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소액으로 시작, 수익률에 행복해하며
가을,겨울 두 차례 목돈을 넣었어요
중간 중간 놀란 적도 있지만 워낙 '저평가' 소리를 들었던 터라 별 걱정없이 하루 몇 차례 주식창 열어보는 수준이었는데 ㅡ
지난 일주일간 너무 스트레스네요
계속 주식 커뮤글 찾아서 읽게 되고, 새벽에 눈 뜨면 야간선물이나 미국증시 검색하고, 하루에도 몇십 번 주식 잔고 조회하게 되고ᆢ
실제로 20퍼센트는 저점에 매도하기도 했어요 (뒤늦게 매수해서 계속 마이너스 보이는 계좌 손절)
처음엔 전쟁 이슈만 지나가면 괜찮을 것 같았는데, 이게 장기화되면서 결국 대세하락장으로 가는 걸까봐 (사실 누구도 모르는 건데요!!) 지금이라도 그나마 익절해야 하는건지 하루에도 수십 번 마음 속에서 싸워요 ㅠㅠ
지극히 정상적인 초보의 행태인 건지 (이렇게 수련이 되는건지) 저는 주식에 맞지 않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늦게 시작한 남편은 만사태평이에요
자기는 삼하현을 믿는다고, 원금 손실이 나더라도 10년이고 20년이고 그냥 둘거라고ᆢ 그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는 있는데 반도체도 싸이클이 있다는 얘기도 들려오고ᆢ 맘이 심란합니다


