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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와의 관계가 급속도로 식어버렸습니다.

권태 조회수 : 12,128
작성일 : 2026-03-07 16:00:27

작년에 몸이 안좋아서 회사를 퇴사하고 집에 있게 되었습니다.

겨울부터 급속도로 남편과의 관계가 소원해 지더라구요.

남편 회사일이 부쩍 많아지기도 했지만,

술,친구 좋아하는 전형적인 50대에요.

본인 취미생활도 절대 포기 안하구요.

저는 정적인반면에 남편은 집에 있으면 죽는병이라도 있는것 같아요.

계속 돌아다녀요. 

 

아예 리스가 되어 버렸고,

전에처럼 산책을 한다거나, 얘기를 나누지 않아요.

각자방에서 각자핸드폰인거죠.

 

결국, 저는 아픈몸이지만 회사를 다시 구해서 나갈예정이구요.

한순간에 저렇게 사람에 대한 애정이 식을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미리 배우자의 부재를 체험한 기분이에요.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착하고 성실하지만, 애정없는 결혼생활이 되버렸네요.

원망이나 악감정은 없습니다. 

참, 왜그러냐고 물어봐도 '우리는 아무 문제가 없다'라고 일축하니

더 묻기도 뭐합니다.

 

 

 

 

IP : 1.246.xxx.24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은
    '26.3.7 4:04 PM (211.234.xxx.35)

    아내 아픈것도 싫고
    돈 안버는것도 싫은거죠.
    대놓고 말하면 너무나쁜놈인거 티나니까
    그냥 행동으로 압박하는거..

  • 2.
    '26.3.7 4:04 PM (175.213.xxx.244)

    아픈 아내에게 어찌 요구를 하겠어요..
    원글 안 피곤하게 밖으로 다녔다고 생각 할수 없는 지경인가요..
    몸이 약해지면 마음도 약해져서 그런것 일수 있어요..
    괜시리 감정의 바닥을 더 깊이 파고 내려가지 마세요..
    토닥토닥

  • 3. 그래놓고
    '26.3.7 4:05 PM (211.234.xxx.35)

    자기몸 아프게되며ㆍ
    온갖 짜증에 수발바랄거에요.ㅠ
    이기적인것들.

  • 4. 원글이
    '26.3.7 4:07 PM (223.38.xxx.142) - 삭제된댓글

    괜찮지 않다는데 ‘우리‘는 문제없다고 지 맘대로 결론내린다고요?
    원글님 대놓고 무시하는 소리를 서슴치 않고 하네요.
    미쳤나본데요?

  • 5. ---
    '26.3.7 4:11 PM (211.215.xxx.235)

    딩크이신가요?

  • 6. 어쩌면
    '26.3.7 4:11 PM (123.214.xxx.145)

    바람 난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물어봐야 아무 문제 없다고 하겠죠.
    문제는 님 마음 속에서만 맴돌뿐.

  • 7. 둘째 댓글은
    '26.3.7 4:12 PM (223.38.xxx.142) - 삭제된댓글

    남편 입장의 섹스만 생각하는 글 같네요
    너무 짜증냐요
    아픈데 섹스 대응 못 해 줘서 그런거니 그러려니하라고요?
    그것도 남편이 배려한거라고요?
    원글 배려해 밖으로 (?) 다녀요??
    아 토나와요

  • 8. 아내는 가전제품
    '26.3.7 4:13 PM (175.223.xxx.110)

    고장난 가전제품이에요.

  • 9. ..
    '26.3.7 4:16 PM (223.38.xxx.196)

    아내 아픈것도 싫고
    돈 안버는것도 싫은거 222

    9개월 만삭에 입덧으로 10kg 빠진 와이프
    겨우 물 조금 마시고 밥 못 먹는 상태로 계약직 일 다니길래
    제가 친한 언니라 수액 맞고 쉬라고 했어요
    옆에서 그 여동생 남편이 얼굴이 시뻘개저서 놀랐어요
    착한 거 보고 한 결혼인데
    착하긴 개뿔
    겪어봐야 알아요


    남편 신경 쓰지 마시고
    아픈데 좀 더 쉬세요

    나중에 남편 아프면 간병인에게 맡기고 챙기지 마세요

  • 10. 원글이
    '26.3.7 4:17 PM (1.246.xxx.243)

    아들도 있고, 딸도 있습니다.
    아이들 있는데에서는 아주 평온하고, 사이좋은 척 하지요.

    바람은 회사일하고 난것 같다고 예전부터 농담삼아 말하기는 했어요.

    관계야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인데,
    냉랭한 이 집안분위기를 어쩌라는건지...ㅠ.ㅠ

  • 11. ......
    '26.3.7 4:20 PM (106.101.xxx.75) - 삭제된댓글

    아내 아픈것도 싫고
    돈 안버는것도 싫은거 333

    가전제품이 고장나버리니 냉랭해져버린듯
    원글님도 철저히 무시하시고 아이들과 즐겁게 사세요

  • 12. .......
    '26.3.7 4:21 PM (106.101.xxx.201)

    아내 아픈것도 싫고
    돈 안버는것도 싫은거 333

    가전제품이 고장나버리니 식어버린듯
    원글님도 철저히 무시하시고 아이들과 즐겁게 사세요

  • 13. 여자는
    '26.3.7 4:27 PM (211.234.xxx.51)

    남편 퇴직하면
    졸혼한다 벼르는것괴 똑같....

  • 14.
    '26.3.7 4:32 PM (175.213.xxx.244)

    도대체가..언제부터..
    부부 갈라놓기 대환장 파티들이신겁니까.
    부부 살다보면 항상 좋기만한가요..
    식은거 같아도 또 다시 새삼 좋아지는 시간들도 있어요.
    그것은 참고 기다린 커플에게만 오는 행복입니다.
    폭력이나 바람 가장으로서의 의무 사회적으로 용납 안되는 사유가 아닌데..
    댓글들 원글 남편 얼굴도 모르시면서 어찌 이리 나쁜놈 만드십니까..
    설에도 시험관 기다리시는 부부 이혼으로 몰아놓으시고..
    또..이러시깁니까..
    좀..좋은쪽으로 긍정적인 힘을 줍시다.

  • 15. 그나이에
    '26.3.7 4:54 PM (118.235.xxx.14)

    아프면서 무슨 리스 타령인지 일로 바쁘면 그런가보다 하세요 .
    다시 일생각 할정도면 중병도 아닌듯하고요

  • 16. 음..
    '26.3.7 4:56 PM (180.66.xxx.192)

    그 글 부부 이혼했나요? 그 여자분 좀 혼자사 너무 성급해 보였는데ㅠ

  • 17. ..
    '26.3.7 5:40 PM (58.236.xxx.52)

    그게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전에도 별로였을텐데, 원글님은 그러려니 바쁘기도 하고, 관심둘데도 많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았을거예요.
    그러다 실직하고, 몸도 안좋게 되면서, 별로 안좋았던 부부관계가 크게 와닿았겠죠.
    애초에 취미 놓지 않고 집에 붙어있기 싫어하는 남편이었잖아요.
    남자들은 특히, 중년이후가 되면,
    아내의 약점이 곧 본인이 강자가 되는듯 해요.
    사이 좋았던 경우 극복하고 도와주려고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면(난 못느꼈더라도), 버릴려고 하거나, 알아서 떨어져 나갔으면 해요.
    아내 죽으면, 장례식장 화장실에서 웃는 남편들 있다잖아요.. . 여자도 능력있어야 하고, 건강
    해야해요. 사람이 그렇게 남을 사랑하는 동물이 아니기에 내스스로 비참해지지 않게 살아야합니다.

  • 18. ..
    '26.3.7 6:03 PM (211.34.xxx.59)

    착한 남자는 없어요
    그냥 적당한 사회생활의 일환일뿐인거죠
    남들에게 보이기좋은 가족놀이 하는거에요
    특히 경제적인 부분이 나빠지면 그놀이는 끝납니다

  • 19. 그나이에
    '26.3.7 6:53 PM (118.235.xxx.245)

    뭐대단한 사랑으로삽니까
    인생의굴곡도있듯이
    남편과의사이도 굴곡이 있더라구요
    님몸도안좋아 퇴사까지한 사람한테
    자기욕구풀려고하겠어요
    리스라니 진짜웃기네요
    본인몸아파서 배려한건지도 모르는데
    한번 날잡아 대화하세요
    그리고 남편이 친구좋아하고
    나돌아다니는거 진짜 몰랐나요
    알고있는상황아닌가요
    그런성향인거
    50대에 이혼하면 대단한 인생
    펼쳐지나요
    그냥사세요
    살아봤자 그놈이그놈이예요

  • 20. ..
    '26.3.7 8:09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다른데 정신이 팔렸응 수도 있고
    아픈꼴 못보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본인 아프면 세상 난리나면서.

  • 21. ..
    '26.3.7 8:28 PM (182.220.xxx.5)

    다른데 정신이 팔렸을 수도 있고
    배우자 자식 아픈꼴 못보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본인 아프면 세상 난리나면서.

  • 22. 방금
    '26.3.7 9:52 PM (220.65.xxx.99)

    제 남편도 뭐에 수틀렸는진 모르겠는데
    말 시켜도 쌔하네요
    저도 작년부터 아파서 집에 있고요
    퇴직은 진즉에 했지만요
    연금 없었으면 엄청 눈치보였겠다 싶어요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입니다

  • 23. ...
    '26.3.7 9:57 PM (221.163.xxx.10)

    조심스럽게
    남편 딴여자있는거 아닐까요?

  • 24. ㅇㅇ
    '26.3.8 7:53 AM (118.220.xxx.220)

    남자들은
    아내 아픈것도 싫고
    돈 안버는것도 싫은거죠.
    대놓고 말하면 너무나쁜놈인거 티나니까
    그냥 행동으로 압박하는거..
    222222
    바람일 가능성도 있구요
    원글님 일하시고 경제적으로 잘 준비하세요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남편은 님이 버렸다 생각하세요

  • 25.
    '26.3.8 12:03 PM (121.185.xxx.210)

    원래 정도 없었는데
    아프다고 직장도 그만두고 집에 있으면
    더 싫어 진거 아닐까요.

    입장바꿔 남편이 그렇게되서 집에 있어도
    마찬가지겠죠.

  • 26. ....,...
    '26.3.8 12:20 PM (220.118.xxx.20)

    관계하자고했으면 댓글들에 ㅁㅊ놈이라고 욕했을듯

  • 27. 원래
    '26.3.8 12:39 PM (123.212.xxx.231)

    식는 건 한순간이고
    마음이 콩밭에 가 있으면 눈에 뵈는 게 없겠죠
    집안 분위기 냉랭하거는 원글님만 느끼는 거고
    남편은 아무 생각 없을 겁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는 님의 선택이에요
    너무 남편 눈치 보지 마세요
    눈치본다고 달라질 게 없는 상황이에요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싶은 대로 사세요

  • 28. 역지사지
    '26.3.8 1:20 PM (183.97.xxx.35)

    남편이 몸이 안좋아 퇴사하고 집에 있으면
    님도 마찬가지로 못견딜거에요

    정년을 퇴직해도
    삼식이라고 싫다는게 요즘 여자들

    남녀불문 갱년기는
    인생에서 심신 모두가 제일 힘든시기 ..

  • 29. ㅡㅈ
    '26.3.8 2:02 PM (211.234.xxx.176)

    다 자기 복이라고 하대요. 여기서는요.

  • 30. ..
    '26.3.8 3:04 PM (211.36.xxx.7)

    그냥 가면을 좀 빨리 벗었구나 생각하세요..
    철없는 남자들은 오로지 건강하고 밝은 버전의 여자만 원해요
    여자가 여기서 벗어나는 순간 인내심이 간당간당한게 확 보이죠

  • 31. 예전에
    '26.3.8 4:00 PM (180.71.xxx.214)

    인터넷 카페에 글 읽다

    일안하는 와이프가. 베이킹한다고 재료랑 도구 사서
    이빵저빵 여러종류 굽고 케이크 만드는거 보고
    남편이 글 올렸더라고
    꼴값한다면서요 나가서 돈벌고 그돈으로 사먹지
    만든다고 돈쓰고 용쓰고 있는게 한심하다며

    뭐 그런 느낌 이겠죠

    요즘은 참 서로 존중이고 뭐고 없고
    걍 돈인듯

    서로 가치관을 잘 맞춰 결혼하는게 중요한듯요

    나중에 너 아픔 안돌보겠다 다짐하는 계기가 되시길

    남자들이 아픈 와이프 잘 돌보는거 본적이 없네요

  • 32. 뭔가
    '26.3.8 4:04 PM (76.103.xxx.142)

    회사도 다니고 건강하던 와이프가 한순간에 퇴사하고 집에 있고 몸도 아프니 갑자기 인생 동료에서 부담스러운 부양자로만 느껴지나 보네요.
    자기한테 기대는 것같고 몸 안 좋다고 퇴사할 수 있는게 부럽기도 할테고요.
    남편 쳐다보지 마시고 원글님 씩씩하게 자기 갈 길 가세요.
    그게 재취업이건 다른 일이건요.
    남자고 여자고 책임감만 남으면 애정이 별로 없어지고 외면하고 싶어져요.

  • 33. 뼈 때리는 말씀
    '26.3.8 4:29 PM (175.127.xxx.157)

    그게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전에도 별로였을텐데, 원글님은 그러려니 바쁘기도 하고, 관심둘데도 많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았을거예요.
    그러다 실직하고, 몸도 안좋게 되면서, 별로 안좋았던 부부관계가 크게 와닿았겠죠.
    애초에 취미 놓지 않고 집에 붙어있기 싫어하는 남편이었잖아요.
    남자들은 특히, 중년이후가 되면,
    아내의 약점이 곧 본인이 강자가 되는듯 해요.
    사이 좋았던 경우 극복하고 도와주려고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면(난 못느꼈더라도), 버릴려고 하거나, 알아서 떨어져 나갔으면 해요.
    아내 죽으면, 장례식장 화장실에서 웃는 남편들 있다잖아요.. . 여자도 능력있어야 하고, 건강
    해야해요. 사람이 그렇게 남을 사랑하는 동물이 아니기에 내스스로 비참해지지 않게 살아야합니다.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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