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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늦게라도 결혼하길 잘했어요

..... 조회수 : 19,157
작성일 : 2026-03-07 16:57:59

오래 알고 지내던 남사친이랑

5년 넘게 연애하다가

40대 후반에 결혼했어요.

 

둘 다 하는 일이 바쁘고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양가에서도 거의 포기하신 상태여서

쭉 연애만 할 생각이었는데

남자쪽에서 마음 먹고 밀어붙이니

어느 순간 유부녀가 되었고

일 때문에 주말부부여서

사실 결혼이 크게 실감 나지 않았는데요.

 

환절기에 감기로 골골거리면서

낮잠 자고 일어나보니

남편이 옆에서 팔베게 해주면서

저를 꼭 끌어안고 자고 있네요.

 

별거 아닌 일상인데,

새삼 든든하고 편안해서...

늦게라도 이 남자랑 결혼하기를 잘 했다 싶네요.

IP : 182.231.xxx.22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7 4:58 PM (118.37.xxx.223)

    이게 왜 19예요 ㅎㅎㅎ
    축하드립니다

  • 2. .............
    '26.3.7 5:00 PM (220.81.xxx.139)

    음... 생략된 게 많군요

  • 3.
    '26.3.7 5:01 PM (219.255.xxx.120)

    이하 생략 때문에 19금인가요

  • 4. ㄷㄷㄷ
    '26.3.7 5:04 PM (115.22.xxx.138)

    앗 뭐야.. 님 부럽다~~ 저는 수십년 전에 결혼해서 팔베개 이런건 없지만 아프면 옆에서 약 챙겨주고 죽 사주고, 방 데펴주고 그래욤...ㅎㅎㅎ

  • 5. 흐뭇
    '26.3.7 5:05 PM (211.216.xxx.146)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시면 인생이 굿이죠.
    60대 서로 늙어가는 모습이 짠하면서도 저는 든든합니다. 곁에 있어줘서 감사한 사람이죠.
    원글님도 죽~행복하시길.

  • 6.
    '26.3.7 5:41 PM (220.94.xxx.245)

    혼자 누워 유튭 82같이보다 댓글때매 웃엇네요
    생략된게 많타는 ㅋㅋ
    재치 넘치세요

  • 7. 그냥
    '26.3.7 5:48 PM (211.34.xxx.59)

    딱 지금이대로 행복하시길

  • 8. 사십대
    '26.3.7 5:49 PM (220.78.xxx.213)

    후반이면 기타등등 충분히 행복하죠^^

  • 9. ...
    '26.3.7 5:54 PM (59.5.xxx.89)

    그 마음 그대로 행복하세요

  • 10.
    '26.3.7 6:19 PM (211.108.xxx.76)

    다음 19얘기~

  • 11. ...
    '26.3.7 6:41 PM (39.117.xxx.28)

    원글님 쭈욱 행복하세요.

  • 12. 김뽁뽁
    '26.3.7 6:45 PM (118.235.xxx.197)

    행복해 보여서 기받아갑니다 . .
    참고로 결혼생각없는 40후반 미혼인데
    돈많은게 부러운게아니라 이런 행복이 부러워요

  • 13. 플럼스카페
    '26.3.7 6:51 PM (218.236.xxx.156)

    이야.... 이 양반이 낚았네. ㅋㅋㅋ
    아님 행간에 있나욤?

  • 14. ...
    '26.3.7 7:31 PM (112.159.xxx.236)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실망 ㅠㅠ

  • 15. ㅋㅋㅋㅋ
    '26.3.7 8:58 PM (49.1.xxx.141)

    아니 실망은 왜요.ㅋㅋㅋㅋ

    그래요 가족을 만들어놔야해요. 늙을수록 가족밖에 없어요.

  • 16. 000
    '26.3.7 9:08 PM (182.221.xxx.29)

    결혼후 저도그랬는데 이십년살고 각방써요
    나이들면 그냥 동지에요
    남녀사이사라지구요
    그래도 남편이 최고

  • 17. 이십육년차
    '26.3.7 9:21 PM (110.12.xxx.49)

    부부인데 언제 그랬었나 싶네요
    남들이 보면 세상 부러운 조건인데
    제가 가지지 못한 딱 한가지 가지셨네요.
    부러워요.

  • 18. ..
    '26.3.8 12:52 AM (112.154.xxx.152)

    아우 부럽습니다!!

  • 19. 부럽습니다.
    '26.3.8 1:28 AM (175.115.xxx.143)

    다른이야기이긴한데 혹시 원글님 자녀계획은 있으신가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포지션이라 혹시 자녀계획있으신지 여쭙고싶습니다.

  • 20. ..
    '26.3.8 2:02 AM (124.54.xxx.2)

    저도 궁금

  • 21. ...
    '26.3.8 2:46 AM (175.119.xxx.68)

    연애때 신혼초는 대부분 그랬죠
    아프다 하면 그 먼거리도 기차 타고 와서 얼굴이라도 보고 가고요

    늙을때까지 두분 그 마음들 유지하시면 됩니다

  • 22. 아이스
    '26.3.8 5:53 AM (122.35.xxx.198)

    이건 12금 가족 드라마입니다^^
    미소 짓게 해주셔서 감사

  • 23. 훈훈한 글
    '26.3.8 8:23 AM (223.38.xxx.52)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새삼 든든하고 편안"한 기분 만끽하세요^^

    남자쪽에서 마음먹고 밀어붙이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국 남편분이 마음먹고 추진해서 결혼까지 진행됐군요ㅎㅎ

  • 24. ㅇㅇ
    '26.3.8 11:20 AM (58.236.xxx.238)

    60이후 은퇴후 삶을 생각하면
    누구든 집에 같이 있는게 큰 의지가 돼요

    바쁘게 살다가 할게 없어진 후
    매일 서로 밥 같이 먹을 사람이 집에 있냐 없냐
    큰 차이를 만들어요.

    원글님 늦게나마 잘하셨어요

  • 25. 11
    '26.3.8 11:32 AM (222.118.xxx.8)

    나이먹으면 남자가 최고에요~
    제 친구들중에 돈 진짜 많은 친구 있는데
    그 친구는 50먹고 우울해서 매일 우울증 치료 받는다 하네요
    돈 많으면 뭐하냐고
    나 사랑해주는 사람 가족 하나 없이 혼자동떨어진 기분이라고
    매일 울면서 전화온답니다

  • 26. 고마운 사람
    '26.3.8 2:29 PM (121.182.xxx.113)

    품격이 있고 소통도 되는 그런 사람 만나고 싶었는데
    저는 만났어요
    오래오래 저도 함께 하려고 합니다.
    원글님도 늘 행복하세요

  • 27. 어머!
    '26.3.8 4:05 PM (61.73.xxx.204)

    19) 라면서요?
    건너뛰다 읽어볼까 하고 들어왔는데
    뭐예요? ㅎㅎ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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