, 밴드부에 대한 로망은 제가 커서, 제가 아이 꼬셔서 악기 배우라고 한건데.. 

정말 아쉽네요. 원래 하던곡으로 갔어야지 이노무 자식아... 라고 말하고 싶지만 꾹 참고 있습니다. 학교 축제때 무대에 서는 경험을 시켜주고 싶었는데 말이죵...

 

 

IP : 122.36.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9 5:18 PM (58.145.xxx.130)

    지 고집대로 했으니 실패한 결과도 잘 받아들이겠죠
    엄마 탓 안하고...
    세상 일이 다 내 맘대로 안된다는 걸 배웠으니 다음 스텝을 기다려봐야죠
    그러면서 크는 거 아닙니까? ㅎㅎㅎ

  • 2. ...
    '26.3.9 5:20 PM (211.198.xxx.165)

    오로지 결과만 중요한게 아니다라고 해주세요
    1년이나 준비하고 또 갑자기 바꾸었지만 급하게 바꾼만큼 더 노력했을텐데 그 과정도 너에게는 배움으로 남았을거라고요

  • 3. ..
    '26.3.9 5:22 PM (122.40.xxx.4) - 삭제된댓글

    스스로 선택하고 결과도 받아들일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해요.

  • 4. 미세스씨
    '26.3.9 6:29 PM (114.206.xxx.242)

    그래도 오디션이라도 봤네요
    우리 아인 중 2, 겨울방학 전부터 새학년엔 밴드부 들어가길 학수고대했는데 등교하고 알아보니 작년말에 다 뽑아서 티오가 없다고… 다음 페이지에도 누가 쓰셨던데 자율동아리라 그냥 알음알음 모집했나봐요. 담당쌤도 더 뽑을 수 없다 딱 자르고… 우리 아이가
    그럼 자기야 작년말에 정보를 몰랐어서 그랬다 쳐도새로 입학하는 1학년생은 기회조차 없는거냐고…
    아이도 무착 아쉬워하고 억울해 해요.
    중학교 동아리 시스템 저도 잘 모르니 조언을 해줄 수도 없고 참 저도 너무 아쉽고 황당하더라고요.

  • 5. ㅡㅡ
    '26.3.10 12:44 AM (122.36.xxx.5)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결국 탈락 문자받고, 저녁에 많이 울었어요.
    곡.바꾼다고 할때 뜯어말렸어야했나.. 저도 아쉽고. 속상하네요.

  • 6. ㅡㅡ
    '26.3.10 12:47 AM (122.36.xxx.5)

    밴드부가 .자율동아리일수도 있나요?
    저도 그 글 봤는데, 사전가입이라니 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981 오늘 민희진 악플 인정된 댓글들 3 ........ 2026/04/21 1,221
1805980 서울시의회, 한강버스 셔틀·승조원 세금 지원 제동…업무협약 변.. 8 속보 2026/04/21 685
1805979 에어랩 사용전 헤어제품 알려주세요~ 3 못난이 탈출.. 2026/04/21 873
1805978 귀농과 창업중 택하라면.. 7 궁금인 2026/04/21 1,030
1805977 시누는 늘 빌런 19 . 2026/04/21 3,988
1805976 인스타보면 생각들이 14 인스타 2026/04/21 2,371
1805975 검정 남방 어떻게 다리세요? 2 A 2026/04/21 782
1805974 녹내장검진 하시나요? 2 ... 2026/04/21 1,538
1805973 미장 8000,국장 2700마이너스 원금찾기 가능할까 ㅎㅎㅎ 17 원금이 목표.. 2026/04/21 3,146
1805972 美 핵·우주 과학자 11명 연쇄 실종에 FBI·백악관 수사 7 무섭네요 2026/04/21 2,490
1805971 신세계 강남 3 오랫만이리 2026/04/21 2,037
1805970 긴 머리는 커트를 얼마만에 하세요 7 2026/04/21 1,451
1805969 눈밑지방재배치 9 ㅇㅇ 2026/04/21 1,763
1805968 [영화 와일드 씽] 트라이앵글 'Love is' MV (강동원 .. ㅋㅋㅋ 2026/04/21 382
1805967 집에서 두 끼 먹는 재수생 13 ... 2026/04/21 3,499
1805966 오늘환기하세요? 3 답답 2026/04/21 1,604
1805965 산업스파이 처벌법 3 국적박탈 2026/04/21 423
1805964 순록이 멋있어요(유미의 세포 스포) 8 ** 2026/04/21 1,572
1805963 한파와 황사, 미세먼지가 같이 오네요 1 skf 2026/04/21 625
1805962 서울 미세먼지 심해요?? 3 지금 2026/04/21 1,216
1805961 저 삼성SDI 3년만에 양전 ㅜ 18 배터리 2026/04/21 3,787
1805960 맘스터치 범죄녀 보고 생각난 4 ".. 2026/04/21 2,085
1805959 저 방금 한심하게 4만원 날려서 자기혐오에 점심 안 먹으려고요~.. 18 ... 2026/04/21 5,285
1805958 경찰, 방시혁 구속영장 신청…1900억 부당이득 혐의 15 .. 2026/04/21 3,510
1805957 새우젓 사러 갈 건데, 어디로?? 4 봄바람 2026/04/21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