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교 밴드 오디션 보고, 코가 석자나 빠져있는 아들.

--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26-03-09 17:13:21

중학생 아들이 오늘 밴드부 오디션 봤는데, 실수를 많이 했나봐요.

코가 석자나 빠져서는.. 저녁 뭐 먹고 싶냐고 물어봐도 대답도 없고..

저도 무지 아쉬워요. 이거 하려고 1년이나 학원 다니면서 연습도 열심히 했는데.

그런데, 애가 시험곡을 일주일전에 바꾼게 함정.ㅜㅜ

원래 하려던 곡이 있는데, 전부터 하고 싶었던 다른 곡으로 바꾼거에요.

이 곡이 도입부가 임팩트가 있거든요.;;

그런데, 저는 아무리 그래도 시험 일주일전에 곡 바꾸는건 아니라고 반대 했는데,

엄마 왜 자기일에 간섭하냐면서 발끈 하길래 냅뒀거든요.

그리고 내심 학원 선생님이 지금 곡 바꾸는건 안된다고 할 줄 알았는데, 그냥 곡 바꿔서 연습시키더라구요. 헐..... 

암튼, 아무래도 불안해서 어제 연습실도 알아봐서 데려가서 연습도 더 시키고 했는데,

어제 듣기로는 급하게 준비한거 치고는 괜찮더라구요. 어제 그대로만 하면..

첫번째로 들어갔는데 너무 떨려서 두세번 틀렸다고, 가망이 없다고..ㅜㅜ

사실, 밴드부에 대한 로망은 제가 커서, 제가 아이 꼬셔서 악기 배우라고 한건데.. 

정말 아쉽네요. 원래 하던곡으로 갔어야지 이노무 자식아... 라고 말하고 싶지만 꾹 참고 있습니다. 학교 축제때 무대에 서는 경험을 시켜주고 싶었는데 말이죵...

 

 

IP : 122.36.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9 5:18 PM (58.145.xxx.130)

    지 고집대로 했으니 실패한 결과도 잘 받아들이겠죠
    엄마 탓 안하고...
    세상 일이 다 내 맘대로 안된다는 걸 배웠으니 다음 스텝을 기다려봐야죠
    그러면서 크는 거 아닙니까? ㅎㅎㅎ

  • 2. ...
    '26.3.9 5:20 PM (211.198.xxx.165)

    오로지 결과만 중요한게 아니다라고 해주세요
    1년이나 준비하고 또 갑자기 바꾸었지만 급하게 바꾼만큼 더 노력했을텐데 그 과정도 너에게는 배움으로 남았을거라고요

  • 3. ..
    '26.3.9 5:22 PM (122.40.xxx.4) - 삭제된댓글

    스스로 선택하고 결과도 받아들일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해요.

  • 4. 미세스씨
    '26.3.9 6:29 PM (114.206.xxx.242)

    그래도 오디션이라도 봤네요
    우리 아인 중 2, 겨울방학 전부터 새학년엔 밴드부 들어가길 학수고대했는데 등교하고 알아보니 작년말에 다 뽑아서 티오가 없다고… 다음 페이지에도 누가 쓰셨던데 자율동아리라 그냥 알음알음 모집했나봐요. 담당쌤도 더 뽑을 수 없다 딱 자르고… 우리 아이가
    그럼 자기야 작년말에 정보를 몰랐어서 그랬다 쳐도새로 입학하는 1학년생은 기회조차 없는거냐고…
    아이도 무착 아쉬워하고 억울해 해요.
    중학교 동아리 시스템 저도 잘 모르니 조언을 해줄 수도 없고 참 저도 너무 아쉽고 황당하더라고요.

  • 5. ㅡㅡ
    '26.3.10 12:44 AM (122.36.xxx.5)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결국 탈락 문자받고, 저녁에 많이 울었어요.
    곡.바꾼다고 할때 뜯어말렸어야했나.. 저도 아쉽고. 속상하네요.

  • 6. ㅡㅡ
    '26.3.10 12:47 AM (122.36.xxx.5)

    밴드부가 .자율동아리일수도 있나요?
    저도 그 글 봤는데, 사전가입이라니 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923 카톡 상태메시지 집착하는 지인 6 카톡 2026/04/17 2,453
1804922 닭볶음탕 맛있는 레시피 찾아요 13 .. 2026/04/17 1,963
1804921 저는 제가 끓인 동태탕이 제일 맛있어요. 20 ... 2026/04/17 3,270
1804920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이요..선물하기 하면?? 온누리 2026/04/17 462
1804919 무소음 스텝퍼 있나요? 3 스텝퍼 2026/04/17 793
1804918 홍해를 통해 원유 운반하고 있다네요 8 .. 2026/04/17 2,213
1804917 늑구 제대로 스타 된 것 같은데요? 13 지수 2026/04/17 3,098
1804916 오늘 주식은 왜 떨어진거가요? 15 기분좋은밤 2026/04/17 10,767
1804915 오늘 저녁에 족발에 맥주 캬~~ 2 아카시아 2026/04/17 1,286
1804914 오래 갖고 갈 주식은 무엇을 공부해야 합니꽈? 11 123123.. 2026/04/17 3,079
1804913 백화점 라운지에서 커피마시자는게 자랑인가요? 37 2026/04/17 6,841
1804912 점 제거 아시는분? 7 ㅇㅇ 2026/04/17 1,239
1804911 메가커피는 키오스크로만 주문받나봐요 11 ㅇㅇ 2026/04/17 1,879
1804910 시험관 아기들의 지능 48 ... 2026/04/17 22,406
1804909 때비누라는것 써 보신분께 질문있어요 5 때비누사용법.. 2026/04/17 1,728
1804908 화장솜 사용하시나요? 5 화장도구 2026/04/17 1,362
1804907 안다르와 젝스믹스 팬츠 재질이 비슷할까요? 안다르 비싸서 8 디자인이비슷.. 2026/04/17 1,579
1804906 이제 무슨 주식 사야할까요? 9 주린이 2026/04/17 4,379
1804905 한국 유조선 홍해 통과…호르무즈 봉쇄 이후 처음 7 좋은소식 2026/04/17 1,932
1804904 해외여행시 팁가격 어떻게 되나요 ? 2 스르륵 2026/04/17 815
1804903 북촌이랑 감고당길 걷고 싶네요 7 .. 2026/04/17 1,334
1804902 전세없는 이유와 15억 이하 아파트 가격 오르는 이유 17 .. 2026/04/17 3,628
1804901 데이터 무제한 알뜰폰요금 2 무지개 2026/04/17 1,185
1804900 자랑하면 상대방 뇌는 칼맞는 느낌이래요 25 .. 2026/04/17 6,134
1804899 "이걸 다 언제 쓰고 죽나" 7 . 2026/04/17 4,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