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교 밴드 오디션 보고, 코가 석자나 빠져있는 아들.

-- 조회수 : 1,810
작성일 : 2026-03-09 17:13:21

중학생 아들이 오늘 밴드부 오디션 봤는데, 실수를 많이 했나봐요.

코가 석자나 빠져서는.. 저녁 뭐 먹고 싶냐고 물어봐도 대답도 없고..

저도 무지 아쉬워요. 이거 하려고 1년이나 학원 다니면서 연습도 열심히 했는데.

그런데, 애가 시험곡을 일주일전에 바꾼게 함정.ㅜㅜ

원래 하려던 곡이 있는데, 전부터 하고 싶었던 다른 곡으로 바꾼거에요.

이 곡이 도입부가 임팩트가 있거든요.;;

그런데, 저는 아무리 그래도 시험 일주일전에 곡 바꾸는건 아니라고 반대 했는데,

엄마 왜 자기일에 간섭하냐면서 발끈 하길래 냅뒀거든요.

그리고 내심 학원 선생님이 지금 곡 바꾸는건 안된다고 할 줄 알았는데, 그냥 곡 바꿔서 연습시키더라구요. 헐..... 

암튼, 아무래도 불안해서 어제 연습실도 알아봐서 데려가서 연습도 더 시키고 했는데,

어제 듣기로는 급하게 준비한거 치고는 괜찮더라구요. 어제 그대로만 하면..

첫번째로 들어갔는데 너무 떨려서 두세번 틀렸다고, 가망이 없다고..ㅜㅜ

사실, 밴드부에 대한 로망은 제가 커서, 제가 아이 꼬셔서 악기 배우라고 한건데.. 

정말 아쉽네요. 원래 하던곡으로 갔어야지 이노무 자식아... 라고 말하고 싶지만 꾹 참고 있습니다. 학교 축제때 무대에 서는 경험을 시켜주고 싶었는데 말이죵...

 

 

IP : 122.36.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9 5:18 PM (58.145.xxx.130)

    지 고집대로 했으니 실패한 결과도 잘 받아들이겠죠
    엄마 탓 안하고...
    세상 일이 다 내 맘대로 안된다는 걸 배웠으니 다음 스텝을 기다려봐야죠
    그러면서 크는 거 아닙니까? ㅎㅎㅎ

  • 2. ...
    '26.3.9 5:20 PM (211.198.xxx.165)

    오로지 결과만 중요한게 아니다라고 해주세요
    1년이나 준비하고 또 갑자기 바꾸었지만 급하게 바꾼만큼 더 노력했을텐데 그 과정도 너에게는 배움으로 남았을거라고요

  • 3. ..
    '26.3.9 5:22 PM (122.40.xxx.4) - 삭제된댓글

    스스로 선택하고 결과도 받아들일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해요.

  • 4. 미세스씨
    '26.3.9 6:29 PM (114.206.xxx.242)

    그래도 오디션이라도 봤네요
    우리 아인 중 2, 겨울방학 전부터 새학년엔 밴드부 들어가길 학수고대했는데 등교하고 알아보니 작년말에 다 뽑아서 티오가 없다고… 다음 페이지에도 누가 쓰셨던데 자율동아리라 그냥 알음알음 모집했나봐요. 담당쌤도 더 뽑을 수 없다 딱 자르고… 우리 아이가
    그럼 자기야 작년말에 정보를 몰랐어서 그랬다 쳐도새로 입학하는 1학년생은 기회조차 없는거냐고…
    아이도 무착 아쉬워하고 억울해 해요.
    중학교 동아리 시스템 저도 잘 모르니 조언을 해줄 수도 없고 참 저도 너무 아쉽고 황당하더라고요.

  • 5. ㅡㅡ
    '26.3.10 12:44 AM (122.36.xxx.5)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결국 탈락 문자받고, 저녁에 많이 울었어요.
    곡.바꾼다고 할때 뜯어말렸어야했나.. 저도 아쉽고. 속상하네요.

  • 6. ㅡㅡ
    '26.3.10 12:47 AM (122.36.xxx.5)

    밴드부가 .자율동아리일수도 있나요?
    저도 그 글 봤는데, 사전가입이라니 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5331 이잼의 퇴임후 "직권남용"으로 털 계획이 다 .. 28 장인수충격보.. 2026/03/10 2,786
1795330 남편과 딸의 대화 83 쿄쿄 2026/03/10 14,346
1795329 아빌리파이정 부작용요 7 .. 2026/03/10 1,407
1795328 글루타치온과 알부민 쓸모 없다네요 17 .. 2026/03/10 4,412
1795327 광양 매화 보러갈려고합니다. 6 패츌리 2026/03/10 1,635
1795326 마운자로 10일만에 4키로 빠졌어요... 임상보고 ㅋ 14 유지 2026/03/10 3,166
1795325 몸에 빨간 점처럼.. 13 ㅁㅇ 2026/03/10 2,931
1795324 82에 자주 나오는 내용인데 3 ㅎㅎ 2026/03/10 955
1795323 주식과 현금비율?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 기분좋은밤 2026/03/10 1,477
1795322 검찰 개혁하라고 이재명 뽑은 겁니다. 21 .. 2026/03/10 1,146
1795321 댓글 많이 달린 82주식글 2 ㅇㅇ 2026/03/10 1,518
1795320 홍콩 중국 반환직전 홍콩사람들 9 ... 2026/03/10 2,252
1795319 망하려나요 9 홈플 2026/03/10 4,111
1795318 부모님이 병원 입원하셔서 은행을 못가시면(공인인증서 없음) 출금.. 12 은행 2026/03/10 2,586
1795317 어제는 폭락 오늘은 폭등 마음잡는법 12 집단지성 2026/03/10 3,082
1795316 지긋지긋하네요(정치) 11 .. 2026/03/10 1,243
1795315 목우촌 벽돌햄... 9 햄조아 2026/03/10 2,817
1795314 서울은 호텔값도 비싸요 12 봄날 2026/03/10 2,889
1795313 페트평에 든 보리차 사먹으려는데 추천부탁드려요. 4 ... 2026/03/10 944
1795312 안경점에서 근시진행을 막아주는 렌즈를 권하는데요 5 .... 2026/03/10 1,139
1795311 밤늦게까지 회식하던 시절.. 정말 위험했죠 5 기억 2026/03/10 2,674
1795310 술빵 반죽을 해서 덮어두었소 17 ... 2026/03/10 2,214
1795309 와..상품후기 과장 넘 심하네요 9 ㄱㄴ 2026/03/10 2,553
1795308 총리실산하 검찰개혁단소속 검사명단 5 ... 2026/03/10 896
1795307 검찰을 해체수준으로 개혁한다고 하셨던 분이 9 아니 2026/03/10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