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탈리아 이스탄불 여행시 느낀 여성으로서 소회

조회수 : 2,636
작성일 : 2026-03-08 17:01:39

 얼마전에  이탈리아와 튀르키예를 다녀왔는데,

여성으로서 느끼는 지점들이 참 많더라고요.

 

​이탈리아 로마에서 출국하던 날이었어요. 하필 출국날, 공항 가기직전에 생리가 터져서 숙소 앞 슈퍼에서 급하게 생리대를 샀거든요. 

그런데 어쩜 그리 질이 안 좋은지...

 우리나라 제품 생각하면 정말 못 쓰겠더라고요. 재질이 바스락거리는 비닐 느낌에, 그저 '울트라 흡수'에만 치중한 투박한 설계랄까요? 피부에 닿는 느낌이 너무 별로라 고생 좀 했습니다.

탐폰 제품은 오히려 다양했어요. 

혹시 여행 가시는 분들 계시면 꼭 한국 제품  생리대 넉넉히 챙겨가세요.

 

​이스탄불에서는 묘한 대비를 보고 왔어요. 에어비앤비 여자 호스트 분은 세속주의를 따르는 분인지 탱크탑 차림으로 아주 활기차게 저희를 맞아주셨어요. 근처 와인샵 있다고 홀짝 거리는 제스추어로 추천도 해줬고요.

그런데 이스탄불 거리에서 마주친 인근 이슬람 국가 관광객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린고 눈만 망사로 보이는 부르카 차림이더라고요.

​그분들이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며 참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저 안에서의 여성 인권은 어떤 모습일까, 같은 여성으로서 저 삶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게 되더군요.

 

여행은 늘 많은 생각을 남기지만 이번엔 특히 '여성의 삶'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된 시간이었네요.

IP : 211.218.xxx.1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8 5:23 PM (94.7.xxx.109)

    사회 생활 못하고 얼굴 다 뒤집어 쓰고

    졸졸 노예처럼 따라다니면

    자유 느낌이 없이, 살 것 같아요

  • 2.
    '26.3.8 5:39 PM (223.38.xxx.239)

    음 근데 유튭에 이슬람여성들 댓글다는거 보면 히잡이나 부르카 쓰는거 악으로부터 보호받는것 같아 좋다고 하는 글이 많아서 놀랐어요. 굉장히 자랑스러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2586 예전엔 대화를 부드럽게 풀며 애를 썼는데 이젠 에너지가 딸려요 1 자매들 2026/03/08 1,827
1792585 남편이 너무 꼴보기 싫네요 48 ㅇㅇ 2026/03/08 12,688
1792584 초년 운이 정말 안 좋았었는데 5 .... 2026/03/08 3,838
1792583 함돈균 아시는 분? 27 누규 2026/03/08 3,484
1792582 무의식중에 나오는호칭 3 그냥 2026/03/08 2,307
1792581 중경삼림 보다가 유튜브가 가져다 준 화양연화 삭제신 7 알고리즘 2026/03/08 3,116
1792580 엄마의반전카페 8 ........ 2026/03/08 3,722
1792579 음주후 운전석에 앉으면 시동 안걸리게 한다는거 있지 않았나요? ........ 2026/03/08 1,101
1792578 내일 8시 주식거래할 수 있나요? 12 ........ 2026/03/08 5,393
1792577 1시간 남짓걸리는 통학거리(서울시내)에 남들은 다 자취시켜주나요.. 22 자식새끼싫다.. 2026/03/08 3,184
1792576 40대 초반 흰머리. 발레아쥬? 도와주세요. 7 고민 2026/03/08 2,793
1792575 문닫은 가게가 너무 많네요 8 ... 2026/03/08 5,455
1792574 안매운 생마늘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 uf.. 2026/03/08 789
1792573 넷플 월간남친 재밌다고해서 시청중인데 서강준 보며 27 ㅇㅇ 2026/03/08 7,025
1792572 뭘 먹었다 하면 배가 아파요 15 ㅇㅇ 2026/03/08 3,024
1792571 금요일 폭락한다고 난리치더니 결과는? 8 ..... 2026/03/08 4,840
1792570 아무리 그래도 윤이 잘한 것은 칭찬합시다 12 ... 2026/03/08 5,831
1792569 배반의 대머리가 밥상을 엎었네요 4 월드 2026/03/08 4,849
1792568 틀리지마 제발 9 Please.. 2026/03/08 2,675
1792567 알파고 라는 사람이 쿠르드족이래요 26 ㅇㅇ 2026/03/08 13,778
1792566 손주결혼식에 할머니 뭐입고 가시나요? 26 .. 2026/03/08 3,538
1792565 나솔 순자 박근혜 닮았어요 4 ........ 2026/03/08 2,518
1792564 한그릇음식을 먹으면 왜 허할까요? 5 ㅇㅇ 2026/03/08 2,510
1792563 내가 모르는 단어가 있음 걍 찾아보고 어휘를 늘리세요 46 2026/03/08 3,944
1792562 세종시 공주시 1박2일 10 봄맞이 2026/03/08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