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딸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딸엄마 조회수 : 6,907
작성일 : 2026-03-08 17:16:17

제딸이 삼심대초반 외국계회사 다닙니다

키크고 외모 괜찮은 편이고 집에 여유가 있어 몇년전에 서울시내 30평대 아파트 증여했습니다

엄마인 제가 보기에 딸은 살림이며 요리에 관심도 없고 방은 항상 지저분합니다

성격도 겉으론 재미있고 좋아보여도 무난한 성격이 아닙니다  속은 깊은 편인데 자신에게 거슬리거나

마음에 꽂히는 점이 있으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스타일이예요

드러나는 조건은 괜찮은듯 보이지만 딸의 단점들이 결혼생활에 너무 안맞을것같고 무엇보다 지저분함과 정리정돈 못하는 정도가 심한 편이라 걱정이됩니다 결혼은 딸의 선택이고 딸은

 결혼을 하고싶어합니다  말리지는 못하지만 딸같은 성향은 결혼 안하고 혼자사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과민한걸까요 주변에 자녀들의 결혼소식을 들으며 심란해지네요

IP : 183.96.xxx.9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리정돈
    '26.3.8 5:19 PM (59.6.xxx.211)

    일주일에 사람 오전에 두번만 쓰면 됩니다.
    억지로 결혼시키려 하지 말고
    연애부터 해야죠.
    증여한 아파트로 내 보내세요.
    그래야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겠죠

  • 2.
    '26.3.8 5:20 PM (58.235.xxx.48)

    본인이 하고 싶고 좋은 사람 생기면
    상대방 눈치 보느라 정리하며 살 수도 있어요.
    결혼해서 의외로 살림꾼 되는 스타일도 있는데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네요.
    성격이 다 좋기만 하나요. 단점이 다 있죠.
    자기만 아는 나르시스트 스탈 아니면 결혼 못 할 거 까지
    없어요.

  • 3. 정리정돈
    '26.3.8 5:23 PM (118.235.xxx.86)

    못 하는거야 사람쓰면 된다지만

    자기말에 거슬리면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성격은
    상대방을 지치게 만들기도 하고 쉽게 포기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내 가족이 이런성격이라면 피하고 싶네요

  • 4. 123123
    '26.3.8 5:23 PM (116.32.xxx.226)

    에이~~ 뭐 그 정도 갖고 걱정이십니까?
    그런 단점을 보완해줄 배필을 찾아올 겁니다

  • 5. 저요.
    '26.3.8 5:25 PM (14.50.xxx.208)

    남편이 정리정돈 해줘요.
    그리고 지저분 하다고 절대 뭐라고 타박 안해요.
    신경 쓸 곳이 너무 많다고 이해해줘요.
    요리에 너무 신경 쓰면 쉬라고 해요.

    제가 공부하는 것들 책 내는 것들 성공하는 것 너무 좋아해줘요.

  • 6. 아파트 증여했다니
    '26.3.8 5:27 PM (59.6.xxx.211) - 삭제된댓글

    재산 보고 오는 남자도 있을듯.

  • 7. 저요.
    '26.3.8 5:27 PM (14.50.xxx.208)

    가사일에 엉망인 내가 뭐가 좋냐고 물어본 적 있어요.
    자기는 아내를 원하지 가사도우미를 원하지 않는대요.
    남편은 요리는 그냥 시켜먹고 끼니만 떼우면 되지만 대화가 되는 사람이 좋대요.
    남편이랑 모든 이야기 다 해요.
    재테크 세계 경제 책.. 영화 등등.
    소울 메이트예요.

  • 8. 동병상련
    '26.3.8 5:29 PM (180.70.xxx.224)

    저도 딸이 출근후의 방이 정리 못하고 방에 옷이 그득히 쌓여있어요.그런데 결혼생각도 없어요.
    저는 결혼생각이라도 있엏으면 좋겠어요.그점이 원글님이 부럽네요

  • 9. 저요....
    '26.3.8 5:32 PM (14.50.xxx.208)

    서로가 잘못한 것 있으면 바로 인정해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필요가 없어요.
    잘못 한 거나 잘 못 안거 그냥 인정하기만 하면 되는데
    괜히 딴 이유를 가지고 설명하고 따지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다보니
    팩트 설명하다보면 따지고 집요하다는 소리 들을때가 있어요.

  • 10. 아이고 어머니
    '26.3.8 5:33 PM (203.128.xxx.74)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나요
    어머닌 완벽하신가요?
    제눈에 안경들이 만나 죽고 못살아 결혼하면 알아서 맞혀가며
    살아요 사랑의 힘이 참으로 위대한게 ㅈㄹ맞은 나를
    안정시키고 성숙하게 만들거든요

    결혼에 어울리는 사람이 따로 있는게 아니고
    노력하며 사는거지요

  • 11. ㅇㅇ
    '26.3.8 5:37 PM (218.39.xxx.136)

    정리 못하는거는 고쳐진다고 해도
    꼿히는거 물고 늘어지는거 못고치면 결혼은 좀...
    그게 얼마나 피곤한건데요.

  • 12. ㅇㅇ
    '26.3.8 5:38 PM (222.108.xxx.71)

    외국계 20몇년차 다니는데요
    주변 언니들부터 이제 육휴가고 하는 애기들까지
    출산전은 남편이, 출산후는 아줌마가 하지 자기가 손을 안대야 롱런합니다

  • 13. 저요.
    '26.3.8 5:39 PM (14.50.xxx.208)

    외국계 회사 오래 직장다닐 정도면 결혼도 충분히 해요.
    여기 원글 어머님은 딸이 결혼 안하길 원해서 딸의 단점만 크게 이야기 하신듯 해요.

  • 14. 딸엄마
    '26.3.8 5:39 PM (183.96.xxx.97)

    정성스런 조언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위로도 되고 저를 성찰하게도 되네요
    댓글달아주신 분들 복받으세요

  • 15.
    '26.3.8 5:39 PM (175.213.xxx.244)

    그런데..결혼하겠다는걸..
    시도도 안시키고 하지 말라고 하시게요?
    이야..들어본 중 가장 황당한 결혼반대네요..

  • 16. 딸엄마
    '26.3.8 5:49 PM (183.96.xxx.97)

    딸에게 결혼은 본인선택이라고 했고 결혼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결혼생활에 딸의 단점이 너무 큰비중을 차지하게 될것같아(사실 지저분함 보다 물고늘어지는 부분이 더 큰것같아요) 저혼자 우려하는 정도지요

  • 17. ㅇㅇ
    '26.3.8 5:51 PM (1.236.xxx.93)

    꼿히는거 물고 늘어지는거 못고치면…
    이 대목만 걸리네요
    하지만 의부증 아니고서야..

  • 18. ㅡㅡ
    '26.3.8 5:59 PM (112.156.xxx.57) - 삭제된댓글

    정리 못하는건 돈주고 사람 쓰던 남편이 하던 방법이 있는데 성격이 문제네요.
    연애경험은 있나요?
    결혼하고 싶으면 열심히 남자 만나보라 하세요.
    그래야 연애든 결혼이든 하죠.

  • 19. ㅎㅎㅎ
    '26.3.8 6:01 PM (220.93.xxx.138)

    제가 그런 딸이었어요.
    게다가 살림, 요리라고는 엄마가 결혼하면 다 하게 돼있다고 뭐 빨리 하냐고 하셔서, 30초반에 결혼했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갔어요.
    물론 제 방은 쓰레기가 한쪽에 몰려있고, 옷은 행거에 널부러져있던지 이불 위에 구겨져있어서 그 옷들 다리려면 엄마가 그건 잔소리하셨어요.
    시어머니가 기가 차 하신 일들이 많은데 꿋꿋하게 결혼생활 잘 했네요.
    지금은 아무리 좁은 집이라도 깔끔하게 정리하는데 도가 튼 사람이 됐네요.
    엄마 눈에나 그렇지 결혼하면 다 합니다, 걱정 뚝하세요.

  • 20. 물고늘어진다면
    '26.3.8 6:02 P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

    완벽하게 본인 생각에 맞을때 까지 맞추는성격 이라서
    옆에 사람 자존감 깍아먹고 도망가게 만드는성격 으로 알고있는데ᆢ

  • 21. .......
    '26.3.8 6:03 PM (106.101.xxx.106)

    청소 정리정돈은 티비나오는 병원갈 수준아니면 다 나아지는데 물고 늘어지는거는 좀 어렵네요. 친구가 많다면 엄마의 앞선 걱정일거같으니 친구들과 관계는 어떤지봐보세요

  • 22. ...
    '26.3.8 6:10 PM (211.235.xxx.126)

    사위가 물고 늘어질 단점이 없는 사람이면 괜찮지 않을까요..저희 엄마도 늘 저를 그런식으로 이야기했는데 그래서 온동네 사람들이 걱정할 정도...아주 평범하게 잘 살고 있어요

  • 23. ..
    '26.3.8 6:10 PM (221.162.xxx.158)

    남자는 살림못한다고 걱정안해요
    마누라가 시키는거 도와주면 된다고 하지
    맞벌이할건데 남자랑 일 나눠하면 되죠
    정리 잘못하면 그나마 잘할수있는걸로

  • 24. ...
    '26.3.8 6:18 PM (39.125.xxx.93)

    엄마가 뭐 이래요?
    딸의 단점만 물고 늘어지는 게 엄마 닮은 거 아닌가요

    집도 있다면서 왜 이렇게 저자세예요.

    딸이 남친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상견례에서 조심하세요

    모자란 딸 보내서 미안해 죽겠단 표정하지 말구요

  • 25.
    '26.3.8 6:36 PM (175.196.xxx.234)

    정리못하는 건 결혼하고 자기 살림하면 좋아지기도 하는데
    저 성격은 좀...
    직장에 저런 사람 있는데 학벌은 좋은데 애도 둘인데 이혼해서 싱글맘이에요.
    요즘 이혼이 흔하고 유책 배우자가 남자일 수도 있지 생각했는데
    저 사람 겪어보면 볼수록 저 ㅈㄹ맞은 성격에 결혼생활 지속되긴 힘들었겠다 싶었어요.
    조금이라도 자기 생각과 안 맞다 싶으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고 강요하는 성격은 다 맞춰줄 사람과 아니면 결혼 안 하는게...

  • 26.
    '26.3.8 6:38 PM (211.235.xxx.200)

    사람 안변함

  • 27. 울딸이네
    '26.3.8 6:42 PM (119.207.xxx.80)

    사위가 지저분한거 못참아서 사위가 다 치워요
    살림도 사위가 다 하고
    딸이 결혼하고 나서야 정신차려서 둘이 콩볶으며 살아요
    저도 결혼전엔 엄청 걱정했는데 자기 복 찾아 살더라구요

  • 28. 딸엄마
    '26.3.8 6:45 PM (183.96.xxx.97)

    ... 님
    정신이 번쩍 드는 조언이네요
    저를 너무 잘 꿰뚫어 보시는듯해요
    저는 아이들 어릴때도 싸우고 들어오면 우리애들 탓만하고 혼냈어요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지 항상 먼저 미안해했구요
    저의 이런 마음가짐이 딸에게 상처가 되지않도록 저를 돌아보고 조심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9. ..
    '26.3.8 11:17 PM (1.235.xxx.154)

    비슷한 걱정을 제가 하니 완벽주의라고 그러더라구요
    단점없는 사람없어요
    결혼한다는 건 어느정도 맞춰가면서 사는거고 자기살림을 좀 할 줄 알아야된다 가르치세요
    시간내서 해야할 일이 있는거잖아요
    미리 한번씩 시켜보세요
    안해서 못하는거일수도 있어요

  • 30. 저요?
    '26.3.9 8:40 AM (218.51.xxx.191)

    제가 결혼 전부터 정리 못했어요
    지금도 못해요
    근데 남편이 깔끔쟁이
    그래서 남편이랑 공유하는 부분은
    억지로라도 정리
    씽크대는 제가 못참아서
    청소정리
    나머지 공간은 남편이
    30여년의 시간의 터득으로
    흐린눈 해줘요
    그냥 서로 맞춰가며 살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108 유시민A급 VS 뉴이재명 28 ㅇㅇ 2026/03/19 1,416
1797107 친구도 아니야 46 힘드네요... 2026/03/19 4,866
1797106 우울하신분들 9 기세 2026/03/19 2,235
1797105 펌)어제 유시민방송을 보고 9 ㄱㄴ 2026/03/19 1,643
1797104 실크테라피, 아르간 오일 어떤게 나을까요? 12 소윤 2026/03/19 1,586
1797103 핸드폰 s25 vs s26 15 .. 2026/03/19 1,445
1797102 건설주 사려고 하는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어떤게 나은가요.. 4 주식 2026/03/19 2,193
1797101 갈라치기의 정수 9 2026/03/19 1,093
1797100 고등 수학 공부 희망을 주세요! 10 희망 2026/03/19 1,045
1797099 날짜지난 냉동핫도그 먹어도될까요? 7 냉동 2026/03/19 816
1797098 유시민옹의 A급들 행복하세요 34 ㅇㅇ 2026/03/19 1,962
1797097 대우건설 주식 7 맘고생끝 2026/03/19 1,992
1797096 어제 팔고 오늘 샀어야 8 ㅋㅋㅋ 2026/03/19 3,053
1797095 자궁폴립땜에 남편과 대화중 15 궁금 2026/03/19 2,832
1797094 이동형티비 19 .... 2026/03/19 2,192
1797093 충격이 크진 않아 다행 2 주식 2026/03/19 2,303
1797092 막둥이가 이제 엄마없어도 혼자 잘수 있겠데요. 5 시원섭섭 2026/03/19 1,527
1797091 브런치로 참치 샌드위치 드시고 가세요~~~ 7 음.. 2026/03/19 2,318
1797090 김어준이 김동연에게 이재명 버리지말아달라 45 ㄱㄴ 2026/03/19 2,859
1797089 PT는 어느정도 받아야 효과가 있나요? 10 PT 2026/03/19 1,709
1797088 공시지가 의견제출 8 -- 2026/03/19 1,059
1797087 오늘은 밥이 없는 날 1 어쩌다보니 2026/03/19 1,656
1797086 뉴공 김동연 한준호 비호감의 퍼레이드네요 48 ㅇㅇ 2026/03/19 2,644
1797085 민주환율 1,503입니다~ 35 환율무새왔어.. 2026/03/19 2,857
1797084 이번 재산세 다들 각오하세요 77 각오 2026/03/19 17,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