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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괜찮은척 살고 있는거죠?

위로 조회수 : 3,562
작성일 : 2026-03-06 17:57:58

어떤날은 정말 괜찮고 

어떤날은 억지로 괜찮은척이라도 하면서 

그렇게 살아가는거죠? 

 

저 우울증약 먹는 사람인거 주변 지인들 

아무도 몰라요 . 

심지어 너무 잘살고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기도 ..

 

친한친구들에겐 이야기 했지만

지인들에겐 굳이 말할 필요 없어서 안해요 . 

 

오늘 날씨도 그렇고 

일주일째 컨디션이 별루이지만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나를 막 자책하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저를 공격하지만 , 

이또한 지나갈것이고 

내가 가진 병때문이지 내가 정말 

내가 생각하는것처럼 한심하고 못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려고요 . 

 

다들 자신만의 힘겨운 짐은 있는 거죠? 

그렇죠? 

IP : 220.65.xxx.19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6 6:00 PM (1.232.xxx.112)

    네, 그렇지만 괜찮은 척 하고 살지는 않아요.
    힘들면 힘들다 좋으면 좋다 말하고 삽니다.
    친한 친구들에게 말하신 건 잘하신 거예요.
    힘든 시간도 다 지나갑니다.
    기운냅시다.

  • 2. kk 11
    '26.3.6 6:00 PM (114.204.xxx.203)

    네 저도요
    다들 니가 뭐가 부족해서?? 이럽니다만
    나도 힘들고 어려운 일 많아요
    남에게 속 터놓는 타입도 아니고요

  • 3. 글쵸
    '26.3.6 6:03 PM (211.177.xxx.43)

    저두 불안과 걱정이 많은 성격인데.
    실제 상황도 상당히 좋지 못해요. ㅠㅠ
    주변엔 안정적으로 큰 요동없이 지내는 사람들이 있어서 혼자 있은때 많이 우울하고 불안해요
    그래도 밖에 나가있을땐 잠시 잊을 수 있어서 아닌척 다니기도 하고요
    인생은 참 슬픈 고행이네요.

  • 4. 그쵸
    '26.3.6 6:06 PM (61.255.xxx.66)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살고있죠.
    어떤이는 저더러 온실속 화초에서 자란 사람 같다는 말도 하더군요
    약점되기 싫어서 늘 평안한척
    집안 좋은일만 이야기 하고
    안좋은건 말 안해요.
    그렇지만 정말 너무 힘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어요.

  • 5.
    '26.3.6 6:07 PM (121.167.xxx.120)

    기분 지수를 100이라고 할때 밑에 가라 앉은
    80%는 생각 안할려고 노력하고 위에 떠있는 20%만 내 기분이라고 우기면서 살아요
    깊이 파보면 해결책은 없고 우울 하기만 해서요
    지인이 근심 걱정 없는 행복한 사람처럼 보인대요
    타인도 속이고 비겁하게 나자신도 착각 하면서 살아요

  • 6.
    '26.3.6 6:08 PM (61.43.xxx.159)

    제가 작년 재작년 1년 동안 우울증 약 여러개를 먹고 살았어요.
    자금은 안먹은지 또 수개월 자났는데요..
    바쁘게 살다보니 남의 시선도 내 시선도 좀 무뎌진? 상황이네요.
    좋은일 나쁜일 다 오고 가고..
    아까 어느분 글이 참 와닿앗는데요..

    상황은 언제든 변할수 있다.. 그거요..
    상대든 나든 영원할 것도 없고
    언젠간 다 변한다는 것이 인생 아닐까 싶네요

  • 7. 위로
    '26.3.6 6:15 PM (220.65.xxx.193)

    댓글들 보니 위로가 됩니다. !!

  • 8. 저는 우울증이
    '26.3.6 6:18 PM (121.136.xxx.30)

    심하진 않아요 저도 한때 모든게 부정적이었는데
    식단 바꾼거 뿐인데 부정적 생각 과거 반추
    기분 오르락 내리락 사소한일에 분노 이런게 거의 사라졌거든요
    기분 좋아서 헤헤 웃고 다니는데 진짜 기분이 좋아요 옛날같으면 온갖 걱정에 안좋은 생각이 머리에 가득 찼을텐데 평탄하고 평온해요 좋은거 생각하면 기분 좋아지고 나쁜거 생각하면 기분 나쁘지만 빠르게 기분전환돼요
    약한 우울끼는 있는데 그건 일이 잘 안풀려 그런거고 조금만 잘되도 금새 신나요 내가 즐거워하니까 주변도 웃고 가정분위기도 괜찮네요

  • 9. ㅁㅁ
    '26.3.6 6:24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게 안그런척이 되던가요
    그건 증세 무거움 아니심

  • 10.
    '26.3.6 6:26 PM (49.170.xxx.34)

    괜챦은 사람이 있을까요? 드러내지않아서 잘모르는거라 생각해요. 저만해도 주변에선 너무 긍정적이고 잘먹고 잘산다생각해요. 고요한호수같다고 하거든요. 근대 현실은 제맘속에서 거대한 폭풍이 휘몰아치고있는데~

  • 11. ..
    '26.3.6 6:27 PM (118.33.xxx.73)

    우울증약이 잘 맞는거 같으세요? 우울증약을 먹어도 효과앖이 몸에 힘만 빠지고 잠만잘뿐 우울한게 나아지지 않있는데 병원 바꾸고 약을 바꿔서 약발이 드는약을 찾았어요. 우울증약이 효과있는건 슬픈거나 우울한 생각을 해도 그렇게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다는 거예요. 이게 약발이 든다는건데 제가 그러더라고요. 현실은 1도 나아지지 않았지만 자식도 있는데 자식앞에서 우울한 모습을 더이상 보이고 싶진 않았어요( 아이가 초등때 엄마 힘내세요 편지까지 써줬어요) 원래 내면이 어두워서 밝아지진 않았지만 마음이 덜 힘드니 사는날까지는 그냥 이렇게 살아갈듯해요. 힘내시길!

  • 12. 원글
    '26.3.6 6:32 PM (220.65.xxx.193)

    점두개님 약발 받았었는데 다시 스르륵 가라앉네요 . 샘하고 이야기하고 약을 바꾸든 조절해야 할듯요 ..

  • 13. ..
    '26.3.6 6:37 PM (223.38.xxx.193)

    굳이 피곤하게 말할 필요 있나요
    저는 타고나길 그런 사람들도 읽지만 모른 척 해요
    그냥 적당한 거리가 좋아서요

  • 14.
    '26.3.6 6:39 PM (210.219.xxx.195)

    결국 약점이 되는 경험을 해 봐서
    이제는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내색 안해요.
    우울한 날도 있고 불안한 시간들도 있지만
    아닌척 하기도 하고 스스로를 위로하기도 해요.
    괜챦다 또는 다 지나가고 좋아질거야 그렇게
    최면을 걸고
    애써 밝게 생활 하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해요.

  • 15. 저도
    '26.3.6 6:41 PM (220.65.xxx.99)

    아무렇지도 않은 척
    살고 있어요
    징징대서 뭐 좋나요

  • 16. 먼지구름
    '26.3.6 7:06 PM (211.234.xxx.35)

    너무 힘들때 시작했던 우울증약복용이 꽤오래 유지되는 중인데..얼마전부터 견딜만한 일이 아닌데도 견뎌지는경험을 하면서 단약에 도전중입니다. 조금씩 용랑을 줄이는 중이예요
    그냥 사는게..힘들다면 힘들지만 이왕 맞닥뜨린거 이겨내보자는 마음으로 조금씩 변하네요^^
    아이가 연관되있는 일이라 어른인 내가 더 힘을 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는거같기도 해요
    원글님도 화이팅!

  • 17. ..
    '26.3.6 7:07 PM (125.178.xxx.170)

    많이들 그렇게 감추고
    잘 사는 척 살죠.

    힘내시고
    맛있는 것 드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18. 000
    '26.3.6 7:26 PM (182.221.xxx.29)

    저도....아무일도 없는데 항상불안해요
    아무일이없다는게 불안한거였어요
    항상 매일 치고박고 싸우는거 보고 자라서 아무일도 없는데 가슴이 두근거리구살수가 없어요

  • 19. 지난
    '26.3.6 8:51 PM (175.124.xxx.132)

    50년간 15만 명을 돌본 이근후 의사(정신과)가 말했죠.
    '살아보니 인생은 필연보다 우연에 죄우되었고
    세상은 생각보다 불합리하고 우스꽝스러운 곳이었다.
    산다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사소한 즐거움을 잃지 않는 한 인생은 무너지지 않는다.'

  • 20. 경험자
    '26.3.6 10:42 PM (58.78.xxx.101)

    우울증약 2~3년 복용하고 이제 더이상 병원에 안 와도 된다는 통보 받은 사람입니다. 마음상태가 한참 지하로 파고들어갈 때 억지로 괜찮은 척은 안 했지만 굳이 내가 지금 어떻게 힘들다는 내색도 안 했어요. 그러니 남편 말고는 아무도 모르는 거죠. 구구절절 하소연해봤자 제게도 아무 도움이 안되고(감정만 더 격해질 뿐) 듣는 상대방에겐 더 괴로운 일이니까요. 치료 초기에 정말 참기 힘들 땐 제 상태를 아는 유일한 사람(남편) 붙잡고 막 우는 걸로 풀었어요.
    힘드시겠지만 부디 님에게 맞는 약을 찾으시길 빕니다. 그럼 한결 나아져요. 제 담당의사가 말하길, 강가에 서서 흐르는 강물을 계속 쳐다보면 거기 빠질 것 같아서 무서운데, 내 앞에 난간이 있으면 공포심이 사라지고 한결 안심이 되잖아요? 정신과 약이 그런 난간 역할을 하는 거랍니다. 강물(감정,생각)을 멈추게 하진 못해도 그걸 안전거리에서 지켜볼 수 있게 해주는 게 약이래요. 그러다보면 정신적 여유가 조금씩 생겨나서 하염없이 강물만 쳐다보던 시선에서 차츰 벗어나 일상생활도 하게 되는..
    약복용과 더불어 님이 좋아해서 몰입할 수 있는 대상도 찾아보세요. 제 경우 같은 생각을 곱씹는 굴레에서 벗어나는 데에 도움이 됐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한참 힘들고 나쁜 생각까지 치닫을 때 누군가로부터 꼭 듣고싶었던 얘길 해드릴게요. 님은 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소중하고 훌륭한 사람입니다. 지금 떠오르는 그 생각은 잠시 어긋난 뇌 호르몬의 장난이지 진짜 님이 하는 말이 아니에요.
    부디 제가 건너온 다리를 님도 꼭 건너와서 이 평온함을 꼭 누리시길 빕니다. 그렇게 될 거예요.

  • 21. 그럼요
    '26.3.7 1:43 AM (175.116.xxx.63)

    괜찮은척 하며 살아요. 나 자신에게도 괜찮은척 합니다. 괜찮아지기를 매일 바라면서요. 이만하면 괜찮다 생각해보려고해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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