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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엄마 하루종일 소리를 내요

에고 조회수 : 6,329
작성일 : 2026-03-06 16:40:43

고령이신데 치매센터 다니시다 며칠 집에 계시는데 하루종일 시끄러워요

아침은 tv 보며 갖은욕설 하는 소리에 깨구요

아이구 허리아파,, 배아파,  오줌마려 , 후우~ 하아~  각종 소리가 하루종일 이어집니다

목소리는 쩌렁쩌렁해서 안들릴수가 없고 각종 위생 문제는 견디겠는데 

소리 안내시면 안되냐니까 저더러 소리 지르십니다 

그저 감정 기복으로 대응할뿐 예전의 엄마가 아니에요 서운함과 기분나쁨을 못참아요

같이사는 식구들에게도 미안한데 나역시 저리 늙을까 무섭습니다

종일 화가났다가 죄책감이 들다가 저도 널을 뛰네요

IP : 1.225.xxx.3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3.6 4:43 PM (121.147.xxx.130)

    많이 힘드시겠어요
    내엄마가 어린애가 되버렸구나 하세요

  • 2. ㅇㅇ
    '26.3.6 4:45 PM (1.236.xxx.93)

    고생많으십니다
    같이살며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죠ㅜㅜ

  • 3. ㅇㅇ
    '26.3.6 4:48 PM (118.235.xxx.109)

    저도 저희 엄마 입원하셨을 때 잠깐 병문안 가 있을 때 들어보니 환자들이 내는 앓는 소리가 정말 고역이더라고요.

    엄마는 조용히 누워계신데 다른 환자들이 소리를 많이 내니까 없던 병도 생길 것 같은 느낌 ㅠㅠ

    병원에서는 퇴원하면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으니 덜 힘들었는데

    내 엄마가 그렇고 끝이 보이지 않으면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ㅜㅜ

    치매센터에 가 계실 때만이라도 원글님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하시는 거 말고 방법이 없을 것 같아요!

  • 4. ..
    '26.3.6 4:57 PM (121.190.xxx.7)

    흑 저 무슨 소리인지 알아요
    끊임없이 짭짭 입맛다시는 소리내는 사람
    으흐흐 ~~~어흐흐~~ 계속소리내는 사람
    틀니가 안맞나 딱딱 딱딱 소리내는 사람
    저는 두번째가 제일 힘들었어요

  • 5. 소리
    '26.3.6 4:58 PM (221.138.xxx.92)

    얼마나 힘드실까요...ㅜㅜ

  • 6. 노인틱
    '26.3.6 4:59 PM (61.105.xxx.113)

    음성 틱의 일종처럼 노인성 틱이라고 하는 거 같아요. 시어머니 보고 걱정되어 찾아봤어요.

  • 7. 원글님이랑
    '26.3.6 5:00 PM (118.235.xxx.174) - 삭제된댓글

    어머니 모실려면 따로 사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단계 지나면 의미 없는 으으으~ 슉슉~ 이런 소리도 허공에 하시고 새벽에도 하세요

  • 8. ...
    '26.3.6 5:01 PM (118.235.xxx.188)

    어머니 모실려면 따로 사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단계 지나면 의미 없는 으으으~ 슉슉~ 이런 소리도 허공에 하시고 새벽에도 하세요. 가족들 진짜 힘들어요 님이야 부모지만 남편에겐 남인데요

  • 9. 치매센터가
    '26.3.6 5:06 PM (221.149.xxx.157)

    아니라 주간보호센터에 보내세요.
    집으로 요양사 부르다가 데이케어 보냈더니 정말 살것 같더라구요.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드니 참아야 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그만큼 상냥하게 대할수 있게되고
    데이케어가 일종의 사회생활이라 엄마도 긴장하고
    정신줄을 붙잡으려 노력해요.

  • 10. ....
    '26.3.6 5:16 PM (59.5.xxx.89)

    나이 드신 어르신 케어 정말 힘들어
    데이 케어 보내세요

  • 11. ㅇㅇ
    '26.3.6 5:25 PM (121.161.xxx.229)

    치매이신데 그게 조절이 되나요. 그 정도는 양호한 편이에요. 보이지 않는 누군가와 24시간 대화하고 싸우고... 환장합니다.ㅜㅜ

  • 12.
    '26.3.6 5:26 PM (211.114.xxx.77)

    요양원 보내셔요. 힘들지 않으세요? 전문가들이 봐주시는데

  • 13. kk 11
    '26.3.6 5:41 PM (114.204.xxx.203)

    뭘 바라겠어요 그러니 치매죠 ㅜ

  • 14. 신경과야교체
    '26.3.6 5:55 PM (118.47.xxx.16)

    요양원 보내실 결심이 아직 안 되어 있다면,

    신경정신과에 함께 가셔서 드시고 있는약 교체를해 보세요.

    일주일 받아서 경과를 지켜보면서 약 조절 하시면 될것 같아요.

  • 15. ..
    '26.3.6 5:58 PM (39.115.xxx.132)

    저희 엄마도 그래도
    자면서도 계속 소리내요
    신경정신과에서 도움 받을수 있는지
    알아봐야겠네요

  • 16.
    '26.3.6 6:03 PM (220.93.xxx.138)

    친정 엄마도 치매신데 이를 가세요.
    아버지가 얘기해 주셔서 이제는 주무시면서 이 가는 증상이 나타났나보다 했는데, 티비 보면서, 가만히 있으면서 그러는거더라구요.
    치매때문에 틀니를 2번이나 집에서 잃어버리고 치과에 모시고 가면 소리를 질러대서 못해드리고 있는데, 틀니 낄때는 딸각딸각거리면서 틀니를 입안에서 뺐다꼈다 하더니 틀니가 없으니 이를 가시는데 까드득 까드득 소리에 웬만큼 둔한 제가 다 소름이 끼치네요.
    하지말라면 눈치보고 안하는데 치매니 또하고...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 17. 어휴
    '26.3.6 6:26 PM (211.109.xxx.231) - 삭제된댓글

    치매엄마 수술로 지금 두달째 병수발들면서 발밑에서 자는데 하루종일 시달리니 화도 나고 우울하고 죽을맛입니다.
    얼른 나아서 주센에 가실날만 기다려요.
    안쓰럽고 불쌍해서 내 엄마니까 간병하고는 있는데 다른 형제들 수고한단말도 안하고 ... 그냥 요양원 보내라 말만하고.
    참 기가막히고 어디 두고 보자 벼르고 있는데 병날거같아요.

  • 18. 저희
    '26.3.6 9:09 PM (74.75.xxx.126)

    엄마도 중증 치매이신데 간병인들 여럿 오고 집에서 모셔요. 전에는 하루종일 입을 쩝쩝 뭘 먹는 것 같은 소리를 계속 내셨어요. 전 그건 시끄럽지도 않고 견딜만 했는데요. 어느날 부터 "아휴 짜증나" 소리를 목청껏 외치세요. 새벽 부터 자정 넘어까지 10-15분에 한 번씩이요. 방음이 잘 되는 아파트가 아닌데 이웃들이 민원 넣지 않을까 너무 걱정 되어요. 연차 월차 다 쓰고 제가 한달 두달 시간 될때마다 친정에서 엄마랑 같이 지내다 오는데요. 방학때 따라간 아이가 고양이 통역 앱을 돌렸어요. 엄마의 아휴 짜증나 소리는 외침보다는 여우같은 짐승의 하울링에 가깝거든요. 통역결과는, "나는 쉬고싶다."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이제 그만 쉬고 싶다는 절규. 너무 우울해 지는 소리지만 이해하고 참으려고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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